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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1059) 환종주- 시살등(981)/오룡산(949)/감림산(546)-산행정보

vincent7 2012. 6. 26. 02:45

 

영축산(1059) 환종주

- 시살등(981)/오룡산(949)/감림산(546)-

 

♣오룡산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자리한 오룡산은 산봉우리가 5봉으로 용처럼 굽이굽이 생겼다하여

오룡산이라는 설과 옛날 통도사 구룡지 못에서 살던 아홉 마리 용 중 다섯 마리 용이 통도사 남서쪽에 있는 산너머 골짜기로 달아난 오룡골이 있는데 그 골짜기 위에 있는 산이라 하여 오룡산이라 한다.

오룡산(951m)과 시살등(981m)은 영남알프스 10개의 봉우리 중에서 남단의 봉우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능선에 암봉과 암릉이 많아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오룡산은 시살등과 염수봉 사이의 능선에 5개의 봉우리(암봉)을 형성하고 있으며, 시살등 일대에는

 

드넓게 뒤덮인 억새와 바위가 어울려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고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여러 곳에 억새와 전망하기 좋은 바위봉이 있어서 조망권도 매우 뛰어나다.

 

오룡산에서 시살등에 이어지는 일부의 암릉은 통과하기가 어려워 산비탈을 우회한다.

 

영남알프스의 탐방은 가지산을 중심하여 천황산과 사자평, 신불․영취산까지의 코스를 많이 찾기 때문에

 

이곳은 아직까지 소외된 곳이다.

 

특히,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 방향에서 시살등과 연계한 산행을 할 경우는 암릉의 사면에 있는

 

이름 없는 동굴과 신동대바위굴, 맑은 물이 흐르는 통도골 등을 함께 탐방할 수도 있다.

 

♣시살등 : 시살등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과 하북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981m의 봉우리다.

 

백두대간을 비롯하여 정맥, 기맥, 지맥을 이어가는 숱한 산줄기를 살펴보노라면 간혹 특이한 이름의 산을 만나게 된다.

 

산과 봉이 아닌, 대, 령, 덕, 청(귀떼기청), 광이(금은광이)가 그러하거니와 시살등 또한 특이한 이름의 산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에도 당당히 등재된 시살등의 이름 뜻이 궁금하여 사전을 살펴보았다.

 

금성출판사의 우리말대사전에 '시살(弑殺)-부모나 임금을 죽이는 것;, 서울대학교출판부의 겨레말 용례 사전에

 

'시살스럽다(전질머리 날 정도로 귀찮다)'가 있었으나 산이름에는 해당하지 않는 낱말이었다.

 

시살등이란 튿이한 산 이름은 임진왜란과 관련이 있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당시 시살등의 동녘 하북면

 

지산리에는 영축산의 절벽을 이용하여 지은 테뫼식 석축의 단조산성이 있었다.

 

당시 아군은 단조산성을 거점으로 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산성이 함락되었다.

 

산성에서 후퇴한 아군이 이곳에서 전열을 정비하여 다시 전투를 시작하고 몰려드는 적을 향해

 

화살을 퍼부었다고 해서 이 봉우리의 이름을 화살 시(矢), 살('역전앞' 처럼 중복 사용), 돌비탈 등으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한국명산기를 지은 고 김장호 교수는 시살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한피기고개에서 쳐다보는 시살등이 참 기가 막히다. 오죽하면 시살등일까. 등은 물론 비탈 등,

 

시살은 활 시(矢)의 겹친 말이니, 잘라 말하면 화살등이다. 대동여지전도에 취서산 서쪽에

 

그려져 있는 그 섬사산이다. 그 화살촉처럼 날카롭게 솟은 바위부리를 향하여, 두 눈에 초점을 맞추어

 

한사코 서방세계를 그리던 그 옛날 통도사의 큰스님들의 가부좌 튼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린다.(퍼온글)

 

시살등/오룡산/감림산

높 이 : 시살등 981m, 오룡산 949m, 감림산 546m

위 치 : 경남 양산시 원동면, 하북면 [시살등/오룡산정상사진출처 : 홍콩박의인생살이]

◎특징/볼거리

시살등은 통도사 뒤편 산줄기에 치솟은 여러 봉우리 중의 하나이다. 날이 맑고 시계(視界)가 뛰어난 겨울철에 이 산 봉우리에 서면 영남알프스를 중심한 산무리와 산줄기를 손바닥처럼 환하게 볼 수 있다.

신평, 울산, 언양, 양산, 배내와 경부고속도로, 그 건너편의 천성 정족 원효산과 문수 대운산 동해는 물론 금정산까지 동부 경남의 산과 들 마을과 내, 도로까지 한눈에 살필 수 있어 전망은 일대 장관이다. 산행기점은 신평이다.

