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동도 동백꽃길, 여수 여수는 잠이다 언젠가 남해 금산에 간 적이 있다. 금산에 가기 위해 챙겨둔 이유들은 많았지만, 그때의 이유는 난데없게도, 금산 꼭대기 보리암 옆에 있다는 여숙에서 너르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다 스르르 근심 없는 잠에 들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라선 밤기차를 타고 새벽녘에 하동에서 내려 .. 추천 산행지 & 여행지/경상 2010.02.28
[스크랩] 꽃망울 터뜨리는 광양 매화마을 모진 한파를 뒤로하고 벌써 남녘에서 꽃소식이 들려온다. 광양(光陽)은 이름 그대로 빛과 볕의 도시. 우리나라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곳,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 있다고 하여 신라 때는 '희양(曦陽)'으로 불리기도 했다. 해마다 3월이면 하얀 매화가 지천으로 피어 그 꽃과 향이 산을 넘어 섬진강을 .. 추천 산행지 & 여행지/경상 20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