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능선 종주에 대한 정보>
노고단 - 천왕봉 25.8km 구간의 주능선 산행
(하산 코스에 따라 전체구가닝 40km를 넘는다.)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그 범위가 3도 5개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이러한 지리산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은 25.8㎞의 주능선은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 칠선봉 촛대봉 천왕봉 등 1천 5백m 이상의 봉우리만도 16개나 이어진다.
이 주능선 산행을 이른바 지리산 종주산행이라 한다.
등정부터 하산거리까지 합치면 보통 40km-50km가 넘으며 2박3일에 최소한 20시간 이상 걸어야 한다.
지리산 종주는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진짜 산꾼"의 경지에 올라서는 관문과도 같은 코스이다.
웬만큼 산에 다닌 산악인이라도 인내를 갖고 산행해야 할 만큼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한 코스이다.
그런 만큼 지리산 종주는 평소에는 하기 어렵다.
여름 휴가철에 가장 인기를 끄는 여름 종주산행 코스다.
지리산 종주 - 어떤 의미를 갖는가??
첫째 지리산의 전체적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지리산은 그 규모가 광대하여 등산 코스도 수십 개에 이르러 한번의 산행으로는 지리산의 극히
일부만을 다녀온다.
여러 번의 산행을 하더라도 주능선을 종주하지 않고는 지리산의 윤곽을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지리산 종주는 지리산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산행이다.
산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친다.
전문 등산인들은 "산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려면 지리산 종주를 하라" 는 말을 자주 한다.
그만큼 지리산 종주산행이 주는 인상이 다른 산에 비해 강렬할 뿐 아니라 등산의 묘미에 흠뻑
젖을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1천 5백m가 넘는 봉우리만도 16개에 20여개 이상의 봉우리를 한번의 산행으로 넘는다.
그러다 보면 등산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
지리산 종주 코스는 우리나라 산의 종주 코스 중 가장 긴 코스이다.
한 두 번 산에 다니다 보면 산을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종주산행을 하게 된다.
종주산행 중 가장 길고 자신과 인내의 싸움이 필요한 지리산 종주를 하게 되면 가히 산꾼이라
부를만 하다.
지리산 종주는 일반적으로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올라 주능선을 타고 천왕봉에서 대원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일반적으로 종주코스라 하였다.
성삼재 도로 포장 이후 지금은 성삼재까지 차로 오른 후에 성삼재에서 산행에 들어가 노고단을
거쳐 천왕봉에 오른다.
그러나 등정 코스를 노고단을 먼저 오르지 않고 역코스로 종주하기도 한다.
천왕봉에서 하산도 대원사코스 만을 고집하지 않고 중산리,백무동 등으로 다양하게 하고 있다.
따라서 등정과 하산 코스는 개의치 않고 노고단에서 천왕봉 또는 천왕봉에서 노고단 까지 주능선을
산행하는 것을 지리산 종주산행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산꾼들은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올라 대원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더러 고집
하기도 한다.
지리산 주능선 25.8km에 등정과 하산까지 합하면 약 40~50km 지리산 종주는 노고단에서 천왕봉 까지
주능선만 25.8km에 식사시간을 포함하여 20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정과 하산을 어느코스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나 등정과 하산을 합하면 약 40-50km에 22-25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리산 종주코스 등산로 상태
지리산 종주를 처음하는 사람이 종주계획을 세울 때 궁금한 것 중의 하나가 등산로가 어떠한가 이다.
등산로 상태에 따라 내가 종주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된다.
지리산 주능선의 등산로 상태를 안내한다.
지리산 주능선 종주는 20여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봉우리 이외의 주능선은 비교적 경사도가 완만하다.
봉우리를 오르내리기도 하고 봉우리 허리를 돌기도 한다.
계속 오르는 길은 1시간 정도를 오르는 곳이 2-3개 정도, 나머지는 20-40분 정도 오르면 그 다음은
다시 내려간다.
봉우리를 오르내리기도 하지만 군데 군데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지리산은 육산(흙산)이지만 주능선의 3분의2 정도는 돌이다.
오르내리는 등산로는 거의 대부분이 돌이다.
등산로의 흙이 비에 씻겨 내려간 듯 하다.
산허리를 도는 코스에는 너덜지대도 간간이 있다.
능선종주의 매력은 좌우가 탁트인 시원한 조망이다.
산허리를 돌거나 숲에 쌓여 조망이 없는 곳과 탁트인 시원한 조망이 교차 된다.
지리산을 2박 3일의 종주를 가능하게 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식수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3일간의 식량에다 3일간 마실물을 준비한다면 그 무게는 상당하다.
등산지도를 보고 식수가 있는 거리를 감안하여 식수를 계속 채워 사용한다.
