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기에 꿈이 있기에 나라고 하여 왜 쓰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었겠는가. 맨몸뚱이 하나로 가장 밑바닥에서 부대끼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고, 쓰러지고 싶었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를 버틸 수 있게 했던 힘, 그것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긍지였다. 그..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6.24
그 걸음을 맡겨 보세요 그 걸음을 맡겨 보세요 혼자 걸어야 하는 길 인생의 길은 분명 스스로 발걸음을 띠어야 하며 어느 누구도 내 길을 대신 걸어 줄 수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과 서로가 인연의 끈으로 엮어서 와 주기도 하고 옆에서 같이 걸어 주기도 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결국 모든 길은 나..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6.19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6.17
인생은 잃은 것 만큼 얻게된다 인생은 잃은 것 만큼 얻게된다 포기한 것과 선택한 것의 간극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잃는 것만큼 얻게 된다. 잃는 것이 클수록 대단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이 규칙은 실패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실패한 자리에는 상처가 앉는다. 그러나 새살이 오르듯 실패한 자리에는 삶의 철학이 싹튼..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6.17
중년에 우리는.... 중년에 우리는.... 중년에 우리는 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걸 좋아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움 보다는 은근한 매력을 더 좋아하며 화려한 외출 보다는 오래 남을 푸근한 외출을 꿈꿉니다. 화가 나면 고래고래 소리 지르기 보다는 조용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으로 화를 달래고 정열..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6.16
여행은 때로...♬Travelling 外 여행은 때로 때로 여행은 그럴 때 있어라. 낯선 이들 속에 앉아 맛없는 음식을 먹거나 보내기 싫은 사람을 보내야 할 때 있어라 지구의 반대편을 걸어와 함께 시간을 나누던 친구와 작별하듯 여행은 때로 기약 없는 이별일 때 있어라 닫혀진 문 밖으로 음악이 흐르고 때로는 마음이 저절..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6.15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7개의 연가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7개의 연가 1... 탓하지마라. 누구나 길을가다보면 잠시 쉴때도있고 오랫동안 쉴때도 있고 길위에서 잠들때도 있다 갈래길에서 길을 잘못들어 막다른 길에 닿아서야 되돌아 올때도 있고 깊은 산에서 길을 잃고 헤멜때도 있다 2..... 소낙비를 만나 갑자기 흠뻑 젖을..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6.10
오늘 만나고 싶은 사람...A Whiter Shade of Pale 외 오늘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보아도 살짝 미소짓는 그 모습이 너무 멋져서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은 더욱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하다 못해 여린 마음을 가진 그런 사람 내 마음까지도 맑아 질 것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세상이 거짓되고 ..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6.09
떠나고 나면 / 월터 드 라 메어 떠나고 나면 / 월터 드 라 메어 떠나고 나면 / 월터 드 라 메어 시간이 치유 못할 슬픔 없고 회복하지 못할 상실과 배신도 없으니 그것은 영혼의 위안이라 무덤이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그들이 함께 누린 걸 죄다 갈라놓을지라도. 보라, 태양은 기분 좋게 빛나고 소나기는 그쳤지않은가 꽃..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5.31
가끔 우연에 기댈 때가 있다 / 김정한 가끔 우연에 기댈 때가 있다 / 김정한 바다를 사랑한 시인이 그랬다. 등대는 외로운 사람들의 우체통이라고. 누군가를 기다리며 바닷길을 밝혀주는 등대는 기다림을 먹고 산다. 바다를 바라보며 우두커니 서 있는 등대처럼 내 그리움을 묶고 또 묶어 편지로 보내면 바다 건너 누군가가 받.. 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20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