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물망초 / 이해인

vincent7 2014. 10. 20. 12:28



 





        물망초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살아달라고 나를 잊어선 안 된다고 차마 소리내어 부탁하질 못하겠어요 죽는 날까지 당신을 잊지 않겠다고 내가 먼저 약속하는 일이 더 행복해요 당신을 기억하는 생의 모든 순간이 모두가 다 꽃으로 필 거예요 물이 되어 흐를 거예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해인 詩 --.
        Forget Me Not  / Heinrich Rychner (물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