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웃음 보따리

충청도 촌놈들의 이야기

vincent7 2012. 8. 12. 11:52

흔히들 충청도는
느리다 혹은 멍청도다 라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반복해서 읽어보자.
포인트는 반복-_-해서 읽는 것이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자.
#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미까."
전라도 : " 뒤져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자 어떤가?
정말 간략하고 빠르지 않은가?
우연일 뿐이라고?
좋다 다음 사례를 보기로 하자.
#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좀 내좀 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이제 인정하는가?
웃기지 말라고?
웃기려고 이런짓 하는거다. -_-
자 우리 인정할건 인정하자.
싫다고?
좋다 다음 사례를 보면 분명 당신은 인정하게 될 것이다.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어떤가?
그래도 아니라고?
좋다. 하나 더 보여주기로 한다.
# 사례 4
표준어 :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와유."
자 이제는 인정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래도 아니라고?

훗~ 다음을 본다면 절대 인정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되슈 "
이제 분명해 지지 않는가?
더이상 우겨봐도 소용없다.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이 한문장을 통해 충청도는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 하겠다. -_-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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