통도사

영축산속에 자리한 통도사는 천년 고찰로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우리나라 3보 사찰중 불보종찰로 꼽히는 명찰이다. 당나라에 수도를 떠난 자장율사가 석가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와서 신라 27대 선덕여왕 15(646)에 이 절을 지었다고 하며, 그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1300여년동안 법등이 꺼진 적이 없는 사찰로 대웅전 안에 불상을 모시지 않고 불단만 마련해 놓고 있으며 대신 대웅전의 금강계단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것이 이 사찰의 특징임.

또한, 통도사는 우리나라 사찰중 유형불교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43)하고 있으며, 1999 4 15일 신축개관한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세계박물관을 통틀어 가장 풍부한 불교 유물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한 불교회화 전문 박물관이 있다. 특히, 절주위 영축산기슭 울창한 숲 속에 20개 암자가 자리 잡고 통도사를 앞섶에 싸듯이 안고 병풍을 두른 듯한 연봉사이로 기암괴석의 절벽과 어우러진 영축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 등산코스로도 이름난 곳이기도 하다

◎등산지도

 

 

 

 

 

 

 

 

 

 

 

 

 

◎등산시간 : 5시간

◎등산코스

▶통도사 매표소 - 정법교 - 서쪽능선 - 시살정상 - 한피기고개 - 백운암 - 극락암 ? 매표소

▶청수우골을 기점으로 한피기고개~시살등~오룡산~임도~해운자연농원(6시간30~7시간)

▶가리미마을 앞 좋은환경 주차장~임도 갈림길~능선~447m~6부능선임도~전망대~

오룡산동릉~정상~전망대~도라지고개~너덜지대~청운사 위임도~~축사(포장도로)~

오룡2~좋은환경(11.1, 4시간 30)

▶통도골 - 700m - 헬기장 - 심종지굴 - 시살등 - 오룡산 - 823m - 통도골

▶통도사 정문 좌측 영모정(경주이씨재실)-삼각점-전망바위(합장바우)-전망바위-갈림길-

삼각점-서운암갈림길-서운암-차도-통도사-통도사정문

▶상리~삼각점~전망바위~돌무더기~감림산정상~임도사거리~너덜~운동장~통도사~

상리원점회귀 코스. (5시간)

▶감림산 산책로-영축산 전망대-문바위-감림산 정상(546m)-백련정사-취운선원-보살선원-통도사

▶산문주차장→맥이식당→감림산→임도→곡각지점→자장암→서축암→통도사→무풍한송길→산문주차장

◎산행길잡이 [감림산표지사진출처 : 부산경남산사람산악회]

▶ 오룡산 산행은 청수우골길과 청수좌골길의 두 가지가 있다.
백련사 입구에서 배내천을 건너 청수골산장 왼쪽 길로 가다보면 두 갈래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파래소폭포로 오르는 청수좌골 길이고 오른쪽은 청수우골 길이다. 우골길로 가면 경사가 심하지 않아 오르기가 쉽다.
계류를 건너면서부터 조금씩 경사가 심해지며 영남 알프스 주능선 한피기고개에 닿는다.

한피기고개에 서면 영취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과 울산만의 모습이 보인다. 고개에서 북쪽으로 가면 영취산, 동쪽으로 가면 극락암을 지나 통도사, 남쪽으로 가면 오룡산이다. 남쪽 능선을 따라 시살등을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해 남쪽 능선길을 10여 분 더 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남서쪽 능선길을 타고 영남 알프스의 끝봉우리 염수봉에서 왼쪽으로 뻗은 능선을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어느 길로 가도 괜찮지만 바위 능선에 자신이 없으면 우회하는 것이 좋다.

산행로를 따라 임도에 닿으면 하산길이 여러 갈래 있다. 임도 왼쪽으로 들어서 백련암을 지나 통도사로 하산할 수도 있고, 임도 건너 산길로 올라 묘지 왼쪽 아래의 산길을 지나 돌무덤이 있는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따라 해운자연농원 눈썰매장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하산까지 7시간 걸린다.

▶감림산 산행은 양산 해운청소년수련장 뒤편 눈썰매장입구에서 시작돼 감림산 정상 - 능선 - 통도사로 이어지는 코스다.4㎞가량.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길로 접어들면 약간 가파른 산길이 정상 쪽으로 나 있다. 세찬 물소리가 들리는 듯하더니 이내 물줄기가 바위틈새를 비집고 길을 적신다.수련장측이 설치해 놓은 산행길 표시용 흰색 줄을 따라 쭉 올라 가면 된다.바위틈으로 난 길을 지나 2030분 정도 올라 가면 편편한 바위더미들이 누워 있다.여기서는 천성산과 내원사 계곡 주변의 봉우리를 비롯해 아래로는 남북으로 쭉 뻗어 있는 경부고속도로를 볼 수 있다.

