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색은 출입 통제 구역이니 참고 바랍니다. )
1)화엄사 -용소-참샘-국수등-코재-노고단(1507m):거리 9km, 4시간 소요
지리산 종주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밟게 되는 길이다. 성삼재 포장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노고단에 오르는 대표적인 산행코스였다. 노고단까지 오르는 동안에 벌떡 일어나 앉은 코재에 이르러 산행이 얼마나 힘든지를 절감하는 길이다. 화엄사 오른편으로 대나무 숲과 야영장을 지나 등산로가 시작된다. 봄이라면 화엄사를 지나면서부터 도처에 고로쇠 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성삼재(1070m)-노고단:50분소요
성삼재는 정령치와 노고단을 잇는 백두 대간에 가장 접근이 용이한 곳이다. 전에는 성삼재를 통해 천은사 길을 왕래하여 구례로 드나 들었으나, 요즘은 구례 공용버스 터미널에서 아침 06:00-17:00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군내버스를 이용하면 40분만에 성삼재에 이를 수 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경사가 완만한 도로를 걷게 되므로 능선에 오르는 길 중 가장 수월한 코스이다.
3)직전-피아골 연곡사-용수암-임걸령:4시간소요
임란과 일제때에 격전지로 하루도 피가 마를날이 없다 하여 피아골..직전마을을 상징하는 식용 피(稷)를 가꾸는 밭, 즉 피밭이 있던 피밭골이라 명명됨. 가을철 단풍으로 유명하다. 구례 공용터미널에서 06:30부터 18:40분까지 하루 14회 버스가 운행한다. 임걸령에서 노고단까지는 1시간 20분, 반야봉이나 삼도봉까지는 1시간 30분 거리임.
4)쌍계사-불일폭포-삼신봉-영신봉-(세석):9시간 소요
능선으로 오르는 코스중 제법 긴 코스중 제법 긴코스이나,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잇는 코스이다. 쌍계사까지는 하동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되나 하동보다는 구례에서 쌍계사까지 운행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다. 상불재 삼거리에서 청학동 도인촌으로 탈출이 가능하고 삼신봉까지는 제법 가파르다.
5)의신(대성교)-대성골-음양수-세석(영신봉):4시간 소요
대성골은 수량이 넉넉하고 커다란 바위와 반석이 많으며,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여름철 산행지와 피서지로 유명하다.
6)범왕리(칠불사)-토끼봉:4시간 소요
구례나 하동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쌍계사-신흥하차. 범왕리에서 산행시작. 범왕리에서 칠불사 방향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면 산행기점 표시판이 나온다. 전에는 칠불사에서 오르는 길이 있었으나, 도량의 분위기를 해치는 것과 등산로가 황폐화된 이유를 들어 폐쇄했다.
7)내대리-거림-세석:3시간 소요
거리가 짧아 지리산 남부에서 주능선에 오르는 비교적 수월한 길이다. 다만 거림까지 버스가 드나들지 않으므로 내대리에서 내려 걸어들어 가거나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
8)중산리-칼바위-법계사-천왕봉:4시간소요
진주에서 드나드는 버스를 이용하여 중산리에서 하차. 칼바위를 지나 100m쯤 가면 유암폭포 갈림길이 나온다. 칼바위까지는 1시간 남짓. 로터리산장과 법계사를 경유하여 천왕봉에 오르게 되는데 천왕샘을 지나면서 가파른 바윗길이 시작된다.
9)중산리-칼바위-유암폭포-장터목:3시간 30분 소요
법계사길과 더불어 지리산 남부에서 천왕봉에 오르는 이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코스이다. 시간도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고 당일 천왕봉을 올랐다. 내려오는 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코스이다. 등산로는 다른 길에 비해 훼손의 정도가 심한 편이다.
