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인생은 잃은 것 만큼 얻게된다

vincent7 2014. 6. 17. 10:29

 

    인생은 잃은 것 만큼 얻게된다 포기한 것과 선택한 것의 간극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잃는 것만큼 얻게 된다. 잃는 것이 클수록 대단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이 규칙은 실패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실패한 자리에는 상처가 앉는다. 그러나 새살이 오르듯 실패한 자리에는 삶의 철학이 싹튼다. 실패란 나에게 좀더 알맞은 기회를 주기 위해 하늘이 내린 숙련의 시간이다. 공연이 취소되었다든지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나는 '좀더 두고보자'고 말한다. 열에 아홉은 그 무대를 포기한 것이 다행이다 싶을 만큼 더 좋은 공연과 더 좋은 기회를 만나기 때문이다. 애인과의 이별로 가슴 아파한다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조금만 기다려 보라. 자신의 영혼에 더욱 흡족한 다른 애인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혹은 지금은 연애보다 다른 일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는 뜻일 수도 있다. 실수 없는 인생은 없다. 후회 없는 인생도 없다. 하지만 오늘의 건강과 지혜와 지식을 쌓는 데 그 후회와 실패마저도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놓아버린 것에 대해 그리 안타까워할 일만도 아니다. 세상에 무엇이든 잘 할수 있는 사람은 없다. 순서대로 중요한 한가지만을 구해라. 그밖의 것들은 포기하고,놓아버리면 된다. 실패 역시 그러한 것이다. 제때 버리지 않으니 그것들이 자청해 내 곁을 떠난 것뿐이다. 포기하고, 떠나고, 놓아라. 가벼워진 인생의 주머니가 정말 귀한 것을 담자고 갈 길을 재촉하게 된다. 인생은 '그것 하나'면 족하다. 그 하나를 완성할 즈음, 실은 아무것도 포기한 것이 없음을 알고 한바탕 웃게 될지 모른다. 인생에서 버리고 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두 쥐려고 망설이는 사이 아까운 시간만이 흐를 뿐이다. 글 / 홍신자 /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중에서

Stories / Chyi Yu



I remember quite clearly now when this story happened
The autumn leaves were floating and measured down to the ground
Recovering the lake where we use to swim like children
On the sun would dare to shine
이 이야기가 언제 일어난 일인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낙엽이 흩날리면서 거리에 쌓이고 태양이 강렬히 내리쬐던 날,
어린 아이들처럼 물놀이를 했던 호수를 뒤덮고 있었던 때였지요


That time, we used to be happy
Well, I thought we were
But the truth was that you had been longing to leave me
Not daring to tell me
우리는 행복했답니다
글쎄요, 그랬던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은 당신을 나에게서 떠날준비를 하고 있었던거지요
나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On that precious night watching the lake vaguely conscious
You said "Our story was ending"
그날 밤,
호수를 아무생각없이 바라보면서 당신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이제 우리 헤어져요, 우리의 이야기는 이제 끝이에요

Now I'm standing here
No one to wipe away my tears
No one to keep me warm
And no one to walk along with
No one to make me feel
No one to make me hold
Oh, What am I to do?
난 지금 이렇게 여기게 서있어요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따뜻하게 대해주고,
나와 함께 걷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함께 그렇게 하고픈 사람도 없고,
안기고 싶은 사람도 없어요
오, 난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I'm standing here alone
It doesn't seem so clear to me
What am I supposed to do about this burning heart of mine
Oh.. What am I to do?
Or how should I react?
Oh. Tell me please..
난 지금 혼자 이렇게 서 있어요
아무것도 분명한게 없네요
이렇게 타는 마음을 어찌해야할까요
오..무엇을 해야할까요?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요..
오.. 제발 나에게 알려주세요


The rain was killing the last days of Summer
You had been killing my last breath of love
Since a long time ago
비가 내려
마지막 여름이 지나가듯이.
당신이 나의 마지막 사랑의 숨결을 앗아갔지요
이미 오래전 이야기지요

I still don't think
I am gonna make it through another love story
You took it all away from me
하지만 난 아직 다른 사랑을 할 수 없을것 같아요
당신이 나의 모든 것을 가져가 버렸어요

And there I stand,
I knew I was gonna be
The one left behind.
But still I'm watching the lake vaguely conscious
And I know
My life is ending.
남겨지게 될 사람이 나란걸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난 아직도 아무생각 없이 그 호수를 바라보고 있어요
그리고 난 알고 있어요..
나의 삶이 끝난다는걸...


Now I'm standing here
No one to wipe away my tears
No one to keep me warm
And no one to walk along with
No one to make me feel
No one to make me hold
Oh.. What am I to do?
난 지금 이렇게 여기게 서있어요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따뜻하게 대해주고,
나와 함께 걷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함께 그렇게 하고픈 사람도 없고,
안기고 싶은 사람도 없어요
오, 난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I'm standing here alone
It doesn't seem so clear to me
What am I supposed to do about this burning heart of mine
난 지금 혼자 이렇게 서 있어요
아무것도 분명한게 없네요
이렇게 타는 마음을 어찌해야할까요


Oh, What am I to do?
Or how should I react?
Oh, Tell me please..
오..무엇을 해야할까요?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요..
오.. 제발 나에게 알려주세요

a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