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의 현호색
사람들이 善 했던 옛 마을에는
집 근처 돌각담에도 넌 있었다
이젠 빛은 깊은 山속으로 간다.
고독
그대 아는가 모르겠다
혼자 놀러와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처럼
온몸이 깨어져도
흔적조차 없는 이 대낮을
울 수도 없는 물결처럼
그 깊이를 살며
혼자 걷는 이 황야를
비가 안 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은
얼음 번개
그대 참으로 아는가 모르겠다
(문정희, 1947~)
그대 아는가 모르겠다
혼자 놀러와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처럼
온몸이 깨어져도
흔적조차 없는 이 대낮을
울 수도 없는 물결처럼
그 깊이를 살며
혼자 걷는 이 황야를
비가 안 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은
얼음 번개
그대 참으로 아는가 모르겠다
(문정희, 1947~)
현호색(玄胡索 : Corydalis turtsc)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c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다.
4~5월에 연한 붉은 자주색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果)를 맺는다.
덩이줄기는 한약재로 쓴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데 한국,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현호색에는
왜현호색,들현호색,댓잎현호색,빗살현호색,점현호색등이 있다.
이중 들현호색은 홍자색이고, 댓잎현호색은 잎이 마치 대나무잎과 같다.
점현호색에는 잎에 흰 반점이 나 있는것이 다르다
그리움속에 흐르는 고독같은 음악...
쇠뿔현호색
식물분류학회지(2007. 9. Vol 37 )에 처음 발표되어 쇠뿔현호색이란 이름을 얻게되었다
꽃잎 윗입술에는 자주빛의 두줄이 나있고 아랫입술은 소의 뿔모양 갈라져 뾰쭉하게 보인다.
쇠뿔현호색의 꽃은 자주빛이 도는 흰색입니다. 허나 분홍빛이 도는 개체도 간혹 발견 된다
아래 위 꽃잎 순판 끝이 소의 뿔처럼 뾰족하게 생겼다고 해서 신종으로 등록된 녀석이다
꽃잎 윗입술에는 자주빛의 두줄이 나있고 아랫입술은 소의 뿔모양 갈라져 뾰쭉하게 보인다.
쇠뿔현호색의 꽃은 자주빛이 도는 흰색입니다. 허나 분홍빛이 도는 개체도 간혹 발견 된다
아래 위 꽃잎 순판 끝이 소의 뿔처럼 뾰족하게 생겼다고 해서 신종으로 등록된 녀석이다
'갤러리 >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메꽃 (0) | 2013.03.21 |
---|---|
아름다운 봄꽃 (0) | 2013.03.21 |
望海寺 동백은 멍들어 피고... (0) | 2013.03.19 |
단청 (0) | 2013.03.18 |
용담화/Wish .. SENS (Piano Version ) (0) | 2013.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