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산행지 & 여행지/서울. 경기. 강원.

선자령 정보

vincent7 2011. 11. 19. 00:03

 선자령
 

높    이

선자령  1,157m

위    치

강원 평창군 도암면, 강릉시 성산면

선자령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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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볼거리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설원에서 눈꽃을 감상하고 하산 길에는 엉덩이썰매를 즐기며 내려올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 입은 가족단위 등산객과 연인들이 많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등산로를 벗어나 돌길이나 진달래 숲, 조릿대군락으로 잘못 들어서면 무릎까지 눈에 빠져 옷을 버리는 것은 물론  빠져 나오느라 애를 먹기 일쑤다.


선자령의 재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것은 하산 길.
정상에서 1백m 쯤 되내려와 강릉쪽 초막골로 가는 동쪽으로 나 있는 하산 길은 동해에서 불어온 바람에 몰린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다 30-45도의 적당한 경사를 이뤄 엉덩이썰매에 적합한 코스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아이젠과 스패츠 착용이 필수. 마대자루 눈썰매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능선길로 접어들면 올라오던 길과는 판이한 급경사가 시작된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산을 타는 맛이 난다. 우거진 수목, 진달래나무가 가득하기도 하고, 호젓한 산책로, 송림숲이 이어진다. 능선상의 이 길은 앞질러 갈래야 앞질러 갈 수도 없다. 그저 앞 사람을 따라 내려간다. 능선 아래에서 계곡으로 1시간 정도 내려가는 길은 돌과 바위가 많고 급경사라 다소 위험하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매우 미끄럽다.


선자령 산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하다. 단체 산악회를 따라가는 것이 편하다. 휴일에는 스키장 차량으로 길이 막혀 오후 3시 이후에 대관령을 출발하면 경부고속도로 판교인터체인지 까지 나오는데 6시간 이상 소요된다.


고개에서 등반을 시작하는 1,000m 이상되는 산행지로 전국에 계방산(운두령,강원도 평창군 용평면1,577m), 조령산(이화령,경북 문경시 문경읍 1,017m), 노인봉(진고개,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1,338m), 함백산(만항재,강원도 태백시 1,572m), 백덕산(문재,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1,350m), 소백산(죽령, 경북 영주시 풍기읍 1,440m), 태백산 유일사코스(화방재, 강원도 태백시 1,567m) 등이 손꼽힌다. 이들 산은 1,000m 이상이지만 표고차가 적어 산행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선자령 사진

산행길잡이

산행은 대관령 북부휴게소에서 시작한다. 5분 정도 걸으면 대관령 기상관측소 가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여기서부터 30여분 정도 비교적 완만한 도로를 따라 걷는다.

도로를 따라 30여분 걷다 보면 선자령 등산로라는 작은 안내판이 보이고 이곳에서 왼쪽 등산로로 들어 선다. 이곳 까지는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
 

등산로 초입 물푸레나무숲을 지나면 진달래와 참대만 드문드문 보일 뿐, 탁 트인 평원. 동화처럼 아늑하면서도 숨이 멎도록 아름다운 설화가 지천에 널린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다 1시간 30분 정도면 선자령 아래에 닿는다. 선자령 아래 나무하나 없는 설원이 펼쳐져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정상이 길다란 능선으로 되어 있다.


정상에서 눈을 덮어쓰고 있는 산들의 파노라마.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의 조망을 보고 잠시 숨을 돌린다. 정상에 오른 등산객 들이 무리지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산은 올라온 길을 되내려 오거나 동부 능선을 타고 초막교로 내려간다. 승용차를 갖고 왔거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산행, 눈이 많이 쌓인 폭설기에는 올라온 길로 되내려 간다.


선자령의 재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하산길은 동부 능선을 타고 초막교로 내려가는 길. 능선 아래 부분 1시간 정도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급경사에 돌과 바위가 많아 다소 위험하니 주의해서 내려가야 한다. 아이젠과 스패츠 착용이 필수.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미끄러워 쩔쩔매야 하며 몆번은 넘어질 각오를 해야 한다.


정상에서 1백m쯤 되내려와 강릉 쪽 초막골로 가는 동쪽으로 나 있는 능선길로 들어선다. 동해에서 불어온 바람에 몰린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다 30-45도의 적당한 경사를 이뤄 엉덩이썰매에 적합한 코스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마대자루 눈썰매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엉덩이 썰매를 타는데는 애와 어른의 구분이 없다. 동심으로 돌아가나 보다. 준비한 마대포대나 그냥 앉아서 엉덩이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등산객 들이 많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올라 갈 때 보다 산을 타는 맛이 난다. 우거진 수목, 진달래나무가 가득하기도 하고, 호젓한 산책로, 송림숲이 이어진다. 능선상의 이 길은 앞질러 갈래야 앞질러 갈 수도 없다. 그저 앞 사람을 따라 내려간다. 능선 아래에서 계곡으로 1시간 정도 내려가는 길은 돌과 바위가 많고 급경사라 다소 위험하다.

선자령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영동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높다란 공사 중인 다리가 보이며 조금 더 내려가면 강릉에서 대관령을 넘어가는 국도로 나온다.

인기순위

인기명산 100  80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대관령 능선에 있는 선자령은 고개라기 보다 하나의 봉우리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 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내린 눈이 세찬 바람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태백산, 계방산, 백덕산과 함께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눈 산행의 명소이다.

 

등산로도 완만하여 성급하게 눈 산행을 기대하고 12월부터 찾지만 1-2월에 눈 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다.

월별 접속통계 보기

등산시간

 4 시간

등산지도

 선자령 안내도 선자령

등산 코스

ㅇ대관령북부휴게소-새봉-선자령-동쪽능선-860봉-초막골-도로(4시간)
ㅇ대관령북부휴게소-새봉-선자령-대관령북부휴게소(3시간 30분)

산행기

선자령 산행기 @

대중교통

대중교통은 불편하므로 가급적 단체 산악회를 따라가는 것이 편하다.
강릉으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대관령휴게소로 되돌아 나온다. 강릉에서 대관령휴게소 가는 버스가 하루 3차례 있다.


서울에서는 상봉이나 동서울터미널, 고속버스로 강릉으로 가거나,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강릉행 직행버스를 타고 횡계리까지 간 다음 이곳에서 대관령으로 가는 노선버스를 타거나 횡계에서 택시를 이용한다.

초막교로  하산해서는 강릉시내버스를 이용, 강릉으로 가서 서울로 온다. 초막골코스는 하산지점이 대관령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국도상에 있어 교통편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북부휴게소 까지 간다.

도로안내

대관령 : 영동고속국도 대관령북쪽휴게소

안내 사이트

선자령 : [강원도] 소개, 등산코스, 교통. 숙박, 주변관광지 등
선자령 : [산림청] 소개, 교통, 등산코스 및 개념도 등
선자령 : 동해의 겨울풍광이 한눈에 [중앙일보 '98.1.15]
선자령 : 광활한 고원, 눈보라-대관령 꼭대기 선자령 [조선일보 '98.1.10]

    대관령 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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