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햇살에게/정호승

vincent7 2012. 5. 30. 09:24






        햇살에게/정호승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