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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고개 - 능동산 - 천황산 - 재약산 - 죽전마을 (2015.09.28 나홀로산행)

vincent7 2015. 9. 28. 22:35

 

배내고개 - 능동산(981m) - 천황산(1,189m) - 재약산(1,108m)  - 죽전마을

(2015.09.28 나홀로산행)

 

 

산행코스 : 배내고개 주차장~가지산(석남터널) 갈림길~능동산(981m)~쇠점골(환기통) 갈림길~쇠점골 약수터

             ~능동2봉(968m)~주암마을 갈림길~얼음골 닭벼슬능선 갈림길~얼음골 케이블카 전망대

             ~용아A코스 갈림길~샘물상회~얼음골(용아B코스) 갈림길~필봉 갈림길~천황산(1,189m)

             ~천황재/점심식사~재약산(1,108m)~주암삼거리(주암계곡 갈림길)~표충사,고사리분교터 갈림길

             ~철구소 갈림길~사자평~죽전삼거리(향로산 갈림길)~죽전마을

 

 

 

오늘 산행은 단풍사색길과 사자평억새길입니다.

 

 

 

 

능동산

 

가지산과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중간에 우뚝 솟아 있다. 해발고도는 981m이다. 밀양·울산·양산 지역 7개 산군()을 통칭하는 이른바 영남알프스의 요충지이다. 능동산은 영남알프스의 한가운데에 자리하는데 북쪽으로는 가지산·문복산, 북서쪽으로는 운문산·억산·구만산, 북동쪽으로는 고헌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간월산·신불산·취서산, 남서쪽으로는 천황산·재약산이 있다.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간월산·취서산과 시살등을 거쳐 남으로 그 맥을 전해주는 분수령이다. 산행로는 석남터널과 배내고개에서 시작된다.

 

 

천황산

높이는 1,189m이고, 주봉()은 사자봉이다. 남쪽 5km 부근에 솟아 있는 재약산(:주봉은 수미봉 1,018m)과 맥이 이어져, 천황산을 재약산으로 일컫기도 하는데, 이러한 혼동은 천황산이 일제강점기 때 붙은 이름이라 하여 '우리 이름 되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자봉을 재약산 주봉으로, 재약산을 수미봉으로 부르면서 생겨났다.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이라 부르며, 인근 일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수미봉·사자봉·능동산·신불산·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서 사자평 고원지대라고 부르는데, 일대는 해발고도가 800m에 달해 목장으로 개발되어 있다.

서쪽 산기슭에 있는 유명한 대찰()인 표충사()를 비롯하여 부근에 내원암()·서상암(西) 등의 절과, 높이 20m의 폭포 2개가 연이어 있는 칭칭폭포[:], 무지개가 걸리는 높이 25m의 금강폭포 등 명소가 있다. 천황산의 북쪽 사면에는 가마볼·호박소[] 등의 명소 외에 단열냉각에 의한 물리적 현상으로 여름에도 골짜기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천연기념물 224)이 있다.

 

 

재약산

 

경상남도 밀양시단장면 구천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1,119m).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걸쳐있고, 최고봉이 수미봉이다.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이라 부르며, 영남 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인근의 천황산, 능동산, 신불산,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길은 억새산행의 대표적이다. 재약산의 이름은 신라의 어느 왕자가 이 산의 샘물을 마시고 고질병이 나았으므로 그 자리에 절을 세워 영정사()라 하였고, 약이 실린 산이라 하여 재약산으로 이름 지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재악산()은 부에서 동쪽 41리 떨어진 곳에 있다."라고 되어 있다. 『광여도』에도 재악산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경상도읍지』(1895)에는 지금의 이름과 같은 재약산으로 되어 있다. 다만 『조선지형도』에는 천황산만 보인다. 서쪽 산기슭에 있는 유명한 대찰()인 표충사()를 비롯하여 부근에 폭포 2개가 연이어 있는 칭칭폭포[, ], 무지개가 걸리는 금강폭포 등 명소가 있다. 천황산의 북쪽 사면에는 가마볼·호박소[] 등의 명소 외에 단열냉각에 의한 물리적 현상으로 여름에도 골짜기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이 있다.

 

 

 

6시에 집에서 나와 언양터미널 차들어오는 동쪽길 정류장에서 328번을 7시50분에 타고 배내고개로 쓩~~

 

 

 

 

왼쪽 능동산 방향, 오른쪽 배내봉 방

 

 

참조로 배내봉 방향도 찰칵해보고..

 

 

8시 35분 START!

 

들머리

 

30분만에 도착한 능동산

 

 

계속되는 임도, 임도끝날 무렵 저 멀리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이죠?

 

 

 

쑥부쟁이 Aster yomena

쑥부쟁이 사랑 - 정일근(1958~ )

사랑하면 보인다, 다 보인다

가을 들어 쑥부쟁이 꽃과 처음 인사했을 때

드문드문 보이던 보랏빛 꽃들이

가을 내내 반가운 눈길 맞추다 보니

은현리 들길 산길에도 쑥부쟁이가 지천이다

이름 몰랐을 때 보이지도 않던 쑥부쟁이 꽃이

발길 옮길 때마다 눈 속으로 찾아와 인사를 한다

이름 알면 보이고 이름 부르다 보면 사랑하느니

사랑하는 눈길 감추지 않고 바라보면, 모든 꽃송이

꽃잎 낱낱이 셀 수 있을 것처럼 뜨겁게 선명해진다

어디에 꼭꼭 숨어 피어 있어도 너를 찾아가지 못하랴

사랑하면 보인다. 숨어 있어도 보인다

 

일주문같은 기둥 등장. 양쪽에 재약산과 천황봉이 버티고 있습니다

 

샘물산장

 

 

 

천황산 오르막에서 보는 가지산터널

 

 천황산 오르막

 

천황산정상에서 아이스케키장수를 만났어요. 천원에 1개 사먹었죠~~^^

 

지난달 우중산행 때 찍은 그 자리에서

 

천황산 도착 11시5분(2시간 30분 소요), 5분 휴식

 

 

 

재약산을 배경으로 천황산 정상을 내려서며...

 

 

사자평에서 만두라면으로 혼자 조촐히...

 

 

재약산 오르막

 

가을빛을 몸에 휘감은 사자평 억새들...

 

재약산 오르막에서 천황산을 돌아보며

 

저 멀리 배내고개에서부터 걸어온 길 조망

 

재약산정상밑 쉼터

 

 

 

 

끝없이 이어져만든 고사리분교방향 나무계단.

 

 

 

 

 

 

철구소

 

 

오색낙엽

 

 

 

향수 / 정지용 시 / 노래 박인수 & 이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