10)대원사(새재)-치밭목-써리봉-중봉-천왕봉(1915m:6시간 소요)
비교적 산행인파가 많지 않은 한적한 코스이며 지리산에서 보기 드믄 암릉(써리봉릿지)을 낀 코스이다. 또한 종주를 시도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대원사 매표소를 지나 대원사교를 지나면 사면에 비구니 사찰 대원사가 나온다. 대원사에서 도로를 따라 1km윗쪽 유평리나 3km 위에 있는 새재코스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어느 길로 가든 2시간쯤 걷게 되면 이 두길이 만나 치밭목으로 이어진다. 중봉에서 천왕봉까지는 40분
11)추성동-국골-두류봉-하봉-중봉-천왕봉:6시간 소요
남원이나 함양에서 인월행 버스를 타고 추성동에서 하차.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 벽송사를 구경하고 1박한 후 다음날 올라가는 것도 좋다. 벽송사는 조선때 벽송선사가 창건하고 여러차례 중수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른 고찰이다. 6.25때 소실되었던 이 절은 1963년에 중수 , 9백근에 이르는 범종과 종각은 1973년작이다. 정심 스님과 벽송선사의 전설이 유명하다. 칠선계곡 등산로가 자연 휴식년제에 묶이게 되면서 찾는 이가 늘었으나, 거리가 길고 비정규 등산로인 점을 감안하여 초보자는 피하는게 좋다. 두류봉에서 윗새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하봉에서 초암릉까지 오르는 길과 만난다. 윗새재-두류봉-하봉-중봉-천왕봉은 5시간 소요, 추성동-용소-초암릉-촛대봉-하봉-중봉-천왕봉은 6시간 소요, 추성동-벽송사-운계암-허공다리골-두류봉-하봉-중봉-천왕봉은 8시간 소요된다.
12)추성동-선녀탕-칠선폭포-마폭-천왕봉:7시간 소요
2002년말까지 자연휴식년제로 묶여 있었으나 기간이 연장되었다. 추성동에서 1시간 20분 거리인 선텨탕까지만 산행이 허용된다. 등산이 허락되는 때라도 산행전 3시간 정도의 비가 내렸다면 칠선골 산행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곳곳에 쇠다리가 놓여 있으나 워낙 험한 길인지라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천왕봉까지 걷는 시간만 해도 7시간이상 걸리므로 여름이라도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야 장터목까지 닿을 수 있다. 지리산 산행로중 가장 험한 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13)백무동-하동바위-참샘-장터목:4시간 30분 소요
지리산 북동쪽에서 오르는 보편적인 코스이며 교통편이 많고 그만큼 특기할 만한 장애도 없다. 등산의 중반이라 할 참샘까지는 비교적 완만하고 참샘에서 장터목까지는 가파른 편이다. 장터목 가까이에 몇차례 높은 계단들이 약간은 버거운 길이다.
14)백무동-한신지곡-장군대-장터목:3시간 30분 소요
한신 주계곡이 단조로운 반면 한신지곡은 계곡미가 만점이다. 한신지곡을 따라 장군대를 통해 장터목에 오르는 길은 등산로가 유실되어 입구를 철조망으로 막아뒀다. 낙석이나 실족사고가 빈번하며 안전시설이 미미하다.
15)백무동-한신주곡-가네소폭포-세석평전:3시간 40분 소요
한신계곡이 등산로로 알려진지는 20년쯤 되었다. 남원 함양방면에서 천왕봉에 오르는 사람들은 칠선 아니면 하동바윗길을 택했었다. 겨울철 빙벽 훈련장으로 애용되어 오다가 세상에 알려졌다. 여름철 지리산 등산로로 유명하며 우람한 바위사이로 폭포와 급류가 이어지는 코스이다. 한신계곡까지는 계곡 등산을 하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한신폭포에서 30분쯤 오르다 보면 움막터가 나오고 장군대와 갈림길이 나온다.오른쪽 계곡을 타고 오르면 세석평전에 닿는다.
16)삼정/음정-임도-명선봉(벽소령):3시간 40분 소요
백무동의 건너편 삼정리의 음정마을에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음정마을을 통과하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마을이 끝나는곳에서 무덤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산행을 진행한다. 20분쯤 걸으면 다시 벽소령을 넘어 대성리까지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임도를 따라 1시간 30분쯤 걸으면 큰 바위가 있는곳에 예술인 마을로 내려가는 길과 연하천에 오르는 길이 임도를 횡단한다. 이 갈림길을 찾지 못하면 임도를 따라 계속 벽소령까지 이르게 된다. 갈림길에서 명선봉-삼정산을 잇는 능선까지는 가파르다. 도로에서 30분쯤 오르면 오른편 바위 아래 약수가 있다. 능선에서 연하천까지는 산죽숲을 따라 산길이 나있고 울창한 숲길을 걷게 된다. 임도를 따라 계속 벽소령까지 가면 5시간쯤 걸린다. 최근 이 일대 벽소령 아랫쪽에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못된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임도-연하천 길은 연하천 산장지기들이 식량 운반에 자주 이용하는 길이기도 하다.