바윗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약간 가파른 길이 이어지더니 갈림길이 나온다.왼편 길을 택해 15분 정도 단숨에 오르면 돌탑과 4050㎝높이의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 감림산 정상이다.여기서 잠깐 휴식을 한 뒤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온다.앞서 지나온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접어든다.통도사쪽으로 이어져 있는 능선길이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탓인지 산길이 희미하게 나 있지만 그렇다고 길을 잃을 버릴 정도는 아니다.정원 같은 숲길이 계속된다.
여기서 왼편 계곡 쪽으로 내려 가면 마실 수 있는 물이 흐른다. 능선길로 접어든 지 20여분 정도 지나면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커다란 바위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백련암,옥련암,자장암 등 통도사주변에 흩어져 있는 암자들이 숲속을 비집고 자리잡은 모습이 그림같다.

오룡산∼영취산 능선 바로 아래에 자리를 잡고 앉은 백운암도 실제로는 아득히 먼 곳에 있지만 왠지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다.통도사 전경도 보인다. 주변을 잘 감상할 수 있는 바위들이 이제는 끝나는가 싶더니 이내 또다른 전망대바위가 기다리고 있다.걷다가 주변을 잘 살펴보면 자연적으로 형성된 소규모 동굴도 볼수 있다. 주변 경치를 구경하면서 타는 능선길이 평탄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산행을 왔다기보다는 산책로를 연상케 한다.

산행종점이 가까워 질수록 건너편의 영취산은 한발 더 가까이 와 있다.

편편한 바위더미를 지나 5분 정도 내려가면 초산 국악원이 나타난다.여기서 산행은 끝난다.

◎도로교통

▶양산버스터미널에서 석계공원묘지까지 바로 가는 버스(10)도 있는데 낮 1230분과

오후 310분 등 2차례밖에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산행시간을 고려할 때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석계를 기점으로 삼아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경부고속도로 양산TG에서 내려 우회전, 통도사 방향으로 가다가 상북면 석계리 삼계교 입구 사거리에서 1028번 지방도를 보고 좌회전한다. 이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내석과 외석이 갈라지는

곳이 있는데 외석리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다가 석계공원묘지 안내판을 보고 들어가면 공원묘지 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 '좋은환경'앞에 주차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통도사IC~양산 통도사 35~부산 양산 직진~경남 양산시 하북면 안내판~

통도사 우회전~통도환타지아~통도사 산문(매표소) 통과~통도사 주차장 지나~백운암 비로암

극락암 오른쪽 방향~백운암 비로암 반야암 왼쪽 방향~세심교 지나 주차장

◎안내 사이트

양산시대중교통안내

 


양산 오룡산
영남알프스 남쪽 끝 봉우리, 숨겨둔 남쪽 속살 드디어 엿보다
정상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오룡골 한 바퀴 도는 코스 개척
상북면 외석리 가리미마을 출발…부산서 가장 쉽게 접근 가능
막판 오름길 가팔라도 정상은 역시 영남알프스 최고 전망대
하산길 숲속 햇볕 한 줌 들지 않아 서늘…계곡 통과할 땐 조심


금정산이 부산 산꾼들에게 '클래식'이라면 영남알프스는 부산 울산 경남의 모든 산꾼들에게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해발 1000m급 산봉만 해도 십여 개가 넘고, 크고 작은 계곡도 백여 개를 족히 넘는다. 영남알프스는 주봉인 가지산을 중심으로 갈라진 남동과 남서 산줄기를 종주하려면 2박3일은 족히 잡아야 하는 데다 해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우뚝 솟아있다 보니 혹자는 산행에 들이는 품으로만 따지면 지리산 못지않다고도 한다. 게다가 어떤 이는 아름답기로만 따지면 오히려 지리산을 능가하는 것이 영남알프스라고 하기도 한다. 이 같은 표현들이 조금은 과장된 면이 없지 않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만큼 영남알프스의 비범함을 드러내는 것들이다.

