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화내지 않기...신영란

vincent7 2016. 9. 8. 21:20



                            

 

 

 

 

화내지 않기

 

 

어리석은 사람은 상대와 싸우고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분노와 싸운다고 합니다.

 

당신을 혼란에 빠뜨리는 모든 일들을 무시하세요.

가슴이 하는 일에 최대한 냉정해지세요.

 

분노를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자제력을 잃게 만드는 상황에 골몰하지 말아요.

 

어리석은 마부가 말굽에 채입니다.

말이 순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노여움이나 분노는 폭발력이 강해서

쉽게 터뜨릴수록 무시무시하게 커지는 괴물과 같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땐 재빨리 그 감정으로부터

벗어나는 게 상책입니다.

물질이든 사람이든

억지로 가지려고 하지 마세요.

 

  무언가에 매료되면 그 하나만 가져도

행복해질 것이라 믿기 쉽지요.

 

그렇지만 그런 행복은

유통기한이 아주 짧답니다.

 

부질없는 욕망의 사다리에서

한 단계만 아래로 내려와 보세요.

 

세상이

한 뼘 더 가깝게 느껴지지 않나요?

 

- 신영란 - 





MUSIC:Love And Understanding - Chris Spheeris & George Skarou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