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산행지 & 여행지/전국단위 산행정보

진달래꽃 산행 전국 명소

vincent7 2013. 3. 14. 21:03

 

봄철 진달래 산행지

여수 영취산

전남 여천 영취산의 진달래는 정상 북동쪽에 솟은 450봉 일대와 405봉에서 439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좌우 사면이다.진달래 축제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450봉의 동, 남, 북사면은 전체가 진달래로 덮이는 곳이다. 두 봉우리의 진달래는 정상에서 본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촘촘하게 자란 진달래꽃 군락지로는 국내 최고라는게 남도 주민들의 자랑이다.5∼20년생 진달래가 수만그루 모여 군락을 이루고, 군락과 군락이 맞붙어 넓은 초원에 수를 놓는다.산 전체에 분홍 물감이 뿌려진 듯하다. 매년 4월 첫째주에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영취산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기온에 따라 다르나 대개 4월초에서 둘째주 까지가 적기이다.일찍 서둘른다면 영취산에 오르기전 향일암이나 향일암뒤에 있는 금오산에 올라 일출을보고 영취산 진달래를 감상할수도 이다. 오동도관리사무소(061-662-4395). 여수시청 관광교통과 061-650-5547

⊙ [영취산 산행정보]

대구 달성 비슬산

비슬산 정상에서 조화봉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은 천상의 초원으로 이름 높은 곳으로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해 천상 화원을 이룬다. 이 능선길의 남서쪽과 북동 사면은 4월 중순 부터 진달래로 덮이기 시작해 4월말 절정에 이르고 2009년 04월 25일 ~ 2009년 04월 28일 (4일간) 참꽃제가 열린다 비슬산 진달래는 정상부근, 988봉 부근 아래, 대견사 터 산자락 등 크게 3군데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대견사터 북쪽 광활한 30여만평의 산자락이 대규모 진달래 군락지이며, 진달래가 가장 곱고 밀집되어 있는 곳은 988봉 부근 아래 산자락이다. 달성군청 문화공보실(053-650-3228)

⊙ [비슬산 산행정보]

서울 고양 북한산

북한산의 진달래는 우이동에서 대동문으로 이어지는 진달래능선이다. 꽃피는 봄이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진달래는 3월말에 피기시작하여 4월초면 절정에 달한다. 진달래능선 오르는 길은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중에서 우이동에서 오르는 것이 제일좋다.

⊙ [북한산 산행정보]

인천 강화 고려산

인천광역시 강화읍과 내가면·하점면·송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36m로 강화읍내에서 5㎞쯤 떨어져 있는 산이다.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416년(고구려 장수왕 4)에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를 발견하였는데,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이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적석사)와 백련사·청련사·황련사·흑련사를 각각 세웠다고 한다. 최근에 진달래 명산으로 알려진 산으로 특히 정상주변에 대단위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 있는 군부대를 우측으로 돌아 혈구산까지 연계 산행을 하면 아주 좋은 진달래 산행을 할 수 가 있으나 서울이 가깝고 해마다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교통이 혼잡한 단점이 있으나 꼭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 [고려산 산행정보]

인천 계양 계양산

인천에서 가장 높은 계양산에는 봄이면 개나리와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 진달래는 계양구를 상징하는 꽃이다. 연무정에서 정상에 이르는 능선에는 진달래가 많은데 특히 팔각정 부근에는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4월 중순쯤에 절정을 이룬다.

⊙ [계양산 산행정보]

인천 강화 혈구산

고비고개에서 혈구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진달래가 무리를 이루면서 따라오는데 특히 정상 주변에는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4월 중순이면 온 산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 [혈구산 산행정보]

이천 설봉산

경기 이천 설봉산 진달래는 영월암과 장승이 마을을 잇는 고개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양쪽 사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363 봉에서 사기막골로 이어지는 능선의 북 사면에도 진홍빛 진달래가 장관을 이룬다. 이 군락지는 사기막골 양편의 두 능선까지 이어진다. 이천시청(031-633-8003~10)

⊙ [설봉산 산행정보]

안성 서운산

경기 안성 서운산 547m은 산세가 부드럽고 산이 높지 않아 가족동반 산행지로 적당하다. 4월초면 계곡과 능선에 진달래가 피고 5월 들어서면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청룡사 앞길을 따라 토굴암과 산성을 거쳐 정상에 오른다토성에서부터 정상 사이에 진달래가 무리지어 있다.