 
  취재팀이 오룡산 남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도중 7부 능선에서 만난 전망대 바위를 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영남알프스의 수많은 산봉들 중에 부산에서 가장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산은 어느 산일까. 물론 영남알프스 태극대종주를 할 때는 양산 물금의 오봉산(533m)을 가장 가까운 곳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 높이나 산세 등을 고려하면 2% 정도 모자란 듯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산꾼들은 공식적으로 가지산도립공원 통도사지구의 최남단 끝자락에 걸린 양산 오룡산(五龍山·951m)을 가장 가까운 산봉으로 꼽기도 한다. 영남알프스 최남단에 우뚝 솟아 있으면서도 선 자리에서 거대한 영남알프스 산줄기의 거의 모든 산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중 하나인 이 산 역시 지난 10여년간 본지 근교산 지면을 통해 2~3차례 코스가 소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주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이 오룡산을 다시 찾은 이유는 부산에서 가장 단시간에 접근할 수 있는 원점회귀 코스를 새로 소개하기 위해서다.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 석계공원묘원 입구 왼쪽을 들머리 삼아 오룡산 정상, 도라지고개를 거쳐 기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인 것. 일반적인 오룡산 산행은 밀양시 원동면 배내골 계곡의 신리 또는 청수골에서 오르거나 통도사 경내 세심교에서 출발해 한피기고개 시살등을 거쳐 오룡산에 오르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번 코스는 새롭게 개척한 또 하나의 숨어있던 길이다. 정상부의 다섯 암봉에서 이름을 따 왔다는 오룡산으로 함께 떠나보자. 아, 이번 코스는 오르막이 제법 가파르고 하산길에는 계곡 상부의 미끄러운 사면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는 가급적 피해야할 듯하다. 전반적으로 햇볕을 별로 쬐지 않는 숲속길이라고 보면 되겠다.

 
  GPS 트랙 / 트랙 jpg파일
코스를 전체적으로 요약하면 가리미마을 앞 좋은환경 주차장~임도 갈림길~능선~447m봉~6부능선 임도~전망대~오룡산 동릉~정상~전망대~도라지고개~너덜지대~청운사 위 임도~밭~축사(포장도로)~오룡2교~좋은환경앞으로 이어지는 11.1㎞ 구간이다.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4시간 30분. 점심 식사와 휴식을 포함해도 6시간 안팎이면 주파 가능하다.

석계공원묘원 입구 왼쪽의 작은 마을 이름은 외석리 가리미마을. 그 앞으로 흐르는 계곡은 오룡산에서 이름을 딴 오룡골이다. 계곡 깊숙이 임도를 따라 들어가면 오룡사라는 절이 있다. 산행은 오룡골 입구 가리미 마을 앞에 있는 재활용품 수집 선별업체인 '좋은환경' 앞에서 시작한다.

오룡사 방향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타고 200m가량 가면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 들머리가 보인다. 기존 산행 안내리본이 전무해 노란색 '근교산 리본'을 촘촘히 달았다. 입구는 좁아 보이는데 올라서면 꽤 널따랗고 완만한 숲길이다. 300m 정도 가면 능선과 만나 왼쪽으로 꺾는다. 능선 마루금을 타고 10여 분 가다보면 작은 봉우리로 오르는 길과 오른쪽 우회하는 길이 Y자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우회길을 택해 100m만 가면 다시 봉우리를 거친 길과 만난다. 능선을 타고 계속 북쪽으로 가다 보면 간벌 지대를 지나고 20분가량 더 걸으면 작은 봉우리 너머 안부사거리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은 오룡사 방면, 오른쪽은 장재골로 내려서는 길이지만 취재팀은 직진. 곧바로 무덤이 하나 나오는데 이곳부터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다. 15분 뒤 447m봉을 통과해 낙엽이 짙게 깔린 된비알을 다시 5분 정도 더 오르면 갑자기 임도가 나온다. 6부 능선에 있는 이 임도에서 왼쪽으로 200여m 가서 다시 굴바위골 사면을 따라 오르막을 치는 길도 있기에 취재팀중 B팀은 이 길을 택해 오르고, '주력 부대(?)'인 A팀은 임도를 횡단해 곧바로 정면 급경사 능선으로 붙는다. 어느 길을 택하든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희미한 길이지만 숨이 제법 차오르는 것을 제외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길을 가리는 잔가지들을 조금씩 정리 하면서 30분간 개척산행을 진행하니 갑자기 정면에 어른키 1.5배 정도의 바위가 떡하니 길을 가로막고 섰다. 오른쪽으로 살짝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이 바위 바로 위가 멋진 전망대이니 바위를 타고 오른다. 로프는 없지만 오르기가 크게 어렵진 않다. 해발 730m인 이 바위 전망대에 서면 발 아래로 오룡골 상류인 굴바위골과 그 위로 늘어선 기암절벽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굴바위골은 바위 아래에 작은 굴이 있는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옛날 어느 시절에는 금을 캔 곳이라고 한다. 눈을 들면 남쪽 멀리로 천마산과 능걸산 염수봉 등의 봉우리 정상이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오룡산 정상에서 남서쪽 염수봉 방향으로 하산하기 위해 지도를 살펴보는 취재팀.
길을 재촉해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20분가량 오르면 비로소 큰 능선상의 등산로와 만난다. 이 길은 소위 오룡산 동릉코스로 알려진 유명한 등산로다. 취재 산행의 특성상 중간중간에 멈춰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들머리로부터 이곳까지 2시간30분이나 걸렸다. 동릉코스 합류 지점부터 정상쪽으로 100m가량 오른 지점에서 굴바위골을 타고 올라온 B팀과 합류한다. 오름길 중간에 약수터가 있어 식수를 보충하기에 좋았다고 한다. 정상까지는 10분이면 닿는다.

