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웃음 보따리

남편 따라 갔더니

vincent7 2012. 6. 17. 15:00

어느 금실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늘 자기만 사랑하고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안주는
 
그런 신랑을 무척 자랑스러워 했다....





그런데..
 
그런 신랑이 어느날 갑짜기


교통사고로 죽은게 아닌가...



"아이고~~


나더러 어찌 살라고 혼자만 가는거요"
 
"난못살아 나도 따라 갈껴여" 앙~~앙앙



 
며칠을 슬퍼하며 생각하다가...
 
신랑 따라 가기로 마음먹고
 
저승으로 신랑을 찾아 나섰는데...


 


 
거긴, 방이 세개가 있어
 
결혼후...단 한번도 바람 안 피우고
 
오로지 부인과 가정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장미방!!


바람은 가끔 피우지만 별 사고는 안치는 사람은...


백합방!!


 부인몰래 바람 무지많이 피우고 여자들만 보면 사족
 
을   못쓰는 사람은...

 안개방!!



 
부인은 당연히 장미방에 있겠지...


하고 문을 열었는데...

"어라~ 여긴 한명도 없네"

이상하다... 그럼 백합방에?


그런데.....


그방엔 딱 세명 있네...
 
하지만 신랑은 안 보이는게 아닌가!

"우째 된겨~~

혹씨... 안 죽은거 아녀~~"?




마지막으로 살며시 안개방을 빼꼼히 열어 보았다...

그랬더니...


남자들이...


버글버글.천지삐까리.있는데....


한가운데 신랑이 보이는데...

글쎄...?
.
.
.
.
.
.
.
.
.
.
.
.
.
"군기라는 완장차고 반장 짓하고 있는게 
아닌가!!!


'사랑방 > 웃음 보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초보운전 아줌마의 하루  (0) 2012.06.17
남자들이 쉬~이 할때 유형별 분석  (0) 2012.06.17
똑똑한 아내를 둔 칠득이  (0) 2012.06.17
어쭈구리   (0) 2012.06.17
잠시 웃어보는 유머   (0) 20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