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고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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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고독이었습니다
단풍잎사귀 화홍 코스모스
그 사람을 사랑한 또 한 사람 순홍빛 정연사랑 님
타오르고 타오른 가슴 새까매졌을 건데 여림이 되었어라 뽀얀 자연은 피어 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세월따라 고독의 길 자청하면
길섶 님은
가을 플렛홈 디뎌가는 시얏발 수두룩하게 흩날리는 낙엽 레일뿐
한사랑 시나리오
허무한 이별 뒤
가을 끝모서리 찬비만 날리웁니다.
2010.10.25 글/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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