필요 이상으로 물을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
주능선에는 식수가 풍부하나 하산 코스에는 샘이 있는 거리가 멀므로 이를 감안하여 준비한다.
지리산 주능선은 다소 험한 코스도 군데 군데 있지만, 비교적 험한 편은 아니다.
종주를 위하여는 하루 7-8시간 정도 3일간 20-25시간을 걸을 수 있는 체력과 지구력 인내가
필요하다.
각 구간별 등산로 상태
성삼재 - 노고단
코재까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코재에서 부터 등산로로 들어선다.
많은 관광객들이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가기도 한다. 비교적 완만하다.
노고단 - 화개재
비교적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간다. 능선에서의 탁 트인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특히 삼도봉에서의 조망이 좋다.
삼도봉에서는 뒤로 노고단 앞으로는 멀리 천왕봉까지 능선, 남으로는 불무장등이 시원하게
보인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서기 바로 직전 나무계단을 15분 정도 길게 내려간다.
그러나 체력이나 시간이 허락한다면 노루목에서 반야봉으로 올라 삼도봉으로 향하는 루트를 추천하고 싶다.
운이 좋으면 지리산 10경의 하나인 노고단 운해의 장관을 보는 보너스도 있다.
화개재 - 토끼봉
화개재에서 토끼봉은 1시간을 계속 고도를 높여 가며 오른다.
주능선 중 가장 길게오르는 오르막으로 비교적 힘이드는 코스다.
연하천 - 벽소령
연하천에서 벽소령 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벽소령 바로 직전 30여분간은 능선 코스 중 가장 심한 너덜지대인 것 같다.
돌과 작은 바위 조각만 앙상한 너덜지대를 징검다리를 건너 듯 돌을 밟고 간다.
벽소령 - 세석산장
선비샘까지 1시간은 비교적 완만하다.
선비샘에서 세석까지 2-3시간은 능선코스중 지루하고 힘든코스이다.
덕평봉까지 40여분을 돌과 바위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고도를 높여가며 오르는데 조망이
없는 숲속이다.
덕평봉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나 칠선봉, 영신봉을 지나 세석에 도착까지 등산로가 만만치
않다.
세석산장 - 장터목산장
종주코스중 경관이 가장 좋다.
시원한 세석평전, 촛대봉, 연하선경을 이루는 연하봉을 지나 세석에 이르기까지 오르내리며
지루한지 모르고 간다.
장터목 - 천왕봉
나무가 없는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지나 천왕봉 까지 암봉들이 주위와 어우러진 경관이 좋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정상 바로 아래는 사다리를 타고 급경사를 오른다.
시간이 맞는다면 연하봉의 운해와 일몰은 숨을 멈추게 할 정도로 진한 감동을 준다.
종주시기에 대하여
지리산 종주는 6월부터 8월 까지 여름에 많이 한다.
그러나 가장 좋은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가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일 것이다.
여름 휴가철에 시간을 낼 수 있는데다 해가 길고 주능선이 산아래 보다 10도 이상 온도가 낮아
여름에도 더위가 그리 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발 100 미터 높아질 때마다 온도가 0.6 도 정도 낮아진다.
주능선은 해발 1,500 미터 정도로 산아래 보다 10도 정도 온도가 낮다.
또한 2박 3일의 일정을 휴가나 방학에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이 지리산 종주의 제철이다.
가을에 시간을 낼 수 있다면 10월 초순이 가장 좋다.
주능선의 단풍도 즐길 수 있고 산행이 여름보다 한결 수월하다.
3월에서 5월 중순 11월 중순에서 12월 중순까지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주능선 산행이 통제된다.
종주하는 요령
지리산 종주는 20-27 시간 이상을 걷는 산행이다.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 때문에 발목 인대의 통증 다리 및 무릎의 부상과 탈진 등 안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산에서 걷는 방법과 체력의 안배에 유의하여야 한다.
생각보다 수월하다고 산행속도를 빨리하다가는 무리가 따른다.
산행하기
적당한 휴식과 간식으로 체력을 유지한다.
지치기 전에 쉬고 지치기 전에 먹는다.
산행에 있어서는 대개 1시간 걷고 쉬지만 사람마다 산행능력이 다르므로 일행중 산행능력이
제일 떨어지는 사람을 기준으로 지치기 전에 쉰다.
휴식을 할 때나 산행중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간식이나 행동식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당분 섭취
실제 등산시 소모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이다.
격렬한 운동시 가장 쉽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식품이 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
운동이 격렬할수록 탄수화물 소비가 심해지는데 이때 혈당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탄수화물이 몸에서 소비될 때는 당분형태로 소비되기 때문이다.
혈당치가 떨어지면 무력감이 나타나며 근육경련을 촉발하여 쥐가 나기도 한다.
