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을 걷다!
2015.08.21 - 우중산행
밀양얼음골 주차장 ▶ 가마불폭포 ▶ 용아A능선 ▶ 폐쇄등로표지판
▶ 샘물산장 ▶ 천황산(1189m) ▶ 금강폭포 / 한계암 ▶ 표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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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내면(남명) 얼음골은 주변 산세에 비하여 유독 암석으로 형성되어 있고 또 이곳의 골짜기는 암봉과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또 이 얼음골을 에워싸고 있는 양쪽 및 전면 능선상의 여러 암봉들은 마치 용의 이빨처럼 뽀족뽀족하게 치솟아 있다. 그리고 이 능선에 대하여 아직까지 그렇다 하게 나타난 명칭이 없기 때문에 "얼음골용아능선"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소개하고자 한다. 양면에 위치한 이 능선길은 거의 직각에 가깝도록 가파르기도 하며 왼쪽편 능선에는 사람발길이 나 있으나 우측의 능선에는 길이 전혀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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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은 매우 좋아서 아래로는 얼음골 전체와 주변의 산세가 한눈에 조망된다. 가마볼폭포앞에서 이 가파른 능선길을 1시간4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능동산과 천황산을 잇는 주능선상에 도달하게 되고 곧바로 샘물상회(쉼터)를 만난다. 샘물상회(쉼터)를 지나서 일반등산로를 따라 조금 가다가 우측의 능선부로 나뭇가지를 헤치고 들어가면 우측의 얼음골 방향에는 튀어 오른 바위봉들이 즐비하다. 능선을 따라 가면서 바위봉들을 하나씩 모두 올라 조망을 하면서 지나다 보면 주능선상의 마지막 바위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서 앞쪽에 보면 얼음골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보이고, 전면과 우측은 절벽 낭떨어지이다. 그리고 뒷쪽에 약간 오목한 곳으로 내려서 아래쪽의 바위봉방향으로 향하는 길 같은 곳으로 접어들어 내려가면 바위를 타고 얼음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만나 능선부 안부(고개)로 가지게 되는데 위험하고 조심스럽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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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필요할 경우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 지참하는 것이 좋다.능선안부(고개)에서는 "용아B코스"인 왼쪽의 능선으로 접어들어 바위꼭대기로 올라서 바위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되는데 이 능선에는 길이 없기 때문에 초행자 또는 산세에 익숙하지 않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능선은 내려갈수록 점점 산세가 험해지고 방향잡기가 어렵다. 산능선으로 이어지는 것 같지만 앞으로 나아가면 앞면과 우측면은 모두가 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 곳이 많다. 이 때에 되돌아서게 되면 항상 좌측면쪽을 이용(우회)하여 내려가야 하며, 때로는 가파른 바위길를 타고 내려서기도 해야 한다. 능선안부(고개)에서 "용아B코스"의 암봉들을 거쳐서 묘지를 지나 매표소앞의 포장길(C)까지 하산하는 데는 1시간40분에서 2시간 가까이 소요되므로 "용아A코스"로 올라서 "용아B코스"로 하산하는 총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
천황산 운무
얼음골 주차장 들머리
들머리 아치다리옆 폭포
용아A능선 코스
용아A능선 전경
닭벼슬능선 위로 오르는 케이블카
숫가마불폭포
암가마불폭포
가지산방향 운무 (천황봉에서 조망)
용아A를 오르며 바라본 용아B능선
용아A를 오르며 바라본 용아B능선
건너편 백운산
용아A능선 끝부분
샘물산장
천황산 북쪽 운무
간월산 신불산
천황산정상에서 재약산 방향
금강폭포 출렁다리
금강폭포
Sweet People / Un Ete Avec Toi(당신과 함께 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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