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메이저대회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4개 대회를 뜻한다.
그 4개 대회는 1) US Masters. 2) US Open 3) British Open 4) US PGA Championship 이다.
1) 마스터즈 대회(The Masters) :
오거스터 내셔널 골프 클럽(Augusta National Golf Club)마스터즈 대회는 US오픈이나 브리티시 오픈처럼 국가적인 대회도 아니고 협회의 챔프언십 대회도 아니지만, 분명 메이저 대회이다.그이유는 첫째, 전통이다. 1931년 창설하고 진 샤랴젠의 알바트로스로 유명해진 이 대회는, 현재도 간판급 스타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둘째, 광대한 골프코스이다. 원래는 탁아소 자리였던 아름다운 들판에 전략적으로 디자인한 오거스터 내셔널 골프코스는 '골프코스의 명작' 이다. 1934년 '오거스터 내셔널 초청 대회'로 시작하여, 다음 해 '마스터즈 대회'로 개칭되었으며, 60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가장 훌륭한 경기로 명성을 쌓았다. 잭니클라우스가 6회 우승으로 마스터즈 기록을 갖고 있다. 입장객을 제한하기 때문에 입장 대기자 명단에 올리고 10년 이상 기다리기도 한다.
US매스터대회는 매년4월 둘째주에 개최되는 것이 관례이다.메이저대회중 가장오래된 대회는 영국오픈으로 93년도 대회가 1백22회째였다.세계 모든 골프선수들의 꿈이 바로 메이저대회에서 단 한번이라도 우승하는 것으로 그우승은 신이 점지한다는 이야기까지 있다.매년 US매스터즈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으로 美조지아주의 오거스타市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메이져대회는 매년 개최장소가 바뀌지만 매스터즈만은 오거스타내셔널 GC한 장소에만 고정 개최된다. 이 골프장은 미국의 전설적 아마골퍼 바비존스(US Open 4회우승, British Open 3회우승, US아마튜어 5회우승, British아마튜어1회우승-스윙에 있어 리듬의 개념을 처음으로 강조한 선수)가 만든 곳으로 매스터즈 역시 그가 창설한 대회이다. 파72에 전장이 6천9백5야드인 이곳은 그린이 아주 빠르기로 유명하며 매년 매스터즈 드라마가 탄생하는 세계적 명코스이다.메이저 중 가장 인기있는 대회로 볼 수 있는 매스터즈는 대회방식이 독특하다. 우선 참가 선수들은 모두 초청에 의한다. 다른 메이저대회는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예선을 거쳐 참가할 수 있지만 매스터즈는 어느 누구라도 주최 측인 오거스타 내셔널GC의 초청을 받아야 한다. 물론 그 초청 기준은 미리 정해져 있다. 매스터즈는 또 입장권을 일반 판매하지 않는다. 오거스타GC는 [패트론]이라 불리는 고정 관중 리스트를 가지고 그들에게만 입장권 구매권한을 준다. 많더라도 매스터즈구경을 할 수 없다는 얘기다.
2) US오픈(The US Open) :
1895년 뉴포트 컨트리클럽(Newport CC)에서 개최된 US오픈은, 처음엔 'US아마추어' 경기에 따라 붙은 행사에 불과하였다. 당시는 프로 선수가 대접은 받지 못했기 때문에 3일간의 아마추어 경기 후에 프로 경기가 하루 동안 열렸다. 10명의 프로와 1명의 아마추어가 같이 경기를 하였고, 첫우승는 호레이스 가울린즈가 차지하였다. 당시 우승 상금은 $150이였다.이대회를 섭렵하기 위해서는 거리보다는 정확성이 더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러프로 둘러싸인 페어웨이가 30야드로 좁다. 러프는 첫번째가 2인치, 두번째는 4인치로 발목까지 올라온다. 따라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는 그렉 노먼, 존 댈리, 프레드 커플스보다 톰카이트, 커티스 스트랜지같이 차분한 선수들에게 유리하다.US오픈의 특히한 점은 50년 이상된 컨트리클럽에서만 열리며, 동타의 우승자를 가리는 연장전이 '서든 데스' 방식이 아니라, 18홀 라운드로 다음 월요일에 끝나는 점이다.
3) 브리티시 오픈(The Open) :
8개 코스 순회 (영국오픈)세계 골프 대회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브리티시 오픈은,1860년 8명의 선수가 12홀 코스인 프레스트위크(Prestwick) 골프 클럽에서 벌인 첫 경기에서 출발하였다.이 대회는 전 세계의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로열 앤드 에이선트(R&A)골프클럽이 주관하는데, 프레스트위크 클럽 챔피언십으로 시작하여 오늘날 가장 국제적인 행사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이 대회는 8개의 코스 스코틀랜드5곳 잉글랜드3곳을 순회하는데, 모두 바다를 끼고 잇으며 바닥이 고르지 않고 그린이 굉장히 느리다. 불규칙한 바운드는 보통이고, 각종 잡풀이 뒤섞인 러프와 악천후로도 유명하다.아놀드 파머가 1960년 그랜드슬램을 석권하면서 이 대회는 최고의 대회로소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졌다. 아놀드 파머의2회우승과 더불어 잭니클라우스3회, 톰 왓슨5회, 게리 플레이어,에 발레스터로스, 닉 팔도가 각각 3회, 리 트에비노 맟 그렉 노먼이2회씩 우승을 차지하였다.