간식의 일부를 당분이 있는 식품으로 준비하거나 사탕을 준비한다.
당분의 섭취는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근육경련이나 쥐가 나는 것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염분 섭취
여름 종주산행은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어 염분결핍으로 인한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
열사병은 바람 한점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한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린다.
식사 때 반찬이나 찌개를 짜개하여 염분을 보충한다.
다시마 말린 것이나 소금을 휴대하여 필요시 염분을 보충한다.
특히 정제염을 너넉넉히 준비해가면 유용하게 쓰인다.- 치약 대신 빻아서 양치질 할 때에도 좋다.
숙박할 산장이나 하산은 4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운다.
숙박할 산장에는 4-5시 사이에 도착하여 저녁식사와 휴식, 다음날 일정을 챙기다 보면 2시간
이상 소요된다.
충분한 휴식을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산장에 따라 다르지만 태피소의 방 배정을 6-8시 사이에 하게 되는데 이 시간이 지나면 예약한
것도 취소된다.
또한 일행중 낙오자가 있어 시간이 지체되어도 산장도착 시간이나 하산 시간에 쫓기지 않게
된다.
주위 경관과 조망을 즐기며 산행한다.
지리산 종주는 체력 테스트가 아니다.
지리산의 조망과 경관을 즐기며 지리산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산행이다.
경관이나 조망을 즐기며 산행을 하게 되면 피로도 덜하다.
피로는 심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다음 목적지까지 갈 시간이나 걷는데만 열중하다 보면 쉬 피로해진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기며 산행을 한다.
나도 지리산을 종주할 수 있을까~?
지리산 종주는 누구나 할 수 있을까~?
종주에 나선다고 해서 누구나 다 완주할 수는 없다.
종주에 나섰다가 무리가 간다면 중도에 하산하는 코스는 많다.
지리산 종주는 하루에 8-9시간을 3일간을 걸어야 하므로 체력과 인내를 요구한다.
그러나 지리산 종주를 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산에 좀 다닌 사람이면 힘은 좀 들어도 2박 3일 일정으로 잡으면 종주를 할 수 있다.
종주 때 초등학생이 아버지와 함께 종주하기도 하고 가족끼리 또는 부부가 종주하는 사람도 있고
60대도 더러 있으며, 모든 시설 구비가 잘 되어 있어 홀로 종주하기도 한다.
지리산 종주에 필요한 준비는 ?
취사도구
3일간 식사를 할 취사도구를 준비한다.
코펠 버너 칼 수저 가스버너는 가벼운 가스버너가 좋고 가스는 고산용가스로 준비한다.
큰 산장에서는 가스를 팔지만 작은 산장에는 가스가 없다.
식 량
3일간 먹을 식량을 준비한다.
아침 저녁은 밥을 점심은 라면을 끓여 먹는게 좋다.
3일간 식단표를 짜서 꼭 필요한 양만 준비하는 것이 베낭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산장에서 햇반이나 라면은 팔지만 그 이외에 식사를 할 만한 것은 별로 없다.
일부 산장에서는 파이 종류, 양갱 등의 행동식을 파는 곳도 있다.
쌀은 성인 기준 1끼에 종이컵으로 깍아서 1컵이면 된다. 그러나 산행에서의 조리가 번거롭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햇반을 사용하거나 집에서 밥을 지어서 한끼씩 비닐에 포장하여 끼니때마다
먹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보관도 편리하고 라면 끓일 때에 함께 ㄲㅀ여서 식사량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식
가급적이면 낱개로 포장된 3일간 먹을 충분한 양의 간식을 준비한다.
과일 등 무거운 것은 가급적 피하고 당분이 있는 것과 고열량 간식으로 기호에 맞는 것을 준비
한다.
마른 과일, 땅콩, 선식, 미숫가루와 약밥, 떡 등을 지니고 가면 유용한 행동식이 되기도 한다.
식수
식수는 가게에서 파는 작은 물병 2개 정도면 된다.
주능선에는 샘이 많으므로 계속 식수를 채워 사용한다.
다만 하산코스에는 샘이 적다.
1리터 물병 하나면 개인으로 충분하고 식사 전,후에 설거지 물 등을 담을 3리터 정도의 빈 물주머니가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소금
소금은 여름 종주 산행에 필수이다.
정제염이나 굵은 소금을 필림통 같은데 담아간다. 양치질 할 때 좋다.
국립공원 내에서는 샴푸, 치약 등을 사용을 할 수 없다.
식사시 찌개에 소금을 조금 넣어 염분을 보충하거나 열사병이 걸렸을 때 소금을 물에 타 먹는다.
배낭
배낭은 등에 착 달라붙고 허리끈이 있는 배낭이 좋다.
배낭의 허리끈을 졸라 메면 배낭의 무게를 어깨와 허리에 분산할 수 있다.
