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거북이처럼 느리게 달팽이처럼 천천히

vincent7 2015. 7. 1. 09:58

 

거북이처럼 느리게 달팽이처럼 천천히

 

 

 

 

 

당신이라는 원석이 빛나는 보석이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패기만만한 청춘의 시절에는
그 사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혈기 가득한 청춘들은 여유를 가지라는
말을 들으면 벌컥 화를 내기도 하죠!

당신의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세상은 당신의 속도에 맞춰 주지않습니다.
당신이 세상의 속도에 맞춰야 하지요

정체되 있을때 세상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변화를 꾀하고자 할때의 세상은
우리의 바람보다 느리게 흘러갑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거북이처럼 느리게, 달팽이처럼 천천히

그저 한 방향으로 나아가세요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당신에게서
조금씩 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 서동식의 《 매일매일 나를 위한 선물 - 중에서 》

 

 

 


Matin Calme (고요한 아침) / Nicolas Jeand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