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기만 하세요 ... 법정스님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 ||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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