17)반선-뱀사골-화개재:4시간 소요
수림이 울창하고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철 피서지로서도 인기가 높은곳이다. 반선에서 북부 관리소를 지나 30분쯤 비포장 도로를 걸으면 와운교가 나타나고, 다리 건너 오른쪽 나무계단을 따라 등산로가 시작된다. 탁용소, 뱀소 ,병풍소 등의 비경이 계속되며 1300년전 소림사 고승이 제를 올렸다는 제승대, 옛날 하동사람들이 간장을 지고 화개재를 넘어 뱀사골로 내려서다 물에 빠져 물빛이 간장처럼 변했다는 간장소로 이어진다. 대피소에서 화개재가지는 10여분 거리.
18)달궁-쟁기소-얼음골-중봉-반야봉-노루목:4시간 소요
달궁마을에서 5백여 미터쯤 오르다보면 왼편 계단쪽으로 달궁광산과 이어지는 도로가 나오고 다시 1백미터쯤 가면 숲속으로 오솔길이 나온다. 오솔길을 헤쳐가다보년 '쟁기소' 란 팻말과 공터에 닿는다. 흘러 내린 폭포수로 쟁기처럼 깊게 패였다하여 쟁기소. 쟁기소를 지나자마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길이 반야봉과 이어진 중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2002년 말까지 자연휴식년제 ..통행금지.
19)달궁-심원-종석대:4시간 소요
달궁마을에서 쟁기소를 지나 30분쯤 계곡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쟁반소가 보인다. 계곡 양쪽으로 석벽이 있고 그사이 흰 와폭이 걸려있다. 석벽에서 소를 내려다 보는 모양이 마치 쟁반같다. 심원마을까지 2시간 거리. 종석대길은 등산로가 없어졌고, 심원 노고단까지는 영구 휴식년제 적용기간.. 통행금지.
20)달궁-쟁반소-용소-심원-중봉-반야봉-노루목:4시간 30분 소요
남원에서 달궁까지 버스 이용. 달빛이 유난이 푸르다 하여 달의 궁전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달궁에서 심원까지는 6km, 2시간쯤 걸린다. "하늘아래 첫동네" 심원마을..해발 900m의 심원마을은 노고단, 반야봉, 만복대에 둘러 쌓여 있고 북쪽만 원시림 사이로 심원계곡이 흐른다. 원래 달궁은 마한이 백제에 패하자 왕이 이곳으로 피하여 궁을 짓고 살았던 곳.
21)반선-심마니능선-중봉-반야봉-노루목:9시간 30분소요
심마니 능선은 반선 전적 기념관에서 반야봉까지 뻗은 능선을 말한다. 사람이 잘 잘 다니지 않아 길이 제대로 나있지 않다. 한때 산삼을 비롯하여 약초가 많아 심마니들이 많이 찾아 들었다하여 심마니 능선이란 이름을 얻었다. 산행시작 2시간쯤 뒤부터 뱀사골의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이 계속된다. 반야봉과 심원, 달궁 삼거리를 지나면 샘터가 있다. 반선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도 반야봉 일대에서의 야영을 각오해야 하며 좀 서두른다면 노고단이나 뱀사골 대피소까지 도착할 수 있다.
22)정령치-만복대:50분 소요.
만복대는 지리산 최대의 억새능선으로 유명하다. 정령치-만복대는 대개 백두대간 종주자들이 구간 산행시 많이 이용한다. 정령치가 남원, 운봉과 함양, 구례로 통하는 도로와 인접해있기 때문이다. 산행은 정령치 휴게소에서 시작하면 된다.
계속 추가합니다~ ^^;
23)돼지령(또는 노고단)-왕시리봉-토지면 : 8시간 소요
노고단이나 돼지령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대표적인 지능선. 낮은 산죽숲을 지나면 끝없이 펼쳐진 남부방향 지리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능선과는 달리 기다란 능선길엔 오직 하나. 싸리숲에 둘러쌓인 '싸리샘'이 있을뿐이다. 하산코스로 생각하면 큰코 다칠 정도로 1,000미터상에 있는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어서 마침내 왕시리봉에 이르러서야 제대로 된 내리막길로 들어서게 된다. 억새능선 간직한 '가을의 능선'이라 부를 정도로 가을철 대표적인 산행코스이며 왕시리봉에서 내려다보는 섬진강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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