해발 951m인 오룡산 정상은 평평한 바위 위에 '울산한우리산악회'가 세워놓은 정상석이 있는데 '영남알프스 종주 기념'이라고 새겨 놓았다. 북쪽으로 보면 '오룡(五龍)'에 속하는 5봉, 4봉, 1봉, 2봉이 연이어 뾰족하게 솟아 있다. 이 중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봉은 1봉으로 968m. 상봉이라는 별도의 이름도 갖고 있다. 그러니까 현재 발을 딛고 서 있는 오룡산 정상은 실제로 오룡 중 3봉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 너머로 시살등 한피기고개 죽바우등 영축산이 보이고 그보다 더 멀리로는 신불산과 가지산 운문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염수봉 능걸산 천마산 등이, 동쪽으로는 천성산과 정족산, 서쪽으로는 향로산과 향로봉 재약산 등도 한번에 펼쳐진다. 가히 영남알프스의 막내둥이라고 하지만 조망만큼은 가지산 정상 못지않다. 정상 이정표 아래에 놓여져 있는 방향표시를 보면서 염부송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5분가량 내려서면 또 다시 왼쪽이 탁트인 전망대. 저 아래로 산행 들머리가 보인다. 좀 더 가다보면 안부에서 길이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왼쪽 마루금을 타지 않고 오른쪽 완만한 내리막을 택한다. 왼쪽 마루금은 '영축지맥'길로 지맥 답사를 즐기는 산꾼들이 주로 밟지만 취재팀은 은방울꽃 군락이 펼쳐진 습지를 통과하기 위해 오른쪽 평평한 쪽으로 길을 잡은 것. 두갈래 길은 잠시 뒤 합류한다. 5분쯤 갔을까. 습기가 확 느껴지는 곳에서 길 양쪽으로 은방울꽃 군락이 그림처럼 펼쳐진 것이 신기하다. 새하얀 종 모양을 띠는 어여쁜 은방울꽃은 5월에 주로 피기 때문에 꽃망울은 이미 지고 없었다. 아쉬움을 삼키며 길을 재촉하면 10분도 안돼 돌탑이 서 있는 꽤 넓은 임도를 만난다. 이곳이 일명 도라지고개다. 임도를 타고 왼쪽으로 가면 염수봉으로 갈 수 있지만 임도 직전 5m 지점으로 되돌아와 왼쪽 내리막을 타고 숲속으로 스며든다. 햇볕이 거의 들지 않을 만큼 우거진 숲길이어서인지 기운이 왠지 습하다. 100m쯤 내려서서 만나는 갈림길에서 11시 방향의 내리막으로 접어들면 어느새 계곡 상단부의 사면을 통고하고 있다. 길도 제법 미끄럽지만 기운도 습하다 못해 서늘함을 띤다. 이럴 땐 머뭇거리지 말고 재빨리 통과하는 것이 상책이다. 오른쪽 아래 황계골을 너머 다음 능선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걸음을 옮기면 너덜지대와 작은 계곡을 지나 오룡골 왼쪽 능선 마루금에 닿는데, 갈림길에서 여기까지 20분 걸렸다.

 
  도라지고개 쪽으로 향하던 능선 습지에서 취재팀이 은방울꽃 군락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제부터는 오른쪽으로 틀어 능선 마루금을 타고 내리막길을 달리면 된다. 10분 뒤 폐무덤을 지나고 다시 15분을 더 가면 무덤이 하나 더 나오는데 길이 손수레가 다닐 만큼 넓어지더니 곧바로 임도다. 오른쪽 아래로는 그리 오래되진 않은 절집인 청운사가 보이는데 임도를 횡단해 반대편 작은 임도 차단 쇠사슬을 넘어 진행한다. 3분뒤 이 작은 임도도 버리고 능선마루금으로 접어들면 무덤을 지나 멋들어진 소나무들이 즐비한 곳을 통과한다. 곧이어 일부 나무가 화마에 그을린 듯한 작은 언덕에서 왼쪽 11시 방향으로 잡고 내려서면 10분 후 다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한 곳이 있는데 직진하지 말고 왼쪽 11시 방향으로 재차 내려선다. 무덤을 통과해 7분 후 물 마른 개울(도랑)같은 곳으로 떨어지면 이 곳에서 오른쪽으로 150도 정도 확실히 틀어서 200m만 가면 갑자기 넓은 밭이 나온다. 산행은 사실상 여기서 끝이다. 밭둑을 타고 나오면 콘크리트도로가 이어지는데 오룡2교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잇따라 나타나는 농장 축사에서 나는 냄새가 거북할 수도 있지만 취재팀 중 누군가 "고향의 향기라고 생각하면 안될까"라고 한마디 한다.


