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주능종주/월악산
◈월악영봉: 높이1094m 충주호반을 낀 산세절경의 월악영봉..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국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일컬어졌고,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이 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월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있는 포암산(布岩山:962m) 부근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지맥의 끝부분에 솟아 있으며,만수봉(萬壽峰:983m)을 비롯해 많은 고봉들이 있다.
정상의 영봉은 암벽 높이만도 150m나 되며, 이 영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다.
청송(靑松)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능선을 타고 영봉에 오르면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만수봉: 높이는 983m로, 월악산의 주능선과 포암산의 연능 사이에서 솟은 암봉이다.
소백산맥과 함께 이어진 명산들을 바라볼 수 있는 관망대와 같은 산이다
지도상에는 무명봉으로 남아 있으나, 만수교와 만수골 이름을 빌려 만수봉으로 통하고 있다.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능선길이 여러 군데로 갈려 있다. 산세가 포암산과 많이 흡사하며 산 중턱에 참나무 숲과
정상 부근의 고사목 아래 암벽지대가 아름답다.
892봉 아래에서 만수봉의 남쪽 암벽을 바라보는 경관이 좋다.
이 봉우리에서는 동쪽 안부로 내려가면서 북쪽 월악산 쪽을 바라보는 경치가 절경이다. 정상에는 암석이 드문드문 있다.
이 일대는 적설기의 눈꽃이 특히 아름다운 지점이다.
★☆만수암릉 코스는 월악산 영봉의 모습을 월악산을 종주하며 감상할수 있는 코스로 출입 통제구역으로 묶여있다.
861봉에서 960봉까지는 암릉지대로 5m정도의 수직 직벽등 가파른 경사지가 많으며 960봉에서
만수봉 까지만 4~5시간 이상 소요된다
*보덕암~중봉~영봉~만수암릉(960.6봉-868봉-852봉-871봉-만수봉,덕주봉 갈림길)~만수봉~만수교까지 최고의
절경과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영봉과 함께하는 월악주능종주!!
*도상거리: 약 17 Km
*산행시간 : 10시간
*산행시작:08:00
*하산시간:오후6시
솜처럼 가벼운 운무로 채워진
보덕암 경전을 지나 거대한 바위덩어리 하봉을 지나 중봉,영봉으로...
이들은 모두 남쪽은 절벽이고 북쪽은 나무가 자라는 육질의 봉우리다
하봉의 거대한 절벽의 밑둥치를 지나서 철계단을 오르면 충주댐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 다다른다
중봉이 좋다.
서쪽으로는 다도해와 같은 충주호가 보이고 멀리 계명산, 보련산, 국망봉, 오대산까지
북쪽을 보면 금수산, 소백산
남쪽으로 첩첩 산중으로 주흘봉과 부봉, 신성봉을 거쳐, 월악산 품에 있는 북바위산, 용마산 능선
발 아래 송계계곡이 좋다.
눈 들어 하늘을 보면 한껏 높아진 파란 가을 하늘이....
덕주사 방향 하산길
영봉에서 내려와 덕주사 방향으로 내려 헬기장을 지나 덕주사 3거리에 닿는다 이제부터 만수 암릉길
월악산의 공룡능선이라는 별명처럼 위험구간이 많다고 했으니 조금 긴장하시길!
만수암릉
처음 도입부는 부드러운 풀을 밟으며 시작하지만 30분 안에 직벽구간에 도착했다.
밧줄이 있긴 하지만 , 조금은 난감하겠지....
만수암릉은 십수개의 산봉우리를 넘나들어야 한다.
전 구간 밧줄로 감아 올라야 하는 곳이 서너군데가 되는 것 같다.
그 암릉에서 가운데 가장 조망 좋은 10봉
10봉에서 뒤돌아보면 월악산 영봉이 저만큼 멀어졌고, 구불구불 지나온 만수암릉이 많기도 많으며
앞을 보면 만수산 정상이 바로 건너편에 보이지만 착각은 금물, 아직 길은 멀다
만수암릉 통과시간은 보통4~5시간 사이. 하지만 절경에 취하다 보면 어찌될지 모르니 조심!
십수개의 봉우리 오르고 내리고
새하얀 운무와 발장단 맞추니
가없이 가벼워라
장대처럼 목뺀 영봉 애절한 눈빛에
가는 걸음 더뎌지고
구절초 하얀 눈웃음 안주삼아
술맛좋은 자리마다
기약은 가슴을 에인다
월악 만수암릉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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