배낭의 내용물은 큰 비닐봉지에 넣어 배낭에 넣는다. 워터-프푸프 쌕이 편리하다.
비가 와서 배낭이 젖더라도 내용물이 젖지 않는다.
종주산행은 무게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배낭을 잘 꾸리는 이가 종주를 수월하게 함은 물론이고 그 사람의 산행능력도 점쳐진다.
등산화
운동화는 피하고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한다.
새로 등산화를 준비한다면 충격을 흡수할수 있는 등산화가 좋다.
바닥이 딱딱한 비브람 창이 좋으며, 장시간 워킹에는 목이 긴 중등산화가 절대적이다.
등산로에 돌이 많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가 발바닥이 덜 아프다.
등산지도
지리산 등산 지도는 만약의 경우, 퇴로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준비한다.
식수위치, 산장위치, 그리고 만약의 경우, 중도에 하산할 때 하산코스 등 지도 휴대는 필수이다.
우의
지리산은 전체적으로 다우 지역이다.
종주할 때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우의와 배낭커버를 반드시 준비한다.
바지
여름 종주라도 반바지 보다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는 7부 바지나 긴 바지가 좋다.
종주를 하다보면 미끄러져 무릎이나 다리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셔츠
지리산 종주는 주능선이 1.300미터 이상이고 천왕봉은 1,915미터 이다.
해발 100 미터 마다 0.6도가 내려간다.
따라서 주능선은 산 아래보다 6-10도 정도 온도가 낮다.
여름이라도 천왕봉 일출을 보려면 추위를 느낀다.
팔이 긴 티셔츠를 여별로 갖고 간다. 특히 땀이 나므로 저녁에 갈아입거나 비가 올때 체온 조절을
위한 여벌 옷을 준비한다.
모자
모자는 직사 광선을 피하고 머리가 나무에 스치거나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부딪쳤을 때
충격을 완하 할수 있으며, 체온이 급냉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물파스
20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므로 다리나 무릎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물파스를 준비하여 무릎이나 다리가 아플때 바른다.
저녁에 산장에서 잘때 바르고 자면 다음날 산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릎 보호대를 지참하여 가지고 가보자. 가능하면 스틱도 두개/1조로 가지고 가자.
휴대폰
안전사고나 조난시 구조요청을 위하여 또는 가이드와 연락 등이 필요할 때를 위하여 휴대폰을
소지한다.
휴대폰을 켜놓고 산행을 하면서 휴대폰을 받다보면 주위가 산만해져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휴대폰은 꺼놓고 연락이 필요시 할 때에만 사용한다.
사낮 부근에 최근에는 KTF에서 송신중계탑을 세워 KTF 이동전화는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하다.
종주코스 식수 위치
지리산 주능선의 식수는 1-3시간 거리 이내에 있으므로 배낭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식수를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 대체로 1리터~1.5리터 이내 크기이면 좋다.
다음 식수가 있는 지점의 시간을 계산해서 식수를 채운다.
노고단 산장
식수가 풍부하며 지리산 산장 중 유일하게 취사장 안에 취사용 물이 있다.
임걸령
노고단산장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데 물이 비교적 풍부하다.
지리산 능선의 샘중 물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실제로 임걸령 샘의 물맛은 가히 일품이다.
연하천산장
산장 가운데 마당 앞에 있어서 매우 취수가 편리하다.
물 량이 풍부하다. 세수나 땀을 씻을 수도 있다.
산장이 소규모라 산장에서 사용하는 이가 적어 늘 사용함이 간편하고 편리하다.
벽소령산장
연하천 산장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벽소령산장에서 50m 내려가야 있고 여기서 50m를 더 내려가면 또 하나의 식수가 있다.
물이 적게 나온다. 취사시 쌀을 씻거나 할 때 기다려야 한다.
선비샘
벽소령 산장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이전에는 야영장 이었으나 지금은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벽소령에서 1시간 정도 가다 보면 넓다란 야영장 같은 장소가 선비샘이 있는 곳이다.
역시 물의 량이 풍부한 편이다.
세석산장
선비샘에서 2-3시간에 있으며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산장 300m 아래 있다. 물이 비교적 풍부하지 못하다.
물을 뜨는데 왕복 500미터를 움직여야 하므로 불편하다.
장터목산장
세석산장에서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능선에 있는 장터목산장 50여m 아래에 있다. 물은 비교적 풍부하다.
치밭목산장 (대원사 하산시)
장터목 산장에서 3시간 거리 - 산장 뒤 50여 미터 지점에 식수가 있다.
천왕샘 (천왕봉-법계사- 중산리 하산시)
천왕봉에서 법계사-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인 천왕봉에서 조금 내려가면 있다.
도전하는 만큼 , 힘든 만큼 보람은 님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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