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오면 여지없이 아름다운 꽃이 산하를 뒤덮습니다. 3월말 부터 남쪽 끝에서부터 달아오르는 봄 소식을 접하러 수많은 사람들이 남녘의 땅으로 줄을 이어 떠납니다. 3월말 부터 4월까지는 진달래 산행이 주를 이루고, 5월은 철쭉산행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고 지대의 경우는 개화시기가 1개월 정도 늦어지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는 진달래를 5월까지 철쭉은 6월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만개한 꽃을 보는 것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고산지대의 경우 기온의 변화가 심하여서 날짜 맞춰가기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제때 만개한 꽃을 보려면 관할청에 항상 문의를 하시고, 평일 이라도 달려가야 가장 좋은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봄철 꽃 산행은 비교적 완만한 산이 많으므로 가족 산행으로도 제격인 곳이 많습니다. 특히, 진달래 산행이 그러합니다. 따뜻한 봄에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은 어떠하신지요? |
인천광역시 계양산 인천광역시의 산으로 찾기 쉬운 산이다. 산의 높이가 해발 394미터로 나즈막하기 때문에 가족산행 코스로도 제격이며, 주변 전망도 시원하다. 특히, 팔각정 부근에 진달래가 무리지어 있다. 서울 근교의 보기드문 진달래 명산이다. 이천시 설봉산 이천시의 진산으로 진달래 명산이다. 해발이 394미터로 나즈막한 산이면서 완만한 능선길이 가족산행 코스로 최적이다. 산 아래 설봉저수지가 있고 주변에 설봉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내에 도자기엑스포 행사장이 있어 가족산행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화도 고려산 강화도에 위치한 해발 430여미터의 나즈막한 산으로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산행의 맛은 좀 떨어지나, 최근 수도권의 진달래 산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진달래축제 시기에는 엄청난 인파가 진달래를 보기 위해 찾는 곳이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므로 산행에 포인트를 맞추기 보다는 나들이 정도로 생각하고 찾는 것이 좋다. 남양주 축령산 해발 800미터대의 축령산과 서리산이 능선로 이어져 있는 곳으로, 서울에서 가깝고 산 아래 휴양림이 있어 찾기가 수월하다. 서리산 정상 서쪽의 철쭉동산~화채봉 구간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가평 연인산 가평군에 위치한 해발 1000미터가 넘는 높은 산으로 철쭉이 볼만하다. 정상부에 조성해 놓은 철쭉군락과 장수 능선의 철쭉 터널이 일품이다. 이 산의 이름인 연인산은 가평군에서 새롭게 명명된 이름이다. 포천 운악산 해발 900미터대의 바위산으로, 포천의 명산이다. 정상 남서쪽과 북동쪽에 철쭉이 자리잡고 있다. 안성 서운산 안성의 산으로 해발 500미터대로 나즈막하며 등산로가 완만하다. 봄철 가족산행지로 좋으며, 진달래와 철쭉이 피어 봄 산행의 맛을 한껏 느끼게 해준다. 서운산성에서 정상까지 주능선에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
춘천 오봉산 해발 700미터대의 춘천의 오봉산은 소양호에 위치한 바위산으로 유명하다. 배후령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주능선에 진달래가 많다. 진달래와 바위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이 자랑이다. 산행후 배를 타고 소양호를 건너 소양댐으로 이동하는 맛도 좋다. 춘천 삼악산 춘천의 의암댐이 있는 산으로 해발 600미터대의 산이다. 등산로와 능선 일대에 진달래가 피어난다. 산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시원하다. 홍천 가리산 해발 1000미터대의 높은 산으로 홍천의 명산이다. 가리산자연휴양림을 품고 있으며, 주능선 등산로 주변에 진달래가 줄지어 피어난다. 홍천 공작산 해발 800미터대의 홍천의 명산으로 정상 일대와 주능선에 진달래와 철쭉이 피어난다. 태백 태백산 태백산은 민족의 영산으로 해발 1500미터대의 높은 산이다. 유일사 입구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철쭉이 피어난다. |
청양 칠갑산 해발 500미터대의 나즈막하고 완만한 산이다. 충남 청양의 명산이며 장곡사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영동 민주지산 해발 1200미터대의 산으로 영동의 명산이다. 석기봉에서 삼도봉을 잇는 주능선에 산죽과 진달래가 어우러져 있다. 단양 도솔봉 해발 1300미터대의 높은 산이다. 충북 단양의 도솔봉은 소백산 남쪽 죽령에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진달래가 터널을 이룬다. |
대구 비슬산 해발 1000미터대의 산으로 대구시 달성군의 명산이다. 산 아래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비슬산 정상에서 조화봉으로 이어지는 평원지대에 진달래가 대규모 군락을 이룬다. 매년 참꽃축제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린다. 창녕 화왕산 해발 700미터대의 산이다. 경남 창녕의 명산으로 화왕산성 서쪽 사면에 진달래가 만발한다. 마산 무학산 해발 700미터대의 산으로 경남 마산의 명산이다. 산 전체에 넓게 진달래가 펼쳐져 있다. |
여수 영취산 해발 500미터대의 산으로 전남 여수의 명산이다. 3월 말부터 진달래를 볼 수 있으며 능선이 완만하여 가족산행에 적합하다. 주능선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장흥 천관산 해발 700미터대의 산이다. 장천재에서 정상에 이르는 능선에 진달래가 무리지어 피어난다. 남원 바래봉 해발 1100미터대의 높은 산으로 지리산의 끝 자락에 있는 산이다. 매년 철쭉 산행지로 각광 받는 산이다. 바래봉 ~ 팔랑치 ~ 부운치 구간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높은 산으로 시기를 잘 맞춰가야 멋진 철쭉을 볼 수 있다. 광양 백운산 해발 1200미터대의 높은 산이다. 매봉 ~ 정상 ~ 형제봉, 정상 ~ 억불봉 구간에 철쭉이 만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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