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찰스 다윈의 후회 

vincent7 2012. 5. 31. 01:19


 찰스 다윈의 후회 

30살 정도까지는 시는 내게 큰 기쁨을 주었어.
그런데 지금은 벌써 몇 년 동안
시를 단 한 줄도 읽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지.

내 머리는 무수하게 모아 놓은 사실에서
일반적인 법칙을 뽑아내기 위한
기계가 되어버린 것 같아.

내가 삶을 다시 살수 있다면
일 주일에 몇 번은 시도 좀 읽고
음악도 듣는다는 규칙을 정해 놓을 텐데.
이런 취미를 잃은 것은
행복을 잃은 거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우리 안의 감정적인 부분이 약해지면서
지성도 해를 입는 것 같아.
도덕성은 더 말할 것이 없다네.

- 찰스 다윈이 말년에 남긴 편지-
   (제공: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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