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도 길이있다 / 천상병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함부로 부는 바람인 줄 알아도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바람은 용케 찾아간다.
바람길은 사통팔달이다.
나는 비로서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길을 간다.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
'글의 향기 > 주머니속의 애송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마시는 커피 / 안경애 (0) | 2013.11.16 |
---|---|
첫눈 오는 날 만나자.....정호승 (0) | 2013.11.16 |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 이해인 (0) | 2013.11.15 |
낙 엽 .... 그리움의 노래 8곡 (0) | 2013.11.14 |
꿈을 꾸고 싶다 .... 아름다운 올드팝 명곡 27곡 (0) | 201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