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 김정한 |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 김정한
늘,
이제 보니 사랑이란 오랜 키스처럼 달콤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 그리고 오래 오래 스며드는 그 무엇이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찾아오는 기분좋은 전율같은 것이야 마치, 나무가 예쁘게 자라면 나무뿌리에서 줄기로 타고 올라가 꽃을 피우는 기분좋은 신음소리 같은 것이겠지 속으로만 꽃피는 무화과처럼 서로의 몸속으로 오래 머무는 그 무엇이 되는 것이겠지 서로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둘만의 긴 추억이 되겠지 아! 오늘도 남쪽으로 창을 열면 내사랑이 보인다 햇살아래 눈부신 네가 보인다
김정한 - 때로는 달처럼 때로는 별처럼 -중에서,
일곱송이 수선화-양희은 I may not have mansion I haven't any land
눈부신 아침햇살에 산과 들 눈뜰때
oh seven golden daffodils all shining in the sun
일곱송이 수선화 - 양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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