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中에서

vincent7 2016. 6. 14. 19:50



 


 





오늘 비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혹시 내가 내린다면,
그대에게 스며들어 한참 동안 내가 말라 사라질 때까지
그대가 성가실수도 있으니 우산은 꼭 챙기세요.

그대 곁 그 어디라도 머물지 못하게 마음은 꼭 닫아주시고.



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中에서


 


 





 


 


 



 가끔 소나기 천둥번개 


 


 


 



FOEM: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中에서


MUSIC:럼블피쉬/비와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