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놀랍도록 아름다운 건
별이 있고
또, 별이 있어
보고싶은 사람
우련(祐練)신경희
보고싶은 사람
어둠 속에 비추어지는
불빛처럼
부는 바람에
몸을 일으키며
미소짓는 들꽃처럼
마른 가지에
눈을 트고 있는
여린 잎새처럼
깊은 기억 속에
가녀린 호흡으로
함께 숨 쉬고 있는 사람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서
자꾸 눈물이 나는 사람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보고싶은 사람
01 Sumi Jo - Love is Just a Dream(사랑은 꿈과 같은것)
02 The Last Rose of Summer(여름날의마지막장미)
03 Joan Baez - The River In The Pines
04 Mischa Maisky - (cello)Hamabe No Uta(Song of the Seashore)
05 Vincent Bell - Theme from Anne of the Thousand Days (천일의 앤)
06 Richard Clayderman - Au Bord De Riviere (강가에서-Piano)
[개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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