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
요즘, 많이힘들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어
아픈 사랑도, 서글픈 인생도, 죽을 것 같던 슬픔도.. 스칠 땐 그렇게 날 아프게 하더니만, 지나고 나면 한낱 바람이었더라..
그러니 그대여, 용기를 내길 다들 스치며, 아프며, 견디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니까.
나는 오늘도 내게 불어오는 바람에 더 충실히 아파하고, 고통마저 사랑하려고 해
결국 삶이란, 나를 스쳐 지나간 바람의 합이니까 ..
또 바람이 분다. 사는 냄새가 참 좋다. 네가 참 좋다.
김종원 - < 너를 스친 바람도 글이 된다 > 중 |
1938년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태어난 '카니프란시스'는 명실공히 당대 최고의 스타이자 힛트제조기로서 수많은 곡을 양산하였다. 물론 우리에게 더 먼저 알려진 가수는 'Changing Partners'로 유명한 '패티 페이지'이고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선배나 동료가수인 '도리스데이' '브렌다 리'등이 있었으나 장르에 구분이 없는 그녀의 방대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비교가 되지 못했다. 'Where The Boys Are' 'Que Sera Sera' 'Never on Sunday'등 영화 주제곡도 많이 불렀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아 '패티김'이 데뷔시절 '파드레'와 카니의 곡 'Till'을 불러 크게 어필하면서 지금의 대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고 '트윈폴리오' 또한 'Wedding Cake'을 번안곡으로 불러 데뷔 하면서 스타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노사연씨가 'Careless love'를 ' 님 그림자(?)'로 번안해 불러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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