⊙ [서운산 산행정보]

경기 가평 명지산

경기 가평 명지산 진달래는 화채바위에서 사향봉까지의 2킬로미터 구간에 펼쳐지는 진달래 터널과 아재비고개에서 귀목마을로 내려서는 능선에 피는 진달래 군락지다. 아재비고개의 진달래는 1199봉에서 보면 그 진분홍빛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사향봉 주변의 진달래는 명지산 정상에서 잘 볼 수 있다. 가평군청 문화관광과 (031) 582-0088, 북면사무소 (031) 582-0991

⊙ [명지산 산행정보]

경기 가평 운악산

경기 가평 운악산 진달래 군락은 정상 남서면과 북동면에 밀집해 있으며 현등사에서 능선을 타고 운악산 정상에 이르는 철사다리 코스에도 능선 좌우로 진달래가 많다. 하지만 이 구간은 우천시 사고의 위험이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가평군청 문화관광과 (031) 582-0088,2), 하면사무소 477-830

⊙ [운악산 산행정보].

경기동두천 소요산

동두천에서 북동쪽으로 약 5km의 거리에 있는 소요산은 폭포와 기암괴석이 잘 어울려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부를 만큼 경치가 뛰어나고, 봄철에는 철쭉, 진달래가 만개한다.

⊙ [소요산 산행정보]

강원 태백 태백산

민족의 영산으로 "백두산, 묘항산, 구월산, 마니산"과 함께 단군 신화가 어려있는 산으로서 백두 대간의 중심이자 모산이다. 토속 신항의 12대 영산이기도 하며 산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진달래, 산철쭉이 만개한다.

⊙ [태백산 산행정보]

강원 춘천 삼악산

강원도춘천시 서면에 있는 높이 604m의 아기자기한 이 산은 수려한 산세가 봄철이면 군락을 이뤄 피는 진달래꽃으로 더욱 포근한 맛을 준다.등산로 주변과 능선 일대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꽃은 봄철 삼악산의 트레이드마크이다.봄철 입산통제가 없다 등선폭포매표소 (033)262-2215

⊙ [삼악산 산행정보]

강원 춘천 오봉산

오봉산 진달래는 배후령에서 1봉으로 올라서서 2봉을 거쳐 3봉으로 오르는 능선에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에도 있으며 하산길에 선동계곡에서도 볼 수가 있다.오봉산 능선은 암릉과 진달래가 어우러지는 경관을 자랑하므로 봄철 산행에 적격이다

⊙ [오봉산 산행정보]

강원 홍천 가리산

강원 홍천 가리산은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손꼽힌다. 홍천군 역내리 가리산 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해 용소폭포를 지나면 능선길 좌우에 일부러 심어놓은 듯한 진달래 꽃길이 장관을 이룬다.(5월 중순께 만개)홍천군청 문화관광담당(033-430-2544), 가리산 자연휴양림사무소 (033-430-2657)

⊙ [가리산 산행정보]

충북 단양 도솔봉

충북 단양 도솔봉의 산행기점은 죽령으로 주막집 맞은편의 오솔길을 5분 정도 가면 길은 오른쪽으로 꺾여 소백산맥 주능선으로 이어진다. 남쪽으로 향한 이 길은 진달래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진달래터널을 30분 가량 올라가면 석간수가 나오고 서남쪽 능선길로 들어서면 또 다시 진달래터널.봄철에는 시종 소백산 전경을 보며 노송군락과 진달래꽃 터널을 지날 수 있는 황장봉 능선을 타는 것이 포인트

⊙ [도솔봉 산행정보]

충북영동 민주지산

민주지산은 북으로 각호산,남동쪽으로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며 8㎞의 주능선을 그리고 있다.석기봉과 삼도봉을 잇는 능선은 산죽과 진달래길이다.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멋대로 자란 키 큰 진달래가 자연미가 있다.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등산로가 통제되며 등산로 통제가 해제되는 5월 중순이 적기.

