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 달래넣은 봄국수
봄내음 가득 달래넣은 봄국수
재래시장엔 냉이는 물론이고 쑥이며 유채까지....봄나물이 눈을 유혹합니다. 매번 멸치국수만 먹다보니 오늘은 색다른 맛을 내고싶어 달래를 구입해 국수에 넣어봤네요. 달래를 듬북넣은 양념장도 만들고...무쳐도먹고... 달래를 넣어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하게 올라오는 달래향이 국수 맛을 더 좋게 해줘 국수의 색다름을 맛봅니다.
봄나물...참 저렴하죠...? 그중에서도 달래는 접하기도 쉽고...잘 다듬어 놓으면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국수에 생달래를 넣을겁니다. 달래는 뿌리와 줄기를 분리를 해주시고...
부담이 없는 크기로 잘러주시고 뿌리부분은 칼 옆 면을 이용해 으깨어주신후 다져줍니다.
청양고추와 달래가 들어간 양념장입니다. 참기름한방울 떨어트려 고소함이 솔솔 올라옵니다.
국수를 잘 삶아....
채반에 받쳐 물끼를 제거해 주시고....
그릇에 물기 제거한 국수를 한덩이 넣은후
다져놓은 달래를 얹어 줍니다.
양념장도 한수저 올려주시고...
아주 맛있게 끓여논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줍니다.
양념장에 들어간 달래하고 생으로 찌어서 얹어준 달래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간장에 넣은 달래는 고유의 맛이 좀 덜하겠지만 생으로 넣은 달래는 향도 많이나고 간단한 고명으로도 역활을 해줍니다.
끝물인 김장김치 올려 한젓가락 밀어넣어주면.... 아~~~하고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향긋하게 올라오는 달래향...고소함이 가미된 양념장...개운하면서 따끈하게 들어오는 육수.... |
출처 : 시인의 향기
글쓴이 : 김귀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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