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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가볼 만한 테마산행

vincent7 2010. 2. 14. 01:30

11월에 가볼 만한 테마산행 -  11월 산행사진

겨울로 넘어 가는 문턱, 늦가을 이면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스산하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은 한없이 쓸쓸해 보인다.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이 남하하여 11월 초순 까지는 남녁 산의 단풍을 찾아간다.

초순이 지나면 단풍산행이 시들해져가며 억새를 찾는 발길이 잦아진다. 억새꽃은 10월 중순부터 11월초 까지 20 여일 동안 만개한다. 홀씨 떨어진 억새는 12월 까지 즐길 수 있다. 하순이면 쌀쌀한 날씨가 겨울의 문턱으로 접어든다. 산행후 뜨거운 온천에서 피로를 푸는 여유로움이 있다.

가을 산불방지를 위하여 국립공원은 대개 11월 15일부터, 그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산불방지를 위하여 등산로가 부분 또는 전면 통제 된다. 사전에 확인을 해보아야 한다.
 

11월 추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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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산행

붉게 물든 단풍이 남으로 남하한다.
가을이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쉬운 듯 남쪽 산들이 단풍을 더욱 진홍색으로 물들인있다. 11월 초순 까지 남녁 산의 단풍을...
 


억새산행
단풍이 한바탕 훑고 지나간 늦가을 산에 은빛꿈 너울대는 억새가 장관이다.오후의 햇살이 엷게 비칠 때 바람 따라 서걱서걱 울어대는 억새는 가을 산행의 색다른 맛을 남겨준다. 은백색 억새풀 물결을 볼 수 있는 것은 가을 산행에 있어 즐거움의 하나다.억새풀의 너울거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을의 정취와 여유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민둥산
강원도 정선군 남면의  민둥산은 억새산이라고 할 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주변에는 괴병골 계곡과 석회동굴이 유명하며, 등산객의 목을 축이는 화암약수, 삼내약수는 인적이 드물어 깨끗한 수질을 간직하고 있다.
연 락 처 : 정선군청 (0398-60-2365)
 

화왕산
봄이면 진달래로 가을이면 억새로 유명한 화왕산 (7백56m) 은 10월 중순이면 산성에 억새가 지천으로 피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행은 3시간정도 소요돼 당일치기 억새산행지로 최적지. 산성을 한바퀴 도는데는 약 40분이 소요된다. 10월 초순에 화왕산갈대제가 열린다.

신불산
영남알프스 산군인 신불산. 간월산,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능선으로 펼쳐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주변에는 홍류폭포, 가천저수지, 백운암, 통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지리산 만복대
지리산의 여러 능선중 고리봉 (1천2백48m)~만복대 (1천4백20m)~정령치구간은 억새산행코스로 손꼽힌다. 만복대는 멀리서 보면 헐벗은 산같지만 억새로 뒤덮혀 있어 주변의 단풍과는 사뭇 다른 가을색을 보여준다.

성삼재주차장에서 만복대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은 가을억새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산행거리는 7㎞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천관산
천관산 (전남 장흥군 관산읍) 은 호남의 5대명산중 하나. 기암괴석너머로 작은 섬들이 연이어진 다도해의 풍광이 뛰어나다.

정상인 연대봉~구정봉까지의 10리길은 억새밭이다. 10월 중순에서 하순사이에 억새제를 개최한다.
억새아가씨 선발대회.산노래부르기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