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꽃양귀비 / 홍해리

vincent7 2013. 6. 21. 02:40

 

 

Sea Of Red (Poppy Field)..... A Festival In The Forest (숲속의 축제) / Ralf Bach

 

  

 

 

  

숨도 멎어 있다
눈은 멀어 있고

  

 

 

 

  

A Festival In The Forest (숲속의 축제) - Ralf Bach

  

기타리스트 Ralf Bach는 독일 바바리아 태생의
키보디스트로서 본명은 Ralf Eugen Bartenbach 이다.

그의 아버지는 바이올린 연주자였기에
항상 음악을 생활화하는 집에서 성장했다.
청소년기에는 비 언어적 수단인 그림을 통해,
마음 속의 감정을 나타내는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페인팅 기술을 익혔다.

키보드를 연주하게 되면서
작곡은 물론, 피아노, 오르간, 플룻, 트럼펫, 아코디언,
타악기 등 수많은 악기를 다루게 되었다고한다.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기로,

  

 

 

 

새빨갛게 달아올라
넋을 놓는가.

   

 

 

  

귀 따갑게 쏟아지는
한낮의 햇살,

  

 


  

널 끌어안고
만신창이 만신창이 불타고 싶어라.

 

 

 - 꽃양귀비. 洪海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