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종주 계획서 *
Ⅰ. 산행 코스
☞ 주능선 25.8km(20여시간) + 하산 = 총 40~50km (예상)
사상터미널(07:00) 출발 → 구례 도착(10:00) → 구례 출발(10:20) → 성삼재 도착(11:00/Bus) / 산행 시작
→ 노고단(11:50) 2.9km → 연하천대피소(18:00)/1박 →연하천 출발(09:00) → 벽소령(10:40) → 세석(13:40)/중식
→ 세석출발 (14:10) → 장터목(16:10)/2박 → 천왕봉 일출 → 중산리(5.4km) or 대원사(13.7km) 하산
(연하천에 취사장이 없다길래 1박 예정지를 검토 후 벽소령으로 바꿀까 합니다.)
(★ 내려오는 길은 천왕봉에서 칠선계곡으로 오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군요.
1일 40명 한정이라 신경써 예약해 당첨되었으면 좋겠어요. ★ )
☞각 구간별 등산로 상태
☆전체 특징- 1천 5백m가 넘는 봉우리 16개에 20여개 이상의 봉우리를 한번의 산행으로 넘는다
우리나라 산의 종주 코스 중 가장 긴 코스이다. 하지만 봉우리 이외의 주능선은 비교적 경사도가 완만하다.
지리산은 육산(흙산)이지만 주능선의 3분의2 정도는 돌이다.
지리산을 2박 3일의 종주를 가능하게 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식수가 풍부하다는 것 이다.
성삼재 - 노고단
코재까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코재에서 부터 등산로로 들어선다.
많은 관광객들이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가기도 한다. 비교적 완만하다.
노고단 - 화개재
비교적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간다. 능선에서의 탁 트인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특히 삼도봉에서의 조망이 좋다. 삼도봉에서는 뒤로 노고단 앞으로는 멀리 천왕봉까지 능선,
남으로는 불무장등이 시원하게 보인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서기 바로 직전 나무계단을 15분 정도
길게 내려간다. 그러나 체력이나 시간이 허락한다면 노루목에서 반야봉으로 올라 삼도봉으로 향하는
루트를 택할 수도 있다. 따봉 체력 보강이 제대로 될는지... 운이 좋으면 지리산 10경의 하나인
노고단 운해의 장관을 보는 보너스도 있다.
화개재 - 토끼봉
화개재에서 토끼봉은 1시간을 계속 고도를 높여 가며 오른다. 주능선 중 가장 길게오르는 오르막으로
비교적 힘이드는 코스다.
연하천 - 벽소령
연하천에서 벽소령 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벽소령 바로 직전 30여분간은 능선 코스 중 가장 심한
너덜지대인 것 같다. 돌과 작은 바위 조각만 앙상한 너덜지대를 징검다리를 건너 듯 돌을 밟고 간다.
벽소령 - 세석산장
선비샘까지 1시간은 비교적 완만하다. 선비샘에서 세석까지 2-3시간은 능선코스중 지루하고 힘든코스이다.
덕평봉까지 40여분을 돌과 바위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고도를 높여가며 오르는데 조망이 없는 숲속이다.
덕평봉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나 칠선봉, 영신봉을 지나 세석에 도착까지 등산로가 만만치 않다.
세석산장 - 장터목산장
종주코스중 경관이 가장 좋다.
시원한 세석평전, 촛대봉, 연하선경을 이루는 연하봉을 지나 세석에 이르기까지 오르내리며
지루한지 모르고 간다.
장터목 - 천왕봉
나무가 없는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지나 천왕봉 까지 암봉들이 주위와 어우러진 경관이 좋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정상 바로 아래는 사다리를 타고 급경사를 오른다.
시간이 맞는다면 연하봉의 운해와 일몰은 숨을 멈추게 할 정도로 진한 감동을 준다.
☞ 종주코스 식수위치
지리산 주능선의 식수는 1-3시간 거리 이내에 있으므로 배낭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식수를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
대체로 1리터~1.5리터 이내 크기이면 좋다. 다음 식수가 있는 지점의 시간을 계산해서 식수를 채운다.
노고단 산장
식수가 풍부하며 지리산 산장 중 유일하게 취사장 안에 취사용 물이 있다.
