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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가볼 만한 산

vincent7 2012. 5. 1. 11:19

6월에 가볼 만한 산 - 여름산행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국립공원 지정명산
산세가 수려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국가가 이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국립공원은 등산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도 없고, 대부분 사계절 산행지로 어느 계절에 찾아도 무방하다.
봄철 산불방지를 위하여 부분적으로 통제된 등산로가  5월 중으로 모두 해제되어 다양한 코스의 산행을 할 수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
지리산은 사계졀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에서 쌍계사 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10여개의 하천에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6월이 지리산 종주의 제격이라 한다.

계룡산
국립공원 제3호로 지정된 계룡산
갑사계곡 등7개 계곡이 있고, 갑사 진입로5리숲이 있다. 한여름 동학사 계곡의 숲, 은선폭포가 낙수되면서 하얗게 포말을 일구워내는 물안개는 계룡팔경에 속한다.

설악산
국립공원 제5호로 지정된 설악산
가을 단풍이 아름답지만 봄의 철쭉 등 온갖 꽃,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 설악제 기간을, 전후한 가을 단풍, 눈덮인 겨울 설경 등 사계절이 절경을 이룬다.

속리산
국립공원 제6호로 지정된 속리산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하다.

가야산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된 가야산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 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있다.
가야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덕유산
국립공원 제10호로 지정된 덕유산
덕유산은 무주구천동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각광을 받고 있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대산
국립공원 제11호로 지정된 오대산
오대산은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두고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의 오대산지구(월정사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강릉의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오대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사계절 어제나 오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진입로 2㎞ 구간에 전개된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은 매우 특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왕산
국립공원 제12호로 지정된 주왕산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울창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북한산
국립공원 제15호로 지정된 북한산
북한산은 백운대(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등 세봉우리가 삼각의 모양으로 서 있다 하여 삼각산이라 불러왔다. 북한산 기슭에는 또한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 우이동 등 여러 계곡들이 있다.

치악산
국립공원 제16호로 지정된 치악산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춘하추동 계절에 따라 변화무상하며 봄의 진달래, 철쭉꽃과 여름철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단풍과 특히 겨울 설경이 장관 이어서 사시사철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월악산
국립공원 제17호로 지정된 월악산
월악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다양한 테마 산행을 할 수 있다. 산나물이 많아 봄에는 산나물 산행, 여름에는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 등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진 계곡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어우러지는 단풍산행과 호반산행으로 인기 있다.

월악산 산행의 묘미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절경들을 감상하는데 있다.정상에 서면 충주호 물결을 시야 가득히 관망할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를 가슴 가득히 품게 된다.

월악산에는 용하계곡과 송계계곡이라는 비경이 있다. 영봉을 동서로 8㎞의 송계계곡과 16㎞의 용하계곡과 쌍벽을 이루면서 맑은 물과 넓은 암반, 그리고 천연수림이 잘 어울려 천하절경을 이룬다.

 

테마산행
산을 오르는 행위 그 자체만을 등산의 모든 것으로 생각하던 등산에서 이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접근하는 등산인이 늘어가고 있다. 우리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등산인들 마음속에 자리잡으면서 등산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비지땀을 흘리며 정상만을 오르기 바쁜 산행보다 테마산행은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자연이 이루어 놓은 아름다움,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 자연과 인간이 이룬 것 과의 조화...
이러한 것을 즐기며 오르는 테마산행은 단순산행 보다 산행의 피로도 덜하고 일석이조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6월에 가볼 만한 테마산행

계곡산행  

강릉 노인봉 청학동 소금강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이 대표적인 절경이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부여할 때는 대개 지역 이름을 앞에 붙여 경기 소금강, 정선 소금강 등으로 부른다.

청학동 소금강은 소금강하면 청학동 소금강을 지칭하기도 하며, 오대산국립공원속에 포함되면서 오대산 소금강이라고도 하고, 일부에서는 연곡소금강, 청학천이라고도 불린다.

노인봉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으뜸이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 흘러내리며 이룬 이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무릉계를 기준으로 상류쪽을 내소금강, 하류쪽을 외소금강이라 한다. 외소금강에는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 그리고 내소금강에는 삼선암, 세심폭, 청심폭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룬다.

동해,삼척 두타산, 청옥산 무릉계곡
여름 계곡은 꿈 속의 무릉도원처럼 아름답기만 하다. 빼어난 영상미의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에 나오는 수려한 계곡은 바로 두타산 무릉계곡에서 촬영한 것이다. 강원 삼척시와 동해시, 정선군의 경계 백두대간상에 솟아있는 청옥산과 두타산은 계곡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산 꼭대기에서 바다를 굽어볼 수 있어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영동 민주지산 물한계곡
민주지산 북쪽으로 국내 최대 원시림중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 이 이어져 있다. 옛부터 용소, 옥소,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동남쪽으로는 석기봉과, 삼도봉이 있다. 

물한계곡은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또한 민주지산,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은 사철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정상을 잇는 능선에는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등이 자리를 잡고 있어 어느 계절이든 장관을 이룬다.