◆ 떠나기 전에

- 통도사서 뛰쳐 나온 다섯마리 용 오룡골서 놀았다는 전설

 
  하산길 황계골 계곡 상단부 사면을 타고 가는 도중 너덜지대를 통과하고 있는 취재팀.
양산 오룡산은 정상부의 5개 암봉이 다섯 마리의 용을 지칭한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 것이 정설이지만 또 다른 전설도 있다. 옛날 통도사 구룡지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는데 그 중에서 다섯 마리가 뛰쳐나와 남쪽 고개를 넘어 흘러든 골짜기가 바로 오룡골이고 그 계곡 뒷산을 오룡산으로 불렀다는 것이다.

한편 오룡산뿐 아니라 모든 산에서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상황이 바로 뱀과의 조우다. 독사일 경우 더욱 긴장하게 되는데, 등산 전문가들은 제 아무리 독사라도 사람이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잘 물지 않으니 섣불리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또한 너무 급하게 걷지 말고 천천히 걸으며 스틱 등으로 발 앞을 헤치며 걷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과 만난 독사는 먼저 도망가기보다 똬리를 틀고 머리를 곧추세워 공격 가능한 자세를 취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먼저 움직이지 말고 천천히 자리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독사에 물렸을때도 큰 혈관에 물리지만 않으면 6시간은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물린 부위에서 심장쪽으로 15㎝ 정도 되는 부위를 묶어주고 얼음팩이나 찬물을 끼얹은 후 병원으로 직행하는 것이 좋다. 급하게 움직일수록 독이 빨리 퍼지니 침착하게 행동하자. 아울러 비상약과 함께 독을 빨아낼 수 있는 부항기와 소독용 알콜 등을 휴대하면 좋다. 되도록 발목까지 덮이는 등산화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산행 후 상북면 소석리의 '통도참숯가마(055-375-8380)'라는 찜질방을 겸한 식당에 가면 피로도 풀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다. 숯불에 구운 '삼겹살 3초 구이'가 별미다.


◆ 교통편

- 명륜동 지하철역서 석계까지 버스 이용 편리

부산 명륜동 지하철역 앞에서 언양방면으로 가는 12번 양산시내버스(10~15분 간격)를 타고 석계에서 내려, 택시(055-381-7171)를 타면 석계공원묘지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양산역에 내린 후 도로 건너 양산버스터미널에서 석계공원묘지까지 바로 가는 버스(10번)도 있는데 낮 12시30분과 오후 3시10분 등 2차례밖에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산행시간을 고려할 때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석계를 기점으로 삼아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택시요금은 5000원 안팎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양산TG에서 내려 우회전, 통도사 방향으로 가다가 상북면 석계리 삼계교 입구 사거리에서 1028번 지방도를 보고 좌회전한다. 이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내석과 외석이 갈라지는 곳이 있는데 외석리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다가 석계공원묘지 안내판을 보고 들어가면 공원묘지 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 '좋은환경'앞에 주차할 수 있다.

 


 

 

 

 

▶산행지/ 영남알프스 끝자락 오룡산(951m)~시살등(981m)

▶위 치/ 양산시 원동면과 상북면, 하북면에 걸쳐있는 산.

▶일 시/ 2012.06.24(일)

▶날 씨/ 흐림&안개

▶산행시간/ 7시간

▶산행코스/ 에코뷰 리조트~675봉~797봉~염수봉 갈림길(828봉)~도라지고개~습지~오룡산 정상(951m) ~오룡산상봉(968m). 쥐바위능선 갈림길~오룡산 칼바위~토굴삼거리~동굴샘~시살등(981m)~청수골 갈림길~신동대동굴~통도골~푯말~에덴벨리 펜션~에코뷰 리조트 순. (원점회귀)

 

[등산지도]

 

 

 


 

 

 

 

 


 

산행예시-

 

(1) 산행일자 : 2010년 10월 23일 (토)


(2) 산행날씨 : 구름많은 흐린 날씨로 능선에서는 사람이 흔들릴 정도의 바람.

