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
언젠가 청년들 대상으로 피정 지도를 하면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적은 결과물을 보니 단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한 번 적어보십시오. 장점과 단점, 어느 것이 더 많습니까?).
사실 우리들은 계속해서 배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아지는 것이 당연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단점이 더 많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모습’을 취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단점을 더 많이 이야기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보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지 못하며,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못한 부분만을 보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저 사람보다 돈이 없어! 나는 저 친구보다 못생겼어! 난 저 사람보다 가정환경이 안 좋아!’
우리들은 누가 최연소 박사 학위를 따고 교수가 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자신을 한심하게 여깁니다.
30대에 성공한 CEO가 되거나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주눅이 든다고 하지요.
어떤 분은 학교 다닐 때 지지리도 공부 못하던 친구가 엄청난 부잣집에 시집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왜 그럴까요? 세상의 잣대로만 자신의 현실을 판단하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충분히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입니다.
비교하지 말고 여러분만의 고유한 삶을 인정하고 사랑하십시오.
조명연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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