⊙ [민주지산 산행정보].

충남 청양 칠갑산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 칠갑산의 진달래는 장곡산장에서 465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능선의 남북쪽 사면을 채우고 있는 진달래는 아흔아홉계곡을 오르며 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정상이나 삼형제봉에서 능선을 뒤덮은 진달래를 감상하는 게 칠갑산 진달래 산행의 지름길이다. 관리사무소 (041-940-2530).

⊙ [칠갑산 산행정보]

전남 영암 월출산

월출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 있는 안개와 가을에 단풍,겨울에는 산봉우리에 하얀 눈이 덮여 있는 설경 등 계절과 시각 그리고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느낌과 아름다움이 달라지는 다양하고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 [월출산 산행정보]

전남 장흥 천관산

천관산은 가을억새로 유명한 산이지만, 봄에는 온 산이 온통 진달래꽃으로 뒤덮혀 봄철산행에도 좋다.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4월 중순에는 천관사에서 구정봉으로 오르는 능선과 연대봉에서 장천제로 내려서는 구간은 4월 중순이면 붉은 진달래로 장관을 이룬다.

⊙ [천관산 산행정보]

전남 주작, 덕룡산

전남 강진과 해남에 있는 산으로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산을 오르는 묘미이다 .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지만 암릉과 억새밭이 좋아 연중 많은 산악회에서 단체로 찾고 있는곳으로 소석문에서 출발 오소재로 종주 산행을 많이 하고 있으나 중간인 작천소령에서 주작산을 경유 수양관광농원으로 하산을 할수가 있다. 진달래가 피면 바위 암릉이 온통 빨갛게 물든것처럼 바위와 어우러진 환상의 진달래 산행을 할 수 가 있다.

⊙ [주작산 산행정보]

창녕 화왕산

경남 창녕 화왕산의 진달래는 화왕산성의 서쪽 사면과 어욱새산장 에서 화왕산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좌우에도 진달래가 만발 한다. 관룡산 정상에 이르기 전부터 관룡산 정상에서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6.5km 능선 등산로를 따라 중간 산악도로 이전까지 진달래가 이어진다.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5월 초순 까지 이어진다. 화왕산의 진달래 산행은 산행기점을 옥천리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관룡사- 관룡산 정상- 하왕산 정상 - 창녕여중 코스로 잡는 것이 진달래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자하곡 매표소 (055)530-8475, 옥천매표소 (055)530-8476

⊙ [화왕산 산행정보]

경남 거제 대금산

대금산은 봄이면 북쪽의 8~9푼 능선은 진달래 꽃이 활짝 피어 붉은 색깔이 묻어 날 것 같은 흐드러진 봄이 온 산을 휘감은데다 남해의 파란 바다와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조망할 수가 있어 다른 산에서는 보기 드문 산과 바다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대금산 진달래축제가 4월8일 거제시 장목면 해발 438m 대금산 정상주변 수만평의 개활지에서 개최한다. 여수 영취산과 대금산은 진달래 개화 시기가 비슷하다.

⊙ [ 대금산 산행정보]

경남 마산 무학산

경남 마산 무학산은 산 전체에 걸쳐 넓게 펴진 진달래밭으로 유명하다.다른 산에 비해 키가 큰 나무가 적어서 일부 산록은 분홍 물감을 쏟아부은 듯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능선 일대에서 많이 발견된다.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마산시청 문화공보실(055-240-2114)

⊙ [무학산 산행정보]

경남 창원 비음산

등산로는 초입에서 능선까지는 가파른 편이나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비교적 완만하고 능선에서 정상까지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4월 만개시에는 산 능선을 진홍빛으로 수를 놓은 듯 붉게 물들인다. 매년 4월 중순경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문의: 창원문화원 055-84-8870)

⊙ [비음산 산행정보]

제주 한라산

한라산 정상 동쪽과 서쪽 광활한 초원지대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은 고산지대에 진달래가있기 때문에 다른곳보다 한달정도 늦은 5월 중순에 만발하여 절정을 이룬다.