( 최저기온 : 14.7도, 최고기온 : 21.0도, 운량 : 8.8, 평균풍속 : 3.8미터 )


(3) 산행위치 : 경남 양산


(4) 산행코스 : 세심교 - 서축교 - 금수암 - 임도 - 한피기고개 - 시살등(981m) - 오룡산(949m)

- 임도 - 자장암 - 금와교 - 서축교 - 세심교 (원점회귀 산행)


(5) 산행거리 : 약 12.8km (실제 이동거리)


(6) 산행시간 : 4시간 36분 (들머리시간 : 7시 54분, 날머리시간 : 12시 30분) - 휴식시간 포함


(7) 상세시간 :


07:47 - 세심교 옆 공터 도착 (산행준비)

07:54 - 산행시작

07:58 - 금수암 갈림길 (오른쪽 금수암 방향)

08:06 - 임도차단기

08:20 - 갈림길 (임도버리고 오른쪽 산길) 및 표지판 (양산 6-1-나)

08:34 - 계류건넘

09:22 - 한피기고개 (왼쪽 시살등 방향)

09:30 - 시살등(981m)

09:58 - 자장암 갈림길 (직진 오룡산 방향)

10:12 - 동굴

10:36 - 오룡산(949m)

11:07 - 안부

11:37 - 임도

11:50 - 백련암 갈림길 (직진 자장암 방향)

12:16 - 자장암

12:30 - 세심교

 

(8) 기타사항


○ 본 산행기는 같은 경로를 산행하고자하는 후행자에게 도움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통도사 산문에서 세심교까지 걸어가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지산마을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지산마을에서 세심교로 걸어가면 조금 쉽게 도착 할 수 있지만 원점회귀 산행이므로 차량을

이용하여 세심교까지 가서 넓은 공터에 주차하는 것이 편리하다.

○ 자장암 방향으로 가다 금수암 갈림길에서 금수암 방향으로 20여미터 걸어가면 왼쪽 방향으로

넓은 길이 있는데 이 길로 따라 올라가면 국제신문 산행코스와 동일하다.

 

○ 한피기고개에서 오룡산까지는 주능선 산길을 따라 가면 되므로 전혀 어려움이 없다.

오룡산 정상에서 진행방향으로 오른쪽 길은 염수봉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 방향의 길이 자장암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III 산 행 사 진 III▶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나옵니다)

 

 

 

 

 

┗▶ 구글어스로 조망한 전체적인 산행경로

 

 

 

 

┗▶ 산행거리에 따른 고도를 그래프로 표시

 

 

 

 

┗▶ 국제신문 등산지도에 나타난 코스와 대부분 동일하나 금수암 부분만 조금 다르다.

 

 

 

 

┗▶ 07:47 - 통도사 산문을 지나 자장암, 서축암, 극락암, 백운암 방향으로 가면 세심교 를 지나가게 된다.

세심교를 지나 갈림길의 왼편에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공터가 있다.

 

 

 

 

┗▶ 07:54 - 오른쪽 길은 극락암, 비로암, 백운암으로 가는 길. 자장암, 금수암은 왼편으로 가면 된다.

 

 

 

 

┗▶ 07:56 - 오른쪽 길은 서축암. 계속 직진한다.

 

 

 

 

┗▶ 07:58 - 직진은 자장암에서 내려오는 길. 오른쪽 길은 금수암으로 가는 길이다. 금수암 방향으로..

 

 

 

 

┗▶ 07:59 - 금수암 방향으로 30여미터 걸어가면 왼쪽으로 넓은 산길이 열려있다.

이곳으로 들어서면 국제신문 산행지도에 나타난 코스와 동일하게 갈 수 있다.

이번 산행은 금수암 방향으로 계속 직진한다.

 

 

 

 

┗▶ 08:06 - 금수암 도착하기 전 왼쪽에 임도차단기가 있는 임도를 따라 15분정도 걸어간다.

 

 

 

 

┗▶ 08:10 - 걷기 편안한 임도.

 

 

 

 

┗▶ 08:18 - 숲가꾸기 사업장 입간판이 서있다.

 

 

 

 

┗▶ 08:20 - 오른쪽에 표지판이 보이고 갈림길이 나타난다.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산길로 들어선다.

계속 이어지는 임도는 오룡산에서 내려와 만나는 임도로 이어진다.

 

 

 

 

┗▶ 08:20 - 산길로 들어서는 부분을 클로즈업.

 

 

 

 

┗▶ 08:34 - 갈수기라 물 없는 계류건넘

 

 

 

 

┗▶ 09:06 - 샘터가 있는데 갈수기라 그런지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물이 흐르고 있다.

 

 

 

 

┗▶ 09:16 - 빨간 단풍이 가는 길을 멈추게 한다.

 

 

 

 

┗▶ 09:22 - 한피기고개. 그대로 넘어서면 청수우골로 내려가는 길. 오른쪽은 죽바우등, 영축산으로

이어지고, 시살등, 오룡산은 왼쪽으로 가야한다.

 

 

 

 

┗▶ 09:22 - 한피기고개에서 바라 본 시살등.