임걸령
노고단산장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데 물이 비교적 풍부하다.
지리산 능선의 샘중 물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실제로 임걸령 샘의 물맛은 가히 일품이다.
연하천산장
산장 가운데 마당 앞에 있어서 매우 취수가 편리하다.
물 량이 풍부하다. 세수나 땀을 씻을 수도 있다.
산장이 소규모라 산장에서 사용하는 이가 적어 늘 사용함이 간편하고 편리하다.
벽소령산장
연하천 산장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벽소령산장에서 50m 내려가야 있고 여기서 50m를 더 내려가면 또 하나의 식수가 있다.
물이 적게 나온다. 취사시 쌀을 씻거나 할 때 기다려야 한다.
선비샘
벽소령 산장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이전에는 야영장 이었으나 지금은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벽소령에서 1시간 정도 가다 보면 넓다란 야영장 같은 장소가 선비샘이 있는 곳이다.
역시 물의 량이 풍부한 편이다.
세석산장
선비샘에서 2-3시간에 있으며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산장 300m 아래 있다. 물이 비교적 풍부하지 못하다.
물을 뜨는데 왕복 500미터를 움직여야 하므로 불편하다.
장터목산장
세석산장에서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능선에 있는 장터목산장 50여m 아래에 있다. 물은 비교적 풍부하다.
치밭목산장 (대원사 하산시)
장터목 산장에서 3시간 거리 - 산장 뒤 50여 미터 지점에 식수가 있다.
천왕샘 (천왕봉-법계사- 중산리 하산시)
천왕봉에서 법계사-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인 천왕봉에서 조금 내려가면 있다.
Ⅱ. 준비물 리스트
1. 등산화
( + 실리콘 깔창: 하산시 충격완화 + 방수용 밍크오일: 우중산행시 뽀송뽀송하게
+ 가벼운 샌들 1 (2박하는 대피소용) )
2. 복장
( + 캡모자, 햇빛가리개용 두건, 반팔1, 긴팔T쿨맥스1-우천시, 셔츠형긴팔1, 7부바지1, 반바지1-취침용,
+팬티2, 양말2,윈드스토퍼 점퍼)
3. 면손수건2 + 스포츠타올1
4. 배낭
도이터 New Air Contact 45+10+5 (커버 필수)
5. 스틱
6. 침낭
대피소 예약이 순조로울 때는 라이너만 지참-대피소에서 담요(대여료:1000원) 2장을 빌려 아래위로 깔고 덮는다.
7. 매트리스
8. 개인용 의자
9. 카메라
여분의 배터리와 충전 그득 필수-전기사용료가 2000원이라는데 대피소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할까.
10. 핸드폰
여분의 배터리 그득 충전. 벽소령대피소에서 유일하게 통화 가능하다고 함.
11. MP3
12. 시계
산에서는 핸드폰이 전파를 찾느라고 이내 배터리가 닳아 버린다고 하니
초입에 핸드폰 끄고 팔목시계로 시간 확인.
13. 만보기
14. 구급약품
1회용밴드, 아스피린, 압박붕대, 후시딘, 우황청심환, 에어파스
15. 헤드렌턴 & 손전등
16. 에어목베개
17. 판쵸우의 & 비상우의(가능한 간편하게 사용)
18. 취사용구
버너1, 코펠1(가장 큰 2개만 빼내어), 가스(230g)2(2박 7끼 취사-산장에서 판매하는 곳도 있다지만
어딘지 몰라서..), 수저세트, 물컵
19. 주식
햇반(대피소에서 판다고 하니 2개만) or 쌀(500g 4끼분량), 라면,
누룽지 (아침, 점심은 밥 / 점심은 라면과 그 국물 에 누룽지탕)
한 끼 정도는 추억을 위해 별미 프로그램으로 ( 천천히 생각하여 준비)
20. 부식
김치, 깻잎, 젓갈류(염분 섭취를 위해), 김, 스팸, 꽁치통조림(小 2) -짐을 줄이도록 가능한 비닐에 싼다.
