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삶의 마듸 마듸에 걸어둔 훈장들을 하나 둘씩 고리 풀어 내려두고
나의 오두막 집으로 돌아가 단추를 열어 거추장스런 웃옷 벋어 던지고
네 활개 펴며 하늘을 향하고 싶어 무엇이 두려운가 미련이 있을까
깨끗히 비어있는 오두막 집 에는 하얀 찔레꽃 향 머금은 소녀의 향기로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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