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향한 결별
마더 테레사는 두 번의 큰 떠남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가족과의 결별이었습니다. 참으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결별 후 수도원에 들어갔습니다.
둘째는 수도원과의 결별이었습니다. 이것은 더욱 힘든 일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 결별 후 가난한 자들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가난한 자들 속에 들어가 그들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구걸까지 함께해야 했습니다.
그는 지치고 좌절하는 순간 이전의 편안한 나날이 그를 유혹했습니다.
이때에 그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자유한 선택과 당신에 대한 사랑 때문에
저는 여기 남고자 하며,
당신의 거룩한 뜻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이 순간 제게 용기를 주소서!”
-첫번째 결별은
세속적인 자기와의 결별이었으며 두번째 결별은
거룩한 자기와의 결별이었습니다.
그후 비로소 그는 자유롭게 되어
주의 뜻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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