물한리 종점에서 삼도봉을 향하다 보면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이 있고 장군바위를 비롯 많은 소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포항 내연산 12폭포골
내연산은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주능선은 밋밋하지만 기암절벽으로 이러어진 산세가 빼어난데다 무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이골짜기를 내연산 12폭포골 또는 보경사 계곡 또는 청하골이라 한다. 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포천 백운산 백운계곡
백운산은 수려한 백운계곡으로 더욱 유명하다. 여름철이면 백운계곡에는 피서 인파가 모여든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가 어우러저 취선대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과 흥룡사란 이름난 절이 있다.

가평 유명산 입구지 계곡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 계곡, 억새밭, 입구지계곡이라 부르는 동북쪽의 길고 아름다운 계곡으로 더욱 유명한 가족산행지라 할 수 있다.

긴 계곡을 가지고 있어 봄과 여름의 산행지로 좋으며, 정상부근에는 온통 억새밭으로 되어 있어 가을 경치도 일품이다. 계곡은 길이 5Km에 이르고 사시사철 수량도 풍부하다.

가평 석룡산 조무락골
포, 담, 소가 이어지는 석룡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산행으로 적당하다. 경기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석룡산은 강원도 산골 못지않게 교통이 불편한 오지여서 그만큼 비경지대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있어 바캉스시즌엔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
 

동두천 소요산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며, 여름의 녹음과 폭포, 계곡, 가을 단풍 또한 유별나서 옛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진다. 수도권애에 있어 거리도 가깝고 교통편도 좋다.

단양 도락산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내에 포함되어 있다. 암릉과 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나다.단양팔경중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등 4경을 산자락에 품고 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은 설악 공룡능선의 축소판같아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바위틈 사이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도락산 등반은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지만 초심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다.

가평 운악산
조계폭포, 무지개폭포, 무운폭포, 백년폭포 건폭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좋지만 가을단풍이 특히 장관이고 봄이면 산목련과 진달래가 꽃바다를 이루기도 한다. 암벽코스와 평탄한 등산로를 함께 지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산행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 길이 아닌 곳은 다른 산에 비해 위험하다.

괴산,문경 조령산
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 같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괴산,문경 대야산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이룬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내에 포함되어 있고, 시원한 계곡과 반석이 특징이다. 특히 용추의 기묘한 모습은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대야산 용추, 선유동계곡은 경북쪽에 있고 충북쪽으로 선유동계곡, 희양구곡을 두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대야산 제일의 명소는 문경8경의 하나인 용추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윗용추이며, 이곳에 잠시 머물던 물이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아랫용추를 빚는다.

장수 장안산 덕산계곡
장안산은 주변 일대의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 용소의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에는 피서지, 가을에는 장안산 갈대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안산에서 발원하여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풍치절경의 골짜기가 덕산계곡이다. 이계곡에 '덕산용소'가 있다. 덕산용소는 '큰 용소'와 '작은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큰 용소'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휘감아 도는 맑은 계류 위로 넓은 암반이 펼쳐진다.

홍천 팔봉산
팔봉산은 여름철 납량코스로 인기있는 홍천강과 함께 알려진 유명한 산으로 해발 309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더욱이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한 산이기도 하다.  

동굴산행

삼척 덕항산  환선굴
동양최대를 자랑하는 환선굴은 '97년 10월 개방 이후 98년 말까지 14개월 동안 1백4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동굴 안에는 크고 작은 동굴 호수 10여개와 폭포 6개가 있어 우렁찬 폭포소리와 함께 동굴을 관람한다. 둘레가 40m인 중앙광장의 옥좌대와 동굴 어귀의 만리장성, 그리고 지옥굴 안의 버섯형 종유폭포는 환선굴만의 독특한 구경거리다.

덕항산은 동남으로 펼쳐지는 병풍암, 거대한 암벽, 칼로 벤 듯한 암면,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우뚝 솟은 촛대봉 등 산세도 수려하고 특이한 절경을 이루고 있다. 환선굴은 덕항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산행을 한후 하산길에 환선굴의 웅장함과 신비를 즐길 수 있다.

덕항산은 산불방지를 위하여 2월-5월, 11월-12월 7개월간은 등산로가 통제됨으로 여름과 가을에만 산행을 할 수 있다.

사찰산행

속리산 법주사
사적 및 명승 제4호, 팔상전 등 문화유적 많이 간직한 법주사.
속리산은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하다.

운문산 운문사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1,188)은 영남 7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거찰 운문사와 폭포로 이어지는 학심이골 계곡이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를 중심으로 한 사운암 계곡과 호박소를 중심으로한 쇠정골 계곡, 그리고 찌는 듯이 더운 복중에 얼음이 어는 2군데의 얼음골이 있다.

운문사 주위는 노송림과 울창한 숲,맑은 계류가 어울려 가히 선경같은 절승을 이루며 절 윗쪽의 큰골에는 쌍폭을 비롯 제1폭포,제2폭포가 걸려 있어 수려한 계곡미를 지니고 있다.

6월 신문기사  6월의 신문에서 소개하는 산행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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