4) PGA챔피언십 :
미국의 프로골퍼는 1916년 1월 대전환기를 맞았다. 뉴욕의 마티니크호텔에서'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창설된 것이다. 재력가인 로드맨 워나메이커리는 골프 발전을 위해서 프로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프로만을 위한 연간 대회 일정과 상금을 제시하였다. 첫 PGA 챔피언십은 다음 해 뉴욕에 있는 시와노이 컨트리클럽(Siwanoy CC)에서 열렸고, 칙 이반스가 우승하였다.60년 전통의 대회를 통해 최고의 선수들이 왕좌에 올랐다. 프로만참가하는 대회로는 유일하게 4대 메이저에 속한다. 그런데 네 번째 경기로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로 타이밍이 좋지 않다. 더운 8월 중순에 치르는 4대 대회 중 가장 마지막 경기이다. 또하나의 이유는 형식이다. 원래의 메치 대회의 차별성이 사라졌다.마지막으로 코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는 최우수 선수들이 모여드는 4대 메이저급 대회임에는 틀림 없다.
* 그랜드 슬램단일연도에 4개 메이져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으로 그 같은 기록은 없다. 그랜드슬램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1953년 벤호건(미국)으로 그는 당시 USPGA선수권만을 제외한 3개 대회에서 우승했었다.요즘은 우승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선수 수준도 평준화 추세이기 때문에 그랜드슬램 달성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만약 앞으로 그랜드슬램에 성공하는 선수가 나타난다면 그는 세계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로 추앙 받을 것이다.
LPGA 의 4대 메이저대회는 사실 PGA 의 메이저대회를 본딴 것으로 인기면에서 PGA 에 많이 밀리기 때문에 구성상의 차이가 있다. 원래는 나비스코선수권대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 LPGA선수권대회와 듀모리에 클래식이 메이저대회에 속했으나 담배회사인 듀모리에사의 스폰서를 받는 듀모리에 클래식이 빠지고 대신 2000 부터 전영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4대 메이저대회에 합류하였다. PGA 의 메이저대회들이 모두 스폰서를 타이틀 이름에 넣지 않는 반면 LPGA 가 듀모리에나 나비스코 같은 스폰서의 이름을 대회 명칭에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인기도 낮고 상품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스폰서 유치를 위해서 할 수 없이 내려진 조치이다.
* 오픈대회오픈이라는 명칭이 붙는 골프대회는 프로와 아마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뜻한다.우리 나라에서는 가끔 오픈대회의 아마성적을 따로 집계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것은 명백히 잘못된 관행이다. 아마는 상금만 가져갈 수 없을 뿐 순위는 구분 없이 매겨져야 한다.
세계 4대 메이저 골프 대회를 남자 4대 메이저대회와 여자 4대 메이저대회로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음
<남자 4대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1860), US 오픈(1895), 미국 프로 선수권(1916), 마스터즈 토너먼트(1934)의 순으로 창설* 이 중 브리티시/US 오픈 경기는 영국과 미국의 골프 협회가 주최하는 공식 시합
- 마스터즈대회 (미국) : 지난 1934년 5월 시작되었으며, 주로 초청제로 운영됨. 매해 메이저대회 중 맨 처음(4월) 열림
- US 오픈대회 (미국) : 1895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1898년부터 72홀 토너먼트로 확장되었고 아마추어 대회와 분리해 개최됨
- PGA챔피언십 (미국) : 1916년 시작되었으며, 미국프로골프협회(미국 PGA)에서 주관. US 프로선수권대회라고도 불리움. 매년 8월 개최
-브리티시오픈 (영국) : 1860년 창설,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오픈경기의 기원
<여자 4대 메이저 대회>
- 나비스코 다이나 쇼 (미국) : 1972년 창설되었으며, 1983년 메이저대회로 공인받음. 매년 3월 개최되며, 여자골프대회의 마스터즈 대회로 불리움
- 맥도날드 LPGA챔피언십 (미국) : 1955년 시작되었으며 LPGA가 주관. LPGA투어 중 US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됨
- US여자 오픈대회 (미국) : 1946년 시작,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매년 7월 개최됨. 창설당시 WPGA(여자프로골프협회)가 운영했다가 1950년부터 LPGA가 운영했고, 1953년 이후부터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운영·주관하고 있음
- 브리티시 여자오픈대회 (영국) : 세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전통있는 경기로 지난 1860년 창설* 브리티시 여자오픈대회는 지난 2002년 듀모리에오픈대회의 명칭이 바뀌면서 개최국이 캐나다에서 영국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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