⊙ [한라산 산행정보]

 

 

 

발그레 수줍게 웃는 꽃대궐 '진달래꽃 산행'



▲ 붉은 진달래꽃밭에 가면 가슴이 절로 뛴다. 사진은 화왕산성 십리억새밭과 그 주변 산록에 만발한 진달래 꽃. / 조선영상미디어 정정현기자
분홍 물감을 쏟아부은 듯 온 산이 벌게지는 진달래 명산들이 있다. 척박하여 웬만한 수목은 살아남지 못하는 산록에 생명력 질긴 진달래들이 뿌리 내려 광대한 군락을 이룬 것이다. 산록의 넓디넓은 진달래 화원에 들면 가슴이 저절로 뛴다. 진달래 명산 3곳을 소개한다.

여수 영취산(510m): 여수 사람들은 영취산을 남한 최고의 진달래 산이라고 말한다. 4월이면 온 산이 불그스레한 빛을 띤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4월 8~10일 열린다(진달래축제 추진위 061-691-3104).

산 동쪽 흥국사에서 봉우재로 이어진 길의 통행 인파가 가장 많으며, 봉우재 남쪽 450m봉 산비탈은 기암과 어울린 진달래꽃무리가 장관이다. 그외 북쪽 LG칼텍스, 남쪽 상암동에서 시작되는 등산로가 주로 애용된다. 산을 빙 둘러 넓은 도로가 나 있고, 산이 작아서 어디서 산행을 시작해도 오래 지나지 않아 진달래 군락을 만날 수 있다.

북쪽의 LG칼텍스 공장 후문 근처의 축제 행사장 옆에는 대형 주차장이 있다. 축제 행사장을 떠나 산릉으로 붙으면 곧 제1·2·3 진달래 군락지가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광대하게 펼쳐진다. 이 일대는 북사면이어서 4월 말쯤까지도 진달래 빛을 볼 수 있다. 행사장의 복잡함이 싫다면 상암초교 기점 등산로를 이용한다.

여수 시내에서 흥국사로 가는 52번 버스가 40분 간격(06:00~22:00)으로, 상암동행 68·72·76번 버스는 25분 간격(05:40~22:00)으로 운행한다. 여수시내에 여수비치호텔(061-663-2011) 등 호텔 8개를 비롯해 일등모텔(651-0700), 타워모텔(652-5000) 등 많은 숙박업소들이 있다.

 



창녕 화왕산(756.6m): 광대한 억새 평원, 엄청난 진달래 군락, 그리고 그것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암봉과 긴 산성 등, 매력 덩어리인 산이다. 올해는 늦봄 추위 때문에 예년보다 1주일쯤 늦은 4월 10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시기 문의 화왕산장 055-532-1069, 창녕군청문화공보과 055-530-2231). 화왕산성 바깥의 산비탈 전체에 걸쳐 진달래 꽃밭이 펼쳐진다. 창녕읍내에서 보이는 화왕산록 가운데 자하골로 산성까지 올라가는 길이 나 있다. 올라갔다가 산성을 한 바퀴 돌며 구경한 뒤 내려온다. 산성 남쪽 중간, 과거 배를 붙들어 맨 곳이란 전설이 얽혀 있어 배바위라 부르는 커다란 바위 위에서 쉬며 주위를 돌아보는 멋이 각별하다. 산성 동문 밖 드라마 허준 세트장 근처도 엄청난 진달래 밭이다.

창녕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왕산 진입로 입구까지 시내버스 수시 운행. 화왕산행 전후하여 대개 부곡온천장 시설 이용. 부곡온천장에서는 뜨거운 온천수를 식히기 위한 쿨링타워 시설을 갖춘 그랜드호텔(055-536-6300), 원탕호텔(5653), 동원장(5555), 사보이장(6251), 부곡장(5851), 대성장(5511) 등 개인 온천공을 가진 장급 업소들이 추천할 만함.

