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de Voy - Nana Mouskouri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동트는 새벽녘 나는 달리고 있어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어느 하늘 아래를 말이죠.
태양이여, 부디 나를 들키게 하지 말아다오
이민국에 신고되지 않도록 말예요.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ion
내 가슴 속에서 느껴오는 이 고통은
쓰라린 사랑의 상처로 내 맘에 남아있지요
난 당신의 품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의 키스와 사랑을....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을 찾아 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Dias, semanas, y meses
Paso muy lejos de ti
Muy pronto te llegara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하루 이틀 날이 가고, 달이 가면서
당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머지 않아 당신은 얼마간의 돈을 받을거에요
그 돈으로 당신이 내 곁에 와줬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vidar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igual
매일같이 일하느라 너무 힘들지만
당신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 간다는건 무의미한 삶일 뿐예요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을 찾아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을 찾아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미국과 멕시코와의 국경
돈데 보이(Donde Voy)는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불법이민자들의
애절함을 절규하는 멕시코인의 노래다.
멕시코와 미국간의 국경을 몰래 넘는 멕시코인들의 밀입국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양국의 경제규모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만치 임금 격차 또한 크고 따라서
가난한 쪽의 민중들은 부유한 쪽으로 밀입국하여 잘 살아 보려는 것은 자연스런 이치다.
미국과 멕시코가 나프타(NAFTA) 조약을 체결한 후 미국의 거대 기업들은
멕시코 기업들을 집어 삼켰고 전체경제를 휘청거리게 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실업률이 팽배한 멕시코는 이로 인한 서민들의 생계가 위협 받게 되고
멕시코인 들이 던 질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국경을 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국경을 넘다가 사망한 멕시코인 들은 약 일만 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단다.
목숨 걸고 국경을 넘어 온 이들은 애초부터 이민역사로 이루어진 나라인 미국의 3D업종에
종사하며 산업의 노동력으로 일조하였음에도 불법 체류라 하여 자신의 권익은 포기한 채
숨어 다니는 설움을 겪는다.
강대국의 자본과 힘 앞에서 무너지는 약자의 삶이 애달프게 느껴진다.
소식통에 의하면 미 상원은 기존의 국경 담장에 더해 새로운 담장을 설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설치비용이 무려 약 70억 달러(6조원)라 하니 엄청난 예산이다.
나나 무스꾸리가 돈데 보이를 선보인 이후 1989년 티시 이노호사라는 조그만 아가씨가
애잔하고 구슬픈 목소리로 이 노래를 리바이벌 했다.
일자리를 찾아 죽음의 국경을 넘는 멕시코 인들의 슬픔이 담겨져 있는 노래가 바로
돈데 보이(Donde Voy)다.
Donde Voy 는 스페인어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라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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