1회용커피믹스 6개. 소주(팩으로 2)-소주1병 대피소 3000원(그래서 이것도 가져가지 말까 싶다)
21. 행동식
사탕, 초컬릿, 죽염, 비스켓(에이스)&치즈, 말린 과일
22. 기타소품
볼펜, 메모지, 라이터, 칫솔/정제염(치약사용이 불가하다하여 대용으로), 휴지, 물티슈,
비닐봉투3장(젖은 옷 보관 및 쓰레기수거용), 발목보호대, 장갑,
등산지도(3000원-구간별 거리와 시간이 있는 걸로 미리 구입)
23. 현금
넉넉히(카드를 쓰지 못할 경우에 대비)
24. 주민등록증
산장 숙박시 확인하는 경우 필요
Ⅲ. 준비일정 및 예상산행일
1. 산행 예정일 후보
a. 5월 4,5,6(화,수,목) (5일 어린이날)-가능성 80% (4월까진 대피소 이용도 금지되어있고-산불방지기간,
구례에서 성삼재 오르는버스도 11월에서 4월까지 운행하지 않는다.)
b. 5월 19,20,21(수,목,금) (21일 부처님오신날)-가능성 60%
c. 8월 1,2,3(일,월,화) - 가능성 80%
d. 8월 15,16,17(일,월,화) - 가능성 60%
2. 일정이 정해지면 15일전에 대피소를 예약한다.
- 예약이 1분 이내로 끝나므로 화면을 켜두고 오전9시30분 시작과 동시에 접수해야함.
3. 이 참에 담배를 끊고(?), 근교산행과 헬스로 체력을 쌓는다.
Ⅳ. 예상 경로 사진
노고단
노고단 운해
첫날 점심식사할 노고단대피소
천왕봉
(1박) 연하천 대피소
연하천대피소 실내
지나칠 벽소령 대피소
벽소령대피소 취사장
표지판
둘쨋날 숙박할 장터목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원경
곳곳에 펼쳐진 야생화 천국
중산리 내려가는 길
로타리대피소
대원사계곡 상류
하산길의 무제치기 폭포
지리산의 백미는 바로 종주이다. 2. 대피소 판매목록 -대피소 판매품목으로는 햇반(3,000원), 봉지라면(1,500원), 생수(1,500원), 황도/백도 통조림(3,000원), EPI가스(3,000원), 햄/참치 통조림(3,000원), - 대피소 전기이용료/ 2000원 - 대피소 담요 대여 / 1000원 - 대피소 숙박이용료/ 7000원
서쪽의 노고단에서 동쪽의 천왕봉까지 무려 25.5Km에 이르며 2박 3일 정도의 일정을 잡아야 넉넉하게 등산을 할 수 있다. 보통 종주는 화엄사에서 노고단-연하천-벽소령-장터목-천왕봉을 지나 대원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말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오른 후 천왕봉을 지나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2박 3일로 일정을 잡을 경우 1박은 벽소령대피소나 연하천대피소에서, 2박은 장터목대피소에서 한 후 천왕봉 일출을 보고 하산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대피소 이용은 꼭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출발하기 전 지리산의 기상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 호우/폭설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국립공원은 입산통제가 되기 때문이다. 국립공원은 야간산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지리산국립공원의 경우 일출 2시간전, 일몰 2시간전까지 산행을 위한 입산이 가능하다. 또한 비상식량, 랜턴, 여분의 옷, 식수, 구급약품등은 꼭 챙겨야하며 등산복, 등산화도 꼭 갖춰 입어야 한다. 만약 산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 탐방로 500m 지점마다 설치되어 있는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보고 사무소로 전화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고단 대피소를 지나 노고단(1507m)에 이르러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면 벽소령-세석-장터목대피소를 지나 지리산 제일봉 천왕봉(1915m)에 이른다. 천왕봉의 기상은 수시로 변해 "천왕봉 일출을 보려면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출을 보기 힘들다. 천왕봉에서 중산리(5.4Km)나 대원사(13.7Km)방면으로 하산할 수 있다.
종주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많은 준비가 있어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 사상터미널 구례행 요금/ 13600원
- 성삼재행 버스요금/ 3950원
- 입장료 / 2000원
3. 지리산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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