 



강화 고려산(436m): 수도권에서는 가장 화려하고 넓은 진달래밭을 가진 산이다. 4월 말쯤 만개하며, 고려산 북쪽 백련사에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20분쯤 걸어올라가면 넓은 진달래밭이 보인다. 진달래 축제기간(4월23·24일) 중에는 축제장인 고인돌광장~고려산 군부대 입구 구간(약 2㎞)에 노약자 우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종점에서 1시간 정도 걸으면 된다. 정상 공터 서쪽 500㎞ 지점의 밋밋한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내리뻗은 능선이 고려산 최고의 진달래밭이다. 아래쪽에서 위로 보는 역광을 받은 진달래밭 풍광이 한결 더 뛰어나다. 고려산진달래축제 홈페이지 http://www.ganghwaro.com/goryeosan.

서울 신촌에서 10분 간격으로 강화행 버스 운행. 강화개인택시 032-934-7898. 강화도 내에는 낙조테마(032-937-4077) 등 가족 단위 펜션도 여럿 있다.

 



마산 천주산(638.8m): 주봉인 용지봉을 중심으로 온 산에 즐비한 진달래꽃이 압권이다. 마산·창원 등 도심에서 가까워 시내버스로 접근이 가능하고 조망도 뛰어나 인기가 있다. 창원역에서 창원 방면으로 1.2m쯤 가면 좌측에 마금산온천으로 이어진 1045번 지방도가 보인다. 이 길로 접어들어 굴현고개를 오르면 천주사 입구가 나온다. 올해 천주산 진달래 축제일은 4월 17일이며, 이날을 전후해 열흘 정도 꽃이 좋을 전망이다. 축제준비위원회 055-298-9414.

대구 비슬산(1083.6m): 육산과 골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산세와 진달래꽃밭이 어울려 환상적인 봄풍경을 빚는다. 정상 일원과 남릉 서사면이 특히 멋지다. 달성군이 매년 참꽃(진달래) 축제를 연다. 올해는 4월 17~24일(문의 문화관광과 053-668-2171~2).

유가사나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 산정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여러 가닥 나 있다. 돌아오는 데에 2시간~3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유가사는 현풍을 거쳐 들어간다. 대구 서부시외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수시 운행. 비슬산자연휴양림은 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1일 6회 운행. 비슬산 자연휴양림(예약 문의 053-614-5481~2)에 머물며 꽃 구경을 하면 금상첨화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어 '참꽃' 철쭉은 못 먹어서 '개꽃' 이래요

"아빠, 이게 진달래예요 철쭉이에요?"

"글쎄…."

진달래와 철쭉은 늘 헷갈리게 하는 봄꽃이다. 뒤섞어 놓으면 잘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생김새가 흡사하다.

개화시기는 진달래가 빠르다. 4월 초부터 남쪽에서 피기 시작해 4월 말이면 강원도 북쪽 산까지 올라온다. 철쭉은 진달래에 비해 한 달쯤 늦게 꽃이 핀다.

 


▲ 천주산
진달래는 잎사귀가 나오기 전에 꽃부터 피지만, 철쭉은 잎사귀가 먼저 나오거나 또는 꽃이 동시에 핀다. 때문에 푸른 잎과 어우러진 철쭉꽃이 더욱 화사하게 느껴지고, 철쭉밭에 들어가면 숲이 우거진 느낌이 든다.

키도 다르다. 진달래는 2~3m 정도지만 철쭉은 5m까지도 자란다. 꽃 모양도 물론 다르다. 진달래꽃은 길쭉한 반면 철쭉꽃은 계란형이다. 진달래에 비해 철쭉꽃이 크고 색깔은 연하다. 그래서 철쭉을 연달래라고도 부른다. 우리 조상들은 진달래를 참꽃이라 부르며 더 높이 쳤다. 진달래는 생으로 먹거나 화전(花煎)이나 두견주(杜鵑酒)의 재료로 사용해 왔으나 철쭉꽃은 개꽃이라 하여 먹지 않았다.

진달래는 꽃의 모양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부른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진달래, 작은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것을 털진달래라고 한다. 털진달래는 한라산이나 설악산 같은 고산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