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 랑 .... 괴 테
누가
그 아름다운 날을 가져다 줄 것인가
그 첫사랑의 날을
오, 누가 그 아름다운 시절의
오로지 한 조각만이라도 돌려 줄 것인가
나는 쓸쓸히 이 상처를 기르고 있나니
끊임없이 새로와지는 탄식과 더불어
사라진 행복을 슬퍼하고 있는 것
오, 누가 그 아름다운 날을 가져다 줄 것인가
그 즐겁던 시절을
임희숙 노래 모음
1. 돌아와 주오
2. 믿어도 될까요
3.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4. 진정 난 몰랐네
5. 생각이 나면
6. 상처
7. 잊었을거예요
8. 슬픔이여 안녕
9. 잊혀진 여인
10. 고향 하늘은 멀어도
11. 사랑의 굴레
12. 황혼의 엘레지
13. 비의 이별
14. 뜨거운 안녕
15. 왜 울어
끝없는 열정과 끼를 가진 보컬리스트 임희숙
1950 : 6월 29일 서울 태생
1966 : 작곡가 손목인으로부터 재즈 사사, 워커힐 무대 데뷔
1969 : 전우중 작사.곡 ‘그 사람 떠나고’ 발표,
Show, Show, show 등 TBC, KBS 출연시작
미 8군 신중현, 임희숙, 박인수 Special show 공연 시작
1970 : 김희갑 작곡, 김중순 작사 ‘진정 난 몰랐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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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숙의 " 내하나의 사랑은 가고" 가사가 숙연하고
시적이며 호소력있게 부르는 그 끈적한 목소리.
임희숙은 84년 5월, 몸을 추스르고
재기곡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를 발표했다.
작사자 지명길을 통해 받은 가사를 읽어 본 임희숙은
‘삶의 무게여’라는 부분에 반했다.
이 노래는 길고 어두운 터널과도 같은 시련기를 딛고
일어서는 부활의 노래가 되었다.
강렬하면서도 정적인 목소리는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삶의 향내가 배여 나왔다.
큰 반응이 있자 신세계레코드와 3년 계약을 이루어졌고
한국의 티나 터너’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작곡가는 시인이자 노래 운동가로,
‘제2의 김민기’라고도 불렸던
백창우, 서적 외판원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백창우가 27세 때 만든 노래였다.
시인의 고단한 삶과 그녀의 아픈 과거가
호소력 짙은 보컬과
어우러지면서 빅히트가 터졌다.
2003년 12월, 시전문 문예계간지 ‘시인세계’가
국내 유명시인 1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노래는 전체 순위 8위에 랭크 되기도 했다.
임희숙은 “음반이 나온 뒤 2년 후에야
작곡가 백창우를 직접 만났다”고 한다.
"진정 난 몰랐네" 로 잘 알려진,
임희숙은 한국의 티나 터너라고 불리워도
손색없는 가창력을 가졌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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