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를 이용한 요리냐구요???
노~노~
오늘은 또띠아를 직접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 한답니다.
아주~아주~ 간단하고 쫄깃 담백 맛좋은 또띠아랍니다.
여태 사서 드셨나요?
이제는 만들어 드세요!!
맛도 맛이지만 단가가 아주 싸답니다. 아껴야 됩니다용...호호
자자자~ 만들러 가 볼까요?
재료(6장 분량)
강력분 200그람
올리브오일 1큰술
소금 쪼매
물 7큰술
미적지그리한 물
재료도 참 착하죠잉?
난이나 피타브레드랑 비스무리합니데이...
고로~ 아주 담백하다는거!!!
어째 사진 꾸미기에서 한 장만 꾸몄는데 등록을 눌러버렸시요ㅡㅡ ;;
구찮으니께로 그냥 올려부립니다.
깨끗한 볼에 모조리 들이 부어 주시어요.
넘 간단하죠?
설명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습네다..아하하하~
헤라나 고무주걱으로 대충 뒤적 뒤적~
대충 밀가리들이 뭉쳐졌으면 "힘을 쓰셔야 할 때!!"
마구마구 손으로 치대면서 반죽을 해 주시어요.
대충 한 5분 치댄 반죽입니다.
그냥 집 어디 한쪽 구석에서 30분 방치~;;
방치한 넘들입니다.
이제 이쁘게 밀어줘야지요~
6등분 했습니다.
아주 얇게 밀어주세요.
덧밀가루를 뿌려주시면서 하세요. 서로 합체하려고 하거든요.
조금 짜그러들기(?)도 하니까 아주 얇게 밀어주시어요.
후라이팬을 준비하시고 기름을 두르지 말고 약불에서 생지를 구워주세요~
요로코롬 첨에는 투명해진답니다.
맛나게 구워졌으면 반대쪽도 구워주세요!
그럼 완성!!!
아주~땟깔이 멋지구리 합네다요.
뒤에 잘 보시면 망친 것도 살짝 껴 있어요~^^;;
어쩌다보니...^^;;
근데 맛은 매 한가지..아하하하
파는 거못지 않죠?
맛도 파는 거랑 그다지 다르지 않답니다.
쫄깃하고 그렇다고 질기지도 않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암튼 무겁지 않은 아주 멋지구리한 빵 되겠습니다. (근데 이게 빵인가?)
접사!!
가까이서 봐도 멋지지요?
아주 맛나게 노릿노릿하게 구워졌어요.
6장 구워서 2장은 먹구요. 나머지 4장은 냉동고로 고고~
먹고 싶을 때 꺼내서 피자도 해먹고 말아서도 먹고....카레랑 같이 난처럼 먹기도 하구요.
많이들 사서 드시더라구요.
허나 직접 만드시면 사는 가격으로 엄청 많이 만들 수 있답니다.
냉동보관도 가능하고 오븐도 필요없고 응용도 아주 많은 아주 굳 아이템 되시겄습니다.
저는 오늘 2장을 먹었는데요.
하나는 집에 마침 닭 다리살 100그람이 있어서 그걸로 "테리야키"를 해서 "또띠아롤"을 해 먹구요.
하나는 피자소스 발라서 있는 재료로 또띠아 피자를 해 먹었어요.
고 2개도 같이 소개~
먼저 테리야키 롤~
닭 테리야키를 먼저 만들께요
("테리"는 일본어로 "윤이 나는" 이라는 뜻, "야키"는 "구이"라는 뜻. 고로 "윤이 나게 구운 요리"를 뜻 함)
닭고기 100그람 정도, 간장 2큰술, 후추 조금, 설탕 반큰술, 미림 1큰술
위의 양념을 쉐끼 쉐끼 하셔서 닭을 척 올려 주세요.
저는 저 오봉(?)에 직접 양념을 올려서 손꾸락으로 뒤적뒤적해서 만들었지요.
설겆이 귀찮으니께요...ㅋㅋ
한 10분정도 방치~
재워뒀던 닭을 굽습니다.
저는 그냥 기름 안 두르고 구웠어요.
처음에는 닭만 굽다가 좀 익으면 양념을 넣어서 구워주세요.
양념은 나중에 "또띠아롤"에 뿌릴꺼니까 껄쭉하게~
말아봅시다요~
또띠아 위에 채 썬 양상추, 피망, 토마토, 닭테리야키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졸인 테리야키의 양념을 뿌리고 마요네즈를 쓱쓱 그어주세요.
완성입니다요~하하
너무 내용물이 많아서 잘 안 말려요^^;;
여러분은 적당히...히히
입 찢어지게 벌리고 마구마구 먹어줬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제가 저한테 머리 쓰다듬어 줬잖아요 호호호호
테리야키와 또띠아의 궁합은 "환상"입니다.
양상추도 아삭아삭 테리야키는 달콤 짭쪼롬~
음~
저 이거 대학교 앞에서 자리 깔고 하나에 1000원에 팔래요~ㅋㅋㅋ
테리야키 먹고 부족해서 피자까지 구워 먹었습니다...
미친 식성~;;
오븐을 190도로 예열하구요.
오븐시트위에 또띠아를 척 올리고 피자소스를 바르고 집 냉장고 구석에 있는 야채들과 소세지를 주섬주섬 꺼내서
잘게 썰어서 올려주세요~
피자 치즈 없어서 비스무리한 집에 있는 치즈를 올렸습니다.
오븐에서 10분 구웠습니다.
크리스피 피자처럼 얇은 또띠아가 바삭하고 고소하고 멋집니다. ㅋㅋ
맛이야 예상이 가시지요?
두 장을 먹고 배 뚜들기면서 취침을 했다는 아주 슬프고 무서운 전설이...;;
신랑도 없는데 정말 잘~ 해먹었습니다.
먹자고 한것도 있지만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쓸 일이 많아서
맨날 미루다가 한가한 저녁시간 이용해서 만들어 본거지요.
늦잠자고 난 다음날 주말의 아점으로 또띠아 롤, 또띠아 피자 어떠세요?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아이들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요리라고 생각하는 바!!
적극적극 추천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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