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웃음 보따리

어느 부인의 실수

vincent7 2012. 11. 1. 18:18

 

어느 부인의 실수


세상 사는 이유가 단지 골프인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주말이나 휴일에도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는 커녕 골프장에 가느라고 바빴다.
그러던 어느 겨울 날도 남자는 어김없이 골프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날싸가 너무 추워서 남자는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시 집으로 돌아간 남자는 낮잠을 자고 있는 부인 옆으로 옷을 벗고 기어들어가 나지막히 속삭였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너무 춥다."
그러자 부인이 잠에 취한 상태에서 말했다.
"그렇죠? 그런데도 멍청한 우리 그 인간은 골프하러 나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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