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 양
"저어, 부탁인데요....
내게 양 한 마리를 그려주세요 !" (p12)
"잘 못 그려도 괜찮아요. 내게 양 한마리를 그려주세요."(p15)
"내가 사는 곳은 모든 것이 작아요"
06/ 노을
너는 네가 원할 때마다 언제나 저녁 노을을 바라본다고 했었지....
"어느 날 해가 지는 걸 마흔네 번이나 보았어!"
조금 있다가 너는 덧붙였지.
"알아요? 누구나 슬프면 노을을 좋아해요......"
(p33)
07/꽃
"저기 어딘가에 내 꽃이 있어...."(p37)
08/ 꽃
그녀의 가벼운 허세속에 숨어있는 따뜻하고 여린 마음을 알아차려야 했어
꽃들은 그토록 모순적이거든!
....나는 꽃을 사랑하는 법을 알기엔 너무 어렸던 거야 (p44)
09/ 떠남
내가 어리석었어요 그래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
그런데 당신도 나많큼 어리석었어요 (p47)
19/ 메아리
당신은 누구십니까? 어린왕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당신은 누구십니까...당신은 누구십니까..."
메아리가 대답했습니다
내 친구가 되어주세요. 난 혼자랍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난 혼자랍니다....난 혼자랍니다....난 혼자랍니다....
메아리가 대답햇습니다 (p90)
21/ 여우
길들인다는 말이 무슨 뜻이야?
그건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
알 것 같아
내게 꽃이 하나 있는데...
내 생각엔 그녀가 날 길들였던 것 같아.(p98)
비밀을 말해줄께 그건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만 볼 수 있다는 것.
본질적인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거지(p103)
(What is essentional is invisible to the eye.)
너의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그 장미를 위해 써버린 시간이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영원히 책임을 져야 해
너는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
"난 내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p105)
24/ 아름다운 건
별들이 아름다운 건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이지요...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그것들을 아름답게 하는 건 눈에 보이지 않아...(p112)
25/우물
눈으로 보지못하니까, 마음으로 찾아야 해요(p117)
서로 길들여지면, 눈물을 흘릴 일도 생기죠 (p119)
26 / 귀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건 꽃도 마찬가지예요. 만약에 당신이 어떤 별에 있는 꽃을 하나 사랑한다면
밤하늘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될 거예요.
모든 별들이 꽃피어 있을테니까....(p124)
내 몸은 버려진 낡은 껍질 같은 거예요
낡은 껍질은 버려져도 슬픈 게 아니예요
그건, 흐믓한 일이죠...(p128)
자...이제 모든 것이 다 끝났네...(p129)
* 옮긴이 / 이건수
* 그림 / 앙트안 드 생텍쥐페리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
Aquarelle Et Jeunes Filles (소녀와 수채화) Emmanu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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