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향기/국내-가요.가곡.

추억과 낭만의 포크송

vincent7 2013. 8. 14. 08:19

 

추억과 낭만의 포크송

 

 

 

 

 

 





      01. 우리들의 이야기 - 윤형주
      02. 긴 머리 소녀 - 둘 다섯
      03. 사랑의 진실 - 어니언스
      04.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05. 바람에 실려 - 하남석

      06. 추억 - 이필원
      07. 고귀한 선물 - 장은아
      08. 행복 - 이수만
      09. 애심 - 전영록
      10. 어디쯤 가고 있을까 - 전영

      11. 님 그림자 - 노사연
      12. 연인들의 이야기 - 임수정
      13. 고아 - 오세은
      14. 기도 - 홍삼 트리오
      15. 묻어버린 아픔 - 김동환

      16. 그 겨울의 찻집 - 조용필
      17. 유리창엔 비 - 햇빛촌
      18. 슬픈 약속 - 민해경




      [추억과 낭만의 포크송]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나라에 포크송이 들어온 1970년대부터 80년대 그시절..

      정치와 사회적으로 최루탄이 난무했지만 더벅머리에
      헐렁한 옷차림으로 통기타와 하모니카를 부르는
      포크 가수들의 멜로디는 추억과 함께 낭만주의로 빠져들게 한다.

      이번 추억과 낭만의 포크송에는 트윈폴리오, 어니언스, 둘다섯,
      정태춘, 박은옥 등 그리운 그시절 포크송 가수들의 음악이 수록되어
      7080세대들의 아름다웠던 이야기들을 다시 기억하게 만들 것이다.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 김경훈 -




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주름잡힌 살갗이
조금은 우리를 슬프게 하더라도
지난 날 함께 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잊고 살거나
잊혀지는 기억이 아니라
가끔은 보고 싶어지는 작은 욕심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그대와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