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를 위한 유의사항
지리산 종주를 처음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전 종주 유의사항입니다.
ㅇ장마철이나 집중호우가 예보될 때는 종주를 취소한다.
지리산은 구름대가 험준한 산악지형에 막혀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며 1년 강수량이 1천3백㎜가 넘는 대표적인 다우(多雨)지역이다. 장마나 집중호우가 예보된 때는 종주계획을 취소한다. 이때에는 입산과 하산도 통제된다.
ㅇ능선에서의 낙뢰를 조심한다.
산행중 비가오며 천둥이 칠 때에는 낙뢰에 유의한다. 낙뢰는 언제나 2번씩 치며 지형적으로 높은 곳에서 반복된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곳을 피하는 것이 관건. 대피방법은 금속을 멀리하고, 부근에서 가장 작은 나무 밑에 있거나 될 수 있는 대로 몸을 많이 숙이고 웅크리고 있어야 한다.
ㅇ계곡의 물이 불었을 때의 하산
여름산에서 갑작스런 소나기나 폭우가 내려 계곡물이 불었더라도 비가 그친 후 적어도 2∼3시간이면 다 흘러내려간다. 그러므로 폭우가 시작되면 계곡 상단부 길을 택하고 상류에 비가 그쳤다고 판단되면 길게 잡아 반나절 정도는 기다렸다가 건너간다. 폭우가 계속되면 계곡 산행을 포기한다. 비가 온뒤에는 칠선계곡코스로는 하산하지 않는게 좋다.
ㅇ조난 및 안전사고 다발지역과 원인
백무동계곡의 하동바위, 참샘, 중산리계곡의 칼바위, 유암폭포, 법천폭포, 토끼봉~ 연하천 구간에서 조난 및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백무동과 장터목산장 사이 하동바위 부근 하동바위코스는 경사가 급한데다 시간에 쫓겨 무리한 산행을 하다보면 부상당하거나 탈진하기 일쑤다.
사고원인은 발목 인대의 통증, 계곡 범람으로 인한 고립, 다리 및 무릎의 부상과 탈진, 등산장비 준비 미비, 등산로 이탈과 절벽 추락, 호흡 곤란과 머리 및 얼굴 부상 등이다.
조난 및 안전사고는 대부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산행에 대한 기초지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체력 안배와 함께 비상식량과 등산장비 등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
조난자는 운동량이 부족한 30대 이후가 많다. 평지와 산속의 기온차가 커 자칫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특히 노년층의 주의가 요망된다.
'추천 산행지 & 여행지 > 지리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종주 사진 (0) | 2012.07.06 |
---|---|
지리산 종주 계획서(성삼재-노고단-천왕봉-백무동 코스) (0) | 2012.07.06 |
지리산-종주코스 식수 위치 (0) | 2012.07.06 |
지리산 대피소 이용안내 (0) | 2012.07.06 |
지리산 종주에 필요한 준비는 ? (0) | 2012.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