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향기/산행교실-등산장비

등산화의 종류와 용도

vincent7 2013. 4. 29. 22:17

 

등산화의 종류와 용도

 

등산장비의 기본이다.. 등산은 발로 하는 운동이니깐.. 등산화는 필수라 할수 있다.. 그럼 골라보도록 하자..

용도별로.. 릿지화,경등산화,중등산화,산악마라톤화, 비싼 등산화, 값싼등산화.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충 아는대로만 정리해 보자면

 

 

-종류에따른 분류-

릿지화 : 암벽등반에 적합한 등산화 

경등산화 : 근거리 산행용으로 적합함. 발목부분은 주로 일반 운동화 높이까지 온다.. 밑창은 다소 말랑거리는편.

중등산화 : 중 장거리 이상의 산행에 적합함. 발목부분은 농구화 처럼 발목을 감싸주는 높이가 대부분.. 밑창은 경든산화 보다 약간 단단하다.

트레일러닝화 : 등산화의 접지력과 러닝화의 편안함을 접목한 신개념 등산화 산악마라톤화와 비슷하지만 요즘 트레일러닝화가 대세.

산악마라톤화 : 산악 마라톤시 신는 신발. 하지만 산악마라톤화 보다는 트레일러닝화를 많이들 신는다.

비싼등산화 : 돈없다.. 패스...

값싼등산화 : 정이안간다. 패스..

 

  

릿지화 경등산화  중등산화 트레일러닝화

 

자.. 대충 저런 종류가 있다.. 아무래도 초보자는 일반 산행위주니깐 경등산화 또는 중등산화중 고르도록 하자..

자 골랐는가? 여튼 하나를 골라라..

 

이번엔 발을감싸고 있는 부분의 재질에 대해서 논해보도록 하자.. 인조가죽을 썻는지. 천연가죽을썻는지로 비교할수 있겠다..

인조가죽인 경우. 경 등산화에 많이 쓰인다.  천연가죽은 경.. 중 등산화에 두루두루 쓰인다.. 아.. 가죽으로는 비교가 안된다..

다른 재질을 보자.. 다른재질로는 고어텍스를 들수가 있는데.. 신발을 유심히 살펴보다보면.. 인조가죽에 고어텍스를 사용한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주로 천연가죽의 경우에는 고어텍스를 많이 쓴다..  자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경등산화 -------> 인조가죽 -----> 비 고어텍스  = 가격이 저렴 보통 10만원대

경등산화 -------> 천연가죽 -----> 고어텍스 = 가격이 쩜 나감 보통 15만원대

중등산화 -------> 천연가죽 -----> 고어텍스 = 가격이 쫌 비쌈 보통 15만원 이상대...

 

여기서 질문::: 고어텍스는 뭔가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얇은 천이 있다고 하자. 혹시 천.. 모르는건 아니겠지요??  그 천의 한쪽면은.. 바람도 잘통하고.. 물도 잘흡수되고 한다..

반대쪽 면은 그 반대로 물도 통과 못하고 바람도 통과못하고.. 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마디로 기능성천.. 그리고 비싸다..

나중에 의류에 대해서 언급하겠지만. 고어텍스를 사용하여 자켓을 만드는 회사를 가지고 나름 브렌드를 구분할수 있었다..잘기억하자 있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뭐. 이런 결론이 나온다..

참.. 아직 신발 안끝났다..

 

바닥과 닿는 부분 밑창 남았다.. 아웃솔? 이라고 하는 놈이다..

크게 3종류로 구분된다... 스텔스.. 부틸고무.. 비브람...

스텔스 : 주로 릿지화에 사용되며 마모가 빠르다.. 젤 무른편이나 접지력은 좋다.. (고급릿지화에 사용)

부틸고무 : 온도에따라 약간 무른정도가 변한다. 접지력은 좋으나 온도가 내려가면 접지력이 살짝 떨어진다.(중급릿지화 또는 등산화에 사용)

비브람 : 위에 애들보다 좀 마이 딱딱하다. 접지력.. 마이 떨어지나. 발의 피로는 상대적으로 덜하다나 뭐래나..(등산화에 가장많이 사용)

 

자. 그럼 대충 조합이. 나온다.. 우선 신발종류를 선택했나? 경등산화? 중등산화?

재질은?? 인조? 천연? 거기에 고어텍스까지?

밑창은? 스텔스? 이놈은 빼자. 우린 초보 아닌가.. 그럼 부틸고무? 비브람?

개인적으론 부틸고무를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한국처럼 암릉구간 특히 화강암이 많은 곳에서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니깐..

 

얼마전 지인과 함께 산에 오른적이 있다. 신발의 브렌드는 밀레... 종류는 경등산화..  그래도. 밀레 인데 가격은 좀나갈듯..

그런데 이게 왠일.. 바위에서. 한없이 미끄러 주셔서 잘 못오르고 계신다 -_-;; 비브람창 인가..?? 요즘도 가끔 산에 같이가면 내가 구박한다

신발좀 바꾸라고 ㅎㅎ

 

아마도 대부분 브렌드는 비브람창을 사용할거다.. (이상하게 인터넷으론 정보를 찾기가 힘드네요) 머렐, 라푸마, K2, 트랙스타 등등

 

단. 일부 제품은 한국 지형에 좀더 적합한 아웃솔로 제작된다.. 화강암 지대가 많아서리..

라푸마 에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접지력을 높힌 'LGK901' 아웃솔을 장착한 등산화를

캠프라인에서는 잘 아시다 시피 '릿지에지' 라는 부틸고무에 경도를 강화시킨 등산화로 유명하다..

K2 도 3XGRIP 이라는 100% 부틸고무 재질의 신발을 출시한바 있다..

 

한때 파란을 일으킨 캠프라인의 릿지엣지 창에게 일격을 당한 아웃도어 브렌드 들이 각성하여 죄다 한국지형에 적합한 아웃솔을 적용한 제품들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결국 알아서 선택하시길.. 인터넷으로 정보찾는것도 노가다..튼 하날 꼭 고르자.. 꼭꼭꼭.. 신발없음 산에가기 힘들다..  절때 싸구려는 사지말자 -_-;; 돈 또. 들어간다..

 

최종 정리..

1. 중등산화냐? 경 등산화냐??

2. 부틸고무냐? 비브람창 이냐??

3. 고어택스냐? 아니냐?

이정도만 고민하시면 될듯..

 

LGK901,릿지에지,3XGRIP 아웃솔로 되어 있는 제품중 고르셔도 좋을듯 합니다.

등산화 사이즈는 보통 구두나 운동화의 5mm 큰제품으로 구매하세요.. 발을 신발에 넣구 뒷굼치에 손가락 하나정도 들어가면 적당하지요..

 

자.. 등산화편은 이쯤에서 마감하고요..

 

일단 등산화를 고르셨다면.. 꼭 제조사 모델을 해당홈페이지에서 꼭확인하세요.. 가끔 트랙스타,캠프라인 제품은 없는것을 오픈마켓이서 싸게 파는것이 있습니다. 대부분 초 악성재고 이거나 짝퉁의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들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