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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IC에서 내려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지나면 조만강(여기 말로는 '조마이강')이 있다. 자동차가 다니는 다리가 있는데 이름이 '마찰교'다. 그 다리를 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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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며 따끈한 국물이 생각 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어딜 갈까 고민했다. 회, 고기를 두고 저울질하다 국물이 좋은 샤부샤부집으로 가기로 했다. 이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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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하필이면 오늘이 셋째 화요일이구나. 첫째, 셋째 화요일에 가게가 쉰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깜빡했다. 술 마신 다음날 가봐야지하고, 어제 들입다 마셨는데&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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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한 지 얼마 안 되는 음식점을 소개한 적은 없었다. 맛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달이라는 기간은 맛이 자리를 잡기에는 너무 짧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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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돋우어 밥을 많이 먹게 하는 반찬을 '밥도둑'이라고 한다. 부산 동래구 수안동의 '밥도둑 1번지'는 한번 들으면 쉽게 기억이 나니 좋은 이름이다. 자리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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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날, 지인들과 함께 점심으로 손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주인 아주머니가 밀가루 반죽을 밀고 있는데, 두툼한 방망이가 아닌 밤중의 홍두깨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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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농원(부산 해운대구 중동)은 특이한 형식의 고깃집이다. 1층의 식육점에서 고기를 싼값에 산 뒤, 2층에서 양념값(초등 2천원, 중등생 이상 4천원)을 내고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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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경남 양산 나들이를 한다. 자주 왔다갔다하다 보면 양산이 부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양산에서 볼 일을 다 본 뒤에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이 상북면 석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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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조용함을 즐길 수 있는 집이다. 부산 동래구 수안동의 '유황오리타조마을'. 상가의 간판을 보니 '유황오리돼지마을'로 되어 있다. 그 간판이 달린 통로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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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은 어느 날 갑자기 길러지지 않는다. 어머니가 해주신 정성스러운 음식을 먹고, 아버지 손을 잡고 여기저기 다니며 미각은 훈련된다. 이런 집에서 자란 아이는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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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 시원스럽게 날아가던 2루타 공의 행방을 지켜보던 누군가는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야기다. 역시 공을 쫓다 "나는 낚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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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술에 지칠 수밖에 없는 아무개씨는 항상 주변 사람들로부터 "얼굴이 어째 그리 좋으냐"는 시큰둥한 말을 듣는다. 술 먹은 다음날에도 영판 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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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사람들이 저 혼자 먹기에 아까우면 소문을 낸다. 혹은 저 혼자 꼭꼭 숨겨놓고 먹고 싶어도 저절로 소문이 난다. "아, 맛있더라&q..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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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덕을 음덕(蔭德)이라고 한다. 몇대째 이어오는 맛집은 큰 음덕을 입었다. 경남 김해시 외동에 있는 '광이명가 해야' 이야기를 듣고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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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못 찍었다. 나중에 장어추어탕이 나왔는데 그걸 먹느라 분명 정신이 팔렸다. 숙주 방아 우거지 고사리를 넣고 붕장어(아나고)를 갈아서 끓여낸 장어추어탕인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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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끼리 나가 한우 쇠고기를 먹는다면 일단 각오를 해야 한다. 단체회식? 쇠고기, 말도 꺼내지 마라. 쇠고기를 좀 편하게 먹을 곳이 없는지 찾아보았다. 변두리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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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이라고 하면 차밭을 제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 유명한 횟집이 있다. 보성군 득량면의 중앙횟집. 차는 원래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서 잘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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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비자나무 수천 그루가 밀집한 비자림이라는 숲이 있다. 비자나무는 깊은 산중에서 나는 삼나무와 닮았다고 해서 '야삼(野杉)'이라고도 한다. 제주도 출신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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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재'는 들녘이 확 트여 눈이 제법 시원한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있다. 옹기와 각종 조각들, 아!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숱한 야생초들…. 총 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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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를 모르세요?"음식에도 지역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부산에 처음 오면 돼지국밥집이 많은 것에 놀란다. 그런데 돼지국밥과 비슷한 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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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 사람들이 제주에 대해 가진 추억은 저마다 특별하다. 즐거웠던 졸업 여행의 기억부터 꿀처럼 달콤한 허니문, 가족 여행에 이르기까지 제주는 어떤 식으로든 아름다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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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멋졌다. 개울 건너 창밖으로 삼나무가 눈앞에서 키 크게 천천히 흔들렸다. 마음이 설빃다. 사람과 나무 사이에 있는 창틀에 무당벌레들이 잔뜩, 짝짓기를 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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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부페'는 부산의 시장이고 서민의 시장인 자갈치시장에 있다. 발음도 봐라. 철자법에 따른 '뷔페'가 아니고 서민들이 일상에서 발음하는 대로 '부페'다.평일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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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지 일 년 정도 되는 일본인 친구가 굉장히 맛있는 추어탕집이 있다고 소개해주었다. 과연 어떤 집이기에 일본 사람의 입맛까지 사로잡았을까? 바로 경남 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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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6개, 상 2개를 갖춘 조그마한 집이다. 몇 번 지나친 집인데 한 식객이 "내가 가 본 집 중에서는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맛 있다"고 꼽았다. 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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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새우'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보리새우, 젓새우, 닭새우 등 여러 새우와 알고지내지만 '독도 새우'는 금시초문이다. 독도 새우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의 수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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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할까?"실크로드의 요충지로 알려진 우즈베키스탄. 이곳에 가면 동서양 문화가 잘 섞여 있다. 중앙아시아하고도 중부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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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취재를 하면서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각이 예민한 사람들은 어릴 때 정성 들인 부모의 음식을 먹고 자란 이들이기 일쑤였다. 미각이 예민하다는 것은 입맛이 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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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부산 사직동 야구장 주변은 단풍으로 울긋불긋하다. 한바퀴 둘러보니 사직동 야구장 앞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꽤 몰려 있다. 오늘 소개하는 '무겐'은 사직동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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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알프스'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앞에 있다. 부산은행에서 부산대 쪽으로 10여m쯤 올라가 오른쪽 골목, 부르조아 골목이라 부르던 곳 안에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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