너는 울지 않아도 된다 / 이문주 너는 울지 않아도 된다 / 이문주 너는 외로움으로 울지 않아도 된다... 너를 울게 했던 모든 것들은 고난이니 내가 짊어지고 갈 것이다... 너는 고독으로 밤을 새우지 않아도 된다... 너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밀물처럼 가고 없을 때 내가 너를 사랑해 줄 것이다... 너는 사랑이라는 말을 다시..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2.03.24
가슴 찡~한 꼭 읽어야할 감동적인 시 ...가슴 찡~한 꼭 읽어야할 감동적인 시... "이글은 스코틀랜드 시골 양로원에서 외롭게 살다 세상을 떠난 어느 할머니의 유품에서 남겨신 시입니다. [조금 긴 글의 시 지만 꼭 읽어보세요ㅠㅠ] " 당신들 눈에는 누가 보이나요... 간호원 아가씨들~ 제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를 묻고 있답..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2.03.15
겨울속 쓸쓸한 맘 하나있어.. 겨울속 쓸쓸한 맘 하나있어..[作] ▒ 겨울속 쓸쓸한 맘 하나있어.. by/freelife 메마른 잎새위로 내리는 빗방울은 미처 떨구지 못한 가을의 흔적들을 무심하게 적셔버리고.. 겨울비에 파르르 떨고 있는 모습들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가로등 불빛사이로 비가 소록 소록 내리고 한폭의 ..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1.12.18
UN 이 선정한 최고의 동시 UN 이 선정한 최고의 동시 WHEN I BORN, I BLACK. 태어날 때부터 내 피부는 검은 색. WHEN I GROW UP, I BLACK. 자라서도 검은 색. WHEN I GO IN SUN, I BLACK. 태양아래 있어도 검은 색. WHEN I SCARED, I BLACK. 무서울 떄도 검은 색. WHEN I SICK, I BLACK. 아플 때도 검은 색. AND WHEN I DIE, I STILL BLACK. 죽을떄도 여전히 ..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1.12.18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김정한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김정한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김정한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등 뒤로 보이는 세상을 보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가끔 당신이 미워질 때는 당신과 가장 행복..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1.12.18
눈 내리는 날 / 용혜원 Andre Gagnon - Wind Of Ice(찬바람) 눈 내리는 날 / 용 혜 원 눈이 내리는 날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같이 춤을 춘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흐르는 음악이 된다 인파로 술렁이는 거리로 나가면 펑펑 내리는 눈으로 사람들의 얼굴은 행복하게 보이고 거리 곳곳에는 연인들의 웃음 소리가 ..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1.12.07
나무의 철학 / 조병화 나무의 철학 조병화 살아가노라면 가슴 아픈 일 한두 가지겠는가 깊은 곳에 뿌리를 감추고 흔들리지 않는 자기를 사는 나무처럼 그걸 사는 거다 봄, 여름, 가을, 긴 겨울을 높은 곳으로 보다 높은 곳으로, 쉼없이 한결같이 사노라면 가슴 상하는 일 한두 가지겠는가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1.12.07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나태주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나태주 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 서툴고 새로운 너의 얼굴 낯설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금방 듣고 또 들어도 낯설고 새로운 너의 목소리 어디서 이 사람을 보았던가…… 이 목소리 들었던가…… 서툰 것만..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1.12.07
그대가 곁에있어도 나는그대가그립다/류시화 물속에는 물만있는것이아니다. 또하늘에는 하늘만 있는것아니다. 그리고 내안에는 나만있는것아니다. 내안에서... 나를흔드는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깊은곳흘러서 내꿈과 만나는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그대가 그립다... 지은이... 류시화.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1.12.07
기쁨 / 나태주 기쁨 나태주 난초 화분의 휘어진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댄다 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 난초 이파리를 살그머니 보듬어 안는다 그들 사이에 사람인 내가 모르는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른다 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