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찻잔 속의 글

나 그대에게...칼린 지브란

vincent7 2014. 1. 27. 16:06

 


 

 

                                                           

 

 

나 그대에게....Kahlil Gibran

 

나 그대에게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있을 때라도
아름다운 이름이고 싶다

그대 마음 따뜻이 채워줄 수 있는
그대의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 서로에게 어려운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까닭에

그대 말하지 않는 부분의 아픔까지도
따뜻이 안아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대 잠드는 마지막 순간이나
그대 눈을 뜨는 시간 맨 처음에
그대가 부르는 이름이 될 수가 없을까

그렇게 우리 서로의 가슴 안에
가장 편안하고 가까운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다...


 

 

 

 

 

 

 

 

 

 

 

 

 

 

 

25.Janury.213 by J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