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의 헤드 페이스 면은 왜 곡면일까
골프공에 스핀은 왜 발생할까요? 일반적으로 아이언은 스윙궤도와 타면이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드라이브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현재의 460cc의 빅헤드 스타일이 많읍니다. (공인으로 가장 큰 헤드체적은 460입니다. (그이상은 비공인입니다) 역학적으로 드라이버의 스윗스팟 면적을 늘리기 위해 드라이버 헤드타면은 두께가 전타면에 걸쳐 일정하지 않읍니다. 보통 스윗 스팟주위는 두껍고 둘레는 앏은 구조입니다.
스윗스팟영역 드라이버 타면 타면의 티타늄두께
드라이버는 가운데가 단단한 철판.. 둘레는 일반 가죽인 북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심 가장 편안하실듯...
다음으로는 드라이버나 우드 타면이 왜 곡면일까 하는 것입니다. 아이언은 평면이잖아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드라이브는 공을 치는 순간 공이 맞는 부분에서 드라이버 헤드가 안쪽으로 함몰됩니다. 즉 타면이 곡면이 아닌 평면으로 가공되었다면 중앙부가 오목하게 되는 형국입니다. 그럼 맞는 순간에 미세하지만 공이 중앙부로 구르면서 이동하여 원치않는 스핀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타면이 곡면인 것입니다. 위의 스윗스팟영역에 공이 맞으면 거리는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동시에 임팩시 공이 함몰 부위로 굴러오려는 경향이 최소화되고요 하지만 항상 정확한 스윗스팟을 맞히는 능력이 있다면 균일한 두께로 가공된 것이 거리가 더나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윗스팟에서 조금만 떨어져 맞아도 거리가 확줄어듭니다. 동시에 스핀량도 늘어납니다. 타면두께를 다르게 만들면 정확한 스윗스팟에 맞을때 거리는 줄어들지만 조금 벗어난 영역을 보면 두께를 다르게 한쪽이 휠씬 멀리갑니다. 즉 오차의 허용범위를 키운거지요.
곡면인 이유는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골프공과 만나는 순간 헤드가 약간 찌그러 들면서 평면에 근접합니다. 처음부터 평면이었다면 골프공과 헤드가 만나서 튀어 나갈때까지 오목한 접시형국이 됩니다. 그래서 드라이버의 타면이 곡면인것입니다. 맞을때 평면으로 하기 위한 것입니다. 동시에 중앙부가 두터운 이유는 스윗스팟 면적을 늘리기 위한 것이고요.
현재 드라이버의 공인 반발계수는 빈스윙님 말씀대로 제한되어 있읍니다. 하지만 비공인으로 반발계수를 키운다면 대부분의 경우 두께가 더 얇아져야 합니다. 즉 헤드가 깨어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반발계수가 클수록 드라이버헤드가 평균적으로 잘깨어진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버의 각도는 시중에 9-11도 사이로 나옵니다. 드라이버의 각도가 줄어들수록 정확한 스윗스팟에 맞히지를 못한다면 사이드 스핀이 늘어납니다. 이는 골프역학에 나와 있더라고요. 미세한 차이지만 큰차이입니다. 그 이유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드리버를 칠때 중앙부가 함몰이 되면서 중앙부로 공이 구르려는 성질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드라이버 각도가 크면 백스핀을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하고요, 작으면 사이드 스핀을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즉 드라이버는 같은 드라이버로 같은 위치를 같은 스윙으로 쳤다면 사이드스핀량+백스핀량은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도가 큰 드라이버는 백스핀량이 늘어나니 사이드 스핀량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폼생폼사라고 할지라도 오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으심 각도가 큰 드라이버가 어떠신지.. 아마추어스윙속도로는계산상으로 보면 우리가 흔히 쓰는 드라이버로는 각도가 작은 드라이버나 각도가 큰 드라이버나 거리 차이는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이만... 저는 역학을 무지 좋아해서리... 책보며 궁리하니 이런 답이 나오고요. 그책에도 그렇게 써놓았던것을 보았던 기억이 나서 한마디 주절거려 봅니다... |
'골프 클럽 > 골프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과 기술의 조합’ 최혜진의 드라이버 샷 (0) | 2019.05.02 |
---|---|
키 167cm 최혜진이 234m 날리는 비결은? (0) | 2019.05.02 |
"효과적인" 퍼팅라이 읽기 (0) | 2014.03.05 |
힘 안 들이고 공을 멀리 보내려면 (0) | 2013.11.13 |
잘못된 백스윙이 악성구질을 만들고 있어요! (0) | 2013.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