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ce sans Paroles, op.9
Henryk Wieniawski (1835-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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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로망스 (Romance sans paroles)는 '우아한 론도' 와 함께 1852년 작곡하여 지금
독일의 왕족이었던 "맥시밀리언(Maksymilian of Bavaria)" 에게 헌정되었으며 다음해인 1853년에
"Romance sans paroles et rondo elegant "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자신이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비에니아프스키는 모든 작품에 고난도의 연주 기교를 요구하는 곡을
작곡했는데, 이 곡 또한 예외가 아니다. 완숙의 경지에 도달하기엔 시기상조였음을 들어냄일까?
아니면 과하게 서정성을 이끌어내는데 치중하였음일까? 어색한 흐름이 감지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곡임에는 틀림이 없다.
꿈 깨고서
님이면 나를 사랑하련마는 밤바다 문밖에 와서 발자취 소리만 내이고.
한번도 들어오지아니하고 도로 가니 그것이 사랑인가요.
그러나 나는 발자취나마 님의 문밖에 가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사랑은 님에게만 있나봐요.
아아. 발자취 소리가 아니더면 꿈이나 아니 깨었으련마는
꿈은 님을 찾아가려고 구름을 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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