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는 모서리가 없다 |
사는 일에 마음 다쳐 머리 기댈 가슴이 없을 때
시린 손 감싸 줄 손마저 없어 문을 닫아 걸고 싶을 때 숲으로 가라
숲길을 땀에 젖어 걷노라면 나무와 바람, 구름과 새 만나는 모두가 친구가 된다.
허물이라고는 없는 다정한 친구
사는 일에 마음 다쳐 우는 그대 숲으로 가라.
숲에서 만나는 모두는 솜 같은 친구, 모서리가 없다.
글 / 변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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