 

 

 

 

┗▶ 09:24 - 오룡산이 이곳에서는 봉우리가 3개로 보이지만 오룡산 정상쪽으로 가면 오룡산 주봉을

제외하고 나머지 4봉이 확연하게 나타난다.

 

 

 

 

┗▶ 09:30 - 시살등(981m). 시살등 정상석 뒤로 내려가면 신동대동굴, 통도골로 하산 할 수 있는데

통도골의 단풍은 이맘때쯤 아름답게 물든다.

 

 

 

 

┗▶ 09:31 - 시살등에서 바라 본 죽바우등. 거센 바람으로 몸이 흔들렸는데 사진에는 그렇게 표시가

나지 않는듯 하다.

 

 

 

 

┗▶ 09:32 - 시살등에서 바라 본 오룡산. 가야 할 방향이다.

 

 

 

 

┗▶ 09:37 - 시살등을 내려와 뒤돌아 담은 풍경. 앞쪽이 시살등, 뒤쪽 뾰족한 봉우리는 죽바우등.

 

 

 

 

┗▶ 09:50 - 표지판 (양산 6-1)

 

 

 

 

┗▶ 09:53 -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은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 09:53 - 통도골 뒤로 향로산과 재약산 천황산등이 조망된다.

 

 

 

 

┗▶ 09:58 - 왼쪽 내리막은 자장암으로 내려가는 길. 오룡산으로 가서 자장암으로 가기위해 직진한다.

 

 

 

 

┗▶ 10:02 - 통도골의 추색(秋色)

 

 

 

 

┗▶ 10:12 - 동굴

 

 

 

 

┗▶ 10:13 - 동굴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왼편 바위가 있는 쪽으로 가면 된다.

오른쪽 내리막은 나뭇가지로 길을 막아두었다.

 

 

 

 

┗▶ 10:24 - 뒤돌아 걸어온 길을 담아본다.

 

 

 

 

┗▶ 10:31 - 오른쪽에 올라서면 지나왔던 4봉을 확연하게 확인 할 수 있으며, 죽바우등 영축산 등도

조망 할 수 있다.

 

 

 

 

┗▶ 10:36 - 오룡산(949m). 정상석에는 951m로 표기되었지만 공식 해발고도는 949m이다.

 

 

 

 

┗▶ 10:41 - 오룡산 정상에서 바라 본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10:47 - 빵과 커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출발한다. 오른쪽 길은 염수봉으로 가는 길이다.

 

 

 

 

┗▶ 10:59 -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난다.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이런 길이 너무 좋다.

 

 

 

 

┗▶ 11:02 - 언제와도 넉넉히 받아주는 산이 너무 좋다.

 

 

 

 

▶ 11:07 - 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산행안내리본도 많이 달려있고 산길도 넓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오늘 산행에서 처음으로 자장암에서 오룡산으로 올라오는 산객들을 마주치게 된다.

 

 

 

 

┗▶ 11:37 - 임도를 가로질러 표시판 옆으로 난 길로 들어서면 자장암으로 가게된다. 오른쪽 오르막으로

올라서면 감림산으로 가게 된다.

 

 

 

 

┗▶ 11:50 - 지도에 없는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추측컨데 오른쪽 길은 백련암으로 가는 것 같다.

자장암은 주 산길따라 가면 된다.

 

 

 

 

┗▶ 11:57 - 계류를 건넌다.

 

 

 

 

┗▶ 12:02 - 두번째 계류를 건넌다.

 

 

 

 

┗▶ 12:03 - 두번째 계류를 건너 조금 걸어간 후 다시 세번째 계류를 건너면서 물길따라 조금 진행하다

오른쪽 산길로 간다.

 

 

 

 

┗▶ 12:04 - 표지판 (양산 6-1-가)

 

 

 

 

┗▶ 12:07 - 왼쪽 길은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므로 큰 의미가 없다.

 

 

 

 

┗▶ 12:14 - 자장암 아래에 있는 주차장

 

 

 

 

┗▶ 12:16 - 금와보살이 있는 자장암

 

 

 

 

┗▶ 12:17 - 자장암에서 바라 본 오룡산에서 죽바우등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12:25 - 윤회(輪廻)

 

 

 

 

┗▶ 12:26 - 금와교가 새롭게 지워졌다.

 

 

 

 

┗▶ 12:26 - 오른쪽은 금수암. 세심교는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 12:30 - 세심교 전에 있는 공터.

 


참조-통도사 19암자 지도

 

 


 

산행코스 (영축산 환종주)

통도사 산문 - 영축산 - 함박등 - 죽바우등 - 한피기고개 - 시살등 - 오룡산 - 감람산 -

봉화봉 - 동굴